[코오롱 채용] 코오롱그룹의 여성인력양성제도, 여성친화 기업문화로 활짝!

2013.03.04
공유하기

코오롱이 열어가는 여성시대

여성인재를 키우는 코오롱의 여성인력 양성제도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제19‘BPW 골드 어워드시상식 소식을 접했습니다. ‘BPW 골드 어워드는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코리아)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 수여하는 상인데요. 이번 제19 BPW 골드 어워드 수상자론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선정됐습니다.

 

여기서 시간을 1년 전으로 돌리면 코오롱이 수상자로 자리한 BPW 골드 어워드 시상식 현장이 나옵니다. 2012 2 21,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를 선도한 공을 인정받아 제18 BPW 골드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된 것입니다.

 

 

 

 

이렇게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코오롱의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는 11년 간 다양한 여성인력 양성제도가 블록처럼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11년 전, 맨 처음 쌓은 블록부터 하나씩 살펴볼까요?

 

여성인력 할당제의 얼리어답터

 

코오롱그룹은 2002한국 기업 최초로 여성인력 할당제를 도입했습니다. 2002년 당시 여성들의 사회 활동은 남성들에 비해 위축된 편이었습니다만, 향후 몇 년 안에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은 명약관화했죠. 코오롱은 미래를 대비해 우수한 여성인력을 미리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여성인력 할당제를 마련하고 대졸 신입사원 채용 시 정원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선발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여성인력 할당제에 힘입어 최근 3년 코오롱그룹 공채에서의 여성 채용 비중은 평균 39%를 기록했습니다. 코오롱의 각 계열사가 여성인력이 30% 이상 채용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계열사는 물론 그룹 차원에서도 코오롱은 여성인력 비율을 주시하며 우수한 여성인력을 선발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답니다. ^^

 

회사 생활의 따뜻한 가이드, 여성인력 멘토링제

 

여성인력 할당제로 양적인 의미의 양성평등 수준을 맞춘다고 해도, 질적인 의미의 양성평등 구현이란 문제가 남습니다. 실제로 할당제를 통해 증가한 여성인력의 낮은 정착률이 코오롱의 고민거리로 대두됐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코오롱은 단기적으로 여성인력 교육과 사내 멘토링제를 실시하고, 장기적으로 여성의 출산과 육아 지원 확대 및 가족친화 제도를 마련할 계획을 세웠어요. 그리고 2007년 직장 내 역할 모델 제시 및 여성인재 양성정책의 일환으로 여성인력 멘토링제를 도입했습니다.

 

 

 

 

도입 첫 해에 여성인력 멘토링제는 선배 여성 멘토가 후배 여성 멘티를 돌봐주는 형식으로만 진행됐었는데요. 점점 참여 범위와 내용을 다양화시켜 나갔습니다. 임원들이 멘토들의 왕멘토로 참여하기도 하고, 멘티들의 희망에 따라 여성이 아닌 남성 멘토를 영입하여 멘티들의 입맛에 맞는 멘토링이 진행되도록 한 것이죠. 멘티의 범위도 멘토링제 시행 초기엔 주임급 이하 여성인력에 한정돼 있던 것을 현재는 모든 여성인력이 참여 가능하도록 확대한 상태고요.

 

내용도 사내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서 멘토와 멘티가 프로그램을 스스로 만들고 1년 동안 같이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방식으로도 발전했습니다. 같이 주말 농장을 가꾸거나 취미 활동을 함께 하거나 월별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멘토와 멘티들은 적극적으로 여성인력 멘토링제에 참여했습니다.

 

 

 

 

제도 시행 5년이 지난 현재 여성인력 멘토링제는 코오롱그룹의 고유한 제도로 정착했습니다. 여성 멘토링 참가 신청자가 매해 증가해 현재 총 참여자가 350명을 넘었고, 그 만족도도 상당히 높답니다. 문제로 지적됐던 여성인력 정착률도 멘토링 시행 이후 급격하게 감소했고요.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임신과 출산, 육아는 일하는 여성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사건입니다. 이를 기점으로 정체성도 바뀝니다. 엄마이자 여직원, 워킹맘으로요. 이때 워킹맘들이 워킹맘으로 있으려면 일과 가정의 양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롱은 여성인력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직장보육시설인 코오롱 어린이집을 개원했습니다. 수경 벽면과 텃밭, 흙 놀이터 등을 조성해 직원 및 직원 자녀들이 어린이집을 조금 더 편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또한 2010년부터 전 직원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자녀가 있는 직원의 경우 육아와 업무를 탄력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출산휴가제, 단축근무제, 육아휴직 등 법적 제도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MISSION 여성인력 활성화

 

지난해 코오롱은 여성인력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의 일환으로 여성TFT를 구축했습니다. 그리고 현황 분석, 설문조사, 인터뷰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지원제도 마련, ②여성리더 육성, ③여성인력에 대한 의식변화, 이렇게 세 가지 활동목표를 마련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①임신/출산/육아 지원제도 부분에 있어서는 임신/출산 축하 선물 제공, 관련 법규의 실효성 제고, 육아휴직 자동전환, 육아휴직자 평가제도 개선, 보육서비스 제공, 여성전용공간 설립 등의 내용이 논의되고 있고요. ②여성리더 육성 부분에서는 여성임원 쿼터제, 여성핵심인재 선발/육성, 맞춤형 역량개발 프로그램, 공식적 네트워크 마련 등의 내용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여성인력에 대한 의식변화 부분에서는 관리자 대상 마인드 교육, 양성 상호이해 교육 등의 내용이 논의 중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점진적으로 제도를 다듬어 도입하기로 계획돼 있습니다.

 

금녀는 없다, 양성평등 인사제도

 

코오롱은 신입채용뿐만 아니라 영입, 승진, 보상 등 인사관리에서도 성차별적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능력과 성과에 따른 기회와 보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엔 외부 여성인력을 부사장으로 전격 영입한 사례가 있고요. 지난해엔 이수영 대표이사가 코오롱워터앤에너지 CEO로 임명되며 코오롱의 첫 여성 CEO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여성 CEO는 오너 일가에서 배출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수영 사장은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CEO 자리에 오른 것으로써 대단히 이례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코오롱에는 현재 10여 명의 여성임원들이 중용돼 있습니다.

 

 

 

 

BPW 골드 어워드 수상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 코오롱은 여성 친화적인 문화를 지닌 기업으로 두루 평가 받곤 합니다. 모두 지난 11년 동안 코오롱이 채용부터 역량개발, 교육, 각종 지원에 이르기까지 우수한 여성인력을 양성하기 노력한 결과일 텐데요. 위한 활동을 벌여왔는데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한 코오롱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