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취업] 코오롱 취업 멘토링 2탄, (주)코오롱 김양언 대리

2013.05.07
공유하기

코오롱그룹 취업 멘토링 '미리 만나 본 코오롱' 2!

김양언 대리가 말하는 취업과 소개팅의 묘한 상관관계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얼마 전 인크루트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취업준비생의 66%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주위에 아무도 없다"고 하고, 취업에 성공해도 적성에 안 맞아 24% 1년 내에 퇴사한다고 합니다.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 없이 취업을 하게 되면 해당 업무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크루트 조사처럼 직무와 적성이 맞지 않아 어렵게 구해도 금세 퇴사하는 일도 잦아지는 것이죠.

 

취업준비를 하는 동안 무턱대고 자격증과 각종 점수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본인 원하는 분야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고 진로에 따라 맞춤형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여기서 여러분들을 가이드해줄 멘토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그래서 코오롱의 취업 멘토링 '미리 만나본 코오롱' 2탄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취업 멘토링은 '기획'이라는 직무에 초점을 맞추어 코오롱그룹 페이스북을 통해 7명의 참석자를 모집하고 지난 5 3일에 진행했습니다.

 

코오롱그룹 취업 멘토링 두 번째 주인공은 ()코오롱의 김양언 대리입니다. 연예인 못지 않은 수려한 외모를 갖춘 김양언 대리는 성실한 업무태도와 남다른 기획력을 인정받아 코오롱글로텍에서 본사 (주)코오롱으로 발탁됐습니다. 현재 ()코오롱 전략기획실에서 본인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후 글은 ()코오롱 김양언 대리의 멘토링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됐습니다.

 

 

기획이라는 업무는 과연 무슨 일을 하는 것일까?

 

 

 

 

사실 기획이라고 하면 범위가 너무 넓고 어떤 직무이든 간에 기획이 들어가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신년도 사업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해외바이어의 동선을 파악하고 이동루트를 짜는 일까지 모두 기획의 일부분입니다. 그래서 기획부서는 정말 다양한 분야의 일을 맡게 됩니다.

 

기획부서의 일은 크게 세 가지 업무로 나뉩니다.

 

 

 

     경영관리 : 경영실적관리, 경영계획수립/평가

     전략기획 : 비전, 중장기전략, 투자, M&A, 신규사업발굴

     회의체관리 : 전략회의, 임원회의, 각종 행사 등

 

 

 

그런데 많은 대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이 '기획'이라는 업무에 대해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구직자들이 역시 신사업을 기획하고 싶어하고 멋진 중장기 전략을 짜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경영관리나 전략기획과 같은 일들은 신입사원이 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아직 아는 것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면접 시 위와 같은 원대한(?) 포부를 드러내면 허풍처럼 느껴지고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이보다 현실적인 플랜을 세워서 이렇게 말해보세요. "열린 자세로 열심히 배워 3년 뒤에는 전략을 짜고, 5년 뒤에는 더 발전하여 신사업을 맡아보겠습니다."

 

 

 

 

새로운 것을 기획하기 위해서는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회의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처음 입사하면 수많은 회의 준비를 하고 선배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며 회의록을 작성하는 일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경험을 쌓고 작은 프로젝트부터 익혀나가세요. 조직의 전략을 구상하고 기획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죠. 과욕은 금물입니다.

 

그리고 기획업무는 정말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일을 추진하다 보면 조사해야 할 것도 참 많고 섭외할 일도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일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기획부서가 100퍼센트 좋다고는 말 못합니다. 가령 앉아서 보고서를 쓴다든지 하는 지루한 일도 많죠. 때로는 탁상공론이 될 때도 있고요. 또 저희가 실제로 실적을 올리는 건 아니기 때문에 가끔 인정을 못 받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약간의 단점만 제외한다면 기획은 분명 재미있고 매력적인 분야임에 틀림없습니다.

 

 

취업은 소개팅이다?

 

사실 취업준비는 소개팅과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소개팅 아무 사람과 하진 않죠? 사전에 사진을 보기도 하고 키는 몇인지 성격은 어떤지 어느 정도 대강을 파악하고 할지 안 할지를 결정하죠. 처음에 입사지원서를 작성할 때를 되짚어보면, 잘 나온 사진으로 지원서에 부착하고 자기소개서도 하나 하나 정말 공들여서 씁니다. 이는 모두 지원하는 회사의 인사담당자의 마음에 들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인사담당자는 수백 수천 장의 지원서를 검토하면서, '이 지원자가 우리회사에 관심이 있구나'라고 느껴지는 지원서를 선택하고 대상자를 추려냅니다.

 

 

 

 

면접은 얼굴을 맞대는 첫 만남입니다. 연애고수들은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확보하고 데이트 시 정보력을

바탕으로 센스를 발휘하라고 조언합니다. 면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공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 회사에 관한 최근 뉴스도 검색하고 홈페이지는 물론 사보를 꼼꼼히 볼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대부분의 회사의 사보는 온라인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는데요, "사보에는 정말 그 회사의 액기스 정보가 들어있죠. 이러한 내용이 입사지원서에 반영된다면 당연히 면접에서도 이어지고 인사담당자의 호감을 살 수 있습니다."

 

All About KOLON

 

이번 코오롱그룹 취업멘토링에 참여한 친구들은 기획에도 관심이 많지만, 코오롱 입사에 대해서도 매우 궁금해

했습니다. 그래서 코오롱에 관련한 질문과 답변들을 모았습니다.

 

질문1 기획부서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 경영전공자와 비전공자 간의 차이를 두나요?

 

일단 기획부서라고 해서 무조건 경영학과만 뽑는 건 아니에요. 또 경영학과 출신이라고 꼭 기획을 잘한다고 볼 수도 없죠. 인문사회계열이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이 특수하더라도 절대 불이익을 받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전공을 기획과 연결시켜서 스토리를 만들면 됩니다.

 

질문2  코오롱의 각 계열사들은 따로 뽑나요? 그리고 계열사 간 이동은 가능한가요?

 

코오롱은 한 번 뽑으면 200명 정도 뽑는데요, 공채시즌에 다 같이 나오지만 각 계열사에서 따로따로 뽑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열사 간 이동은 적은 편이니 지원하실 때 잘 생각해 보시고 본인이 정말 관심 있는 회사에 지원하셔야 해요.

 

질문3 가끔 뽑을 때 '0'이라고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대체 몇 명을 뽑는 건가요?

 

정말 적어요. 저도 0명이라고 하면 5~6명 뽑지 않을까 했는데 홍보, 기획, 마케팅 분야는 생각했던 것보다 적은 인원을 뽑는 것 같아요.

 

질문4 코오롱의 이미지는 좀 보수적인데요, 실제 어떠한가요?

 

많은 분들이 코오롱이 보수적 문화의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코오롱은 기본적으로 열려 있고 서로 소통하는 기업문화가 있어요. 가령 사내 이벤트를 해도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세요, 적극적으로. 일반적으로 기업 사내 이벤트는 그렇게 참여율이 높진 않거든요. 또 코오롱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모두 존중하는 가족 같은 분위기가 있어요. 이런 분위기 때문에 직원들 간의 소통도 더 잘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질문5 요즘 각종 자격증 등 스펙을 위해 많은 것들을 준비하는데요, 실질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꼭 스펙이 중요한 건 아니에요. 학점이나 토익은 입사원서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점수만 있으면 되는 것 같아요. 꼭 만점이라고 해서 다 취업이 되는 건 아니죠. 그리고 실무적으로 엑셀이 정말 중요해요. 회사에서 엑셀을 활용하는 경우가 참 많거든요. 그래서 엑셀은 좀 미리 공부하는 편이 좋아요.

 


 

이렇게 코오롱그룹 제2차 취업 멘토링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멘토링에 참여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선문대학교 영어영문과 4학년 송민재

코오롱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실무를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이드를 구체적으로 받을 수 있어 좋은 자리였습니다.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김지민

코오롱에 대해서 기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부분 뿐만 아니라 부서별로 돌아가는 사항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성공퍼즐이나 혁신페스티벌 이야기를 들으면서 직원 한 명 한 명을 챙기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기획도 막연하고 감이 안 왔는데,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니깐 이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전북대학교 의류학과 4학년 김민정

김양언 대리님이 실질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것도 있고 몰랐던 것도 있어서 앞으로 취업 준비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강추합니다!

 

 

 

 

명지대 아랍지역학과 3학년 양지훈

코오롱을 매우 보수적인 회사라고 생각했는데요, 인식이 싹 바뀌었습니다. 12438명 모두가 가족이라는 것이 매우 좋아요. 코오롱 화이팅!

 

 

 

 

영남대학교 생명과학과  졸업 서영준

아버지가 코오롱에 다니셔서 고등학교 때 별명이 '코오롱의 아들'이었어요. 그래서 코오롱이 업어 키웠다고 이야기 할 정도인데요, 막상 이렇게 경험해 보니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체험하는 행사를 통해서 실제 이야기를 들으니깐 많은 부분이 와 닿았어요. 그래서 한 번 더 코오롱 입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진 것 같아요. 화이팅!

 

 

 

 

코오롱그룹 취업 멘토링은 앞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취업 멘토링 Must Go on! 취업준비에 난항을 겪고 계시거나 멘토가 필요하신 분들 언제든지 코오롱 취업 멘토링의 문을 두들겨 주세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현실적인 취업준비를 위한 팁을 드립니다.

 

 

 

 

연관 글 보기

[코오롱그룹 취업] 코오롱의 취업 멘토링 현장! With 코오롱글로텍 안윤선 대리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