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새로운 소재로 새해, 세계를 맞이하다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여러분 파쿠마(FAKUMA)란 이름 혹시 들어보셨나요? 파쿠마는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권위 있는 ‘국제 플라스틱 가공 전시회(International Trade Fair for Plastics Processing’입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렸던 제22회 파쿠마 때도 플라스틱 산업에 몸담고 있는 전 세계 1700여 기업들이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Friedrichshafen)으로 몰려들었는데요. 당시 세계 각국에서 모인 플라스틱 산업 종사자의 주목을 받은 첨단 신소재가 있었으니~ 바로 코오롱플라스틱이 최초로 공개한 ‘헤라핀’입니다.
헤라핀(HERAFIN)은 기존 단섬유 복합 소재에 비해 강도와 내충격성, 내열성 등이 크게 강화된 ‘장섬유 강화 복합 소재(Long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랍니다.
최근 자동차 시장의 중요한 흐름 중 하나가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차를 가볍게 만들거나 부품을 모듈(집적)화하는 것입니다. 헤라핀은 이러한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자동차 및 다양한 전기전자 분야에 활용
가능한 첨단 신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따끈따끈한 신소재 헤라핀을 2013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에요. 헤라핀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친환경 폴리아세탈(POM) 소재, 폴리아미드(PA) 등으로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하고요.
코오롱플라스틱은 2012년 1월 POM 3만 톤, 컴파운드 2만5000톤 규모의 설비 증설을 완료해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기도 했는데요.
▲ 1월 증설된 코오롱플라스틱의 생산 설비
‘메이저 글로벌 소재 기업’이란 기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생산력을 키우고 신소재를 개발하며 차근히 준비를 해온 것이죠. 이런 코오롱플라스틱의 도전이 우리 경제를 위해서도 멋진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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