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패션디자인, 화학, 생명공학, 호텔경영 등등
각양각색 전공의 대가족, 코오롱 패밀리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여러분은 '코오롱' 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아마 ‘코오롱스포츠’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저도 예전에 그랬거든요.
취직을 준비하면서 코오롱에 생각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계열사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것이죠.
해서 오늘은 여러분과 코오롱의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필요한 ‘자기소개’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코오롱 패밀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Part 1. 화학∙소재∙바이오 분야 식구들
코오롱 계열사의 산업 분야는 크게 화학∙소재∙바이오, 건설∙환경∙레저, 패션∙유통∙서비스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요.
먼저 화학∙소재∙바이오 분야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 네오뷰코오롱,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제약 등의 계열사가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산업자재, 필름∙전자재료, 화학물, 의류 전문 기업입니다. 에어백 및 타이어코드와 같은 자동차 소재, 나일론 필름, 에폭시수지 등을 생산하고 있고요. 코오롱스포츠, 헤드, 커스텀멜로우, 쿠아, 쿠론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습니다(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사업 부문 중 FnC는 패션 산업 분야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 ‘아라미드’와 나일론 필름
코오롱은 60년 전 ‘코리아 나일론’으로 출발했는데요.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코오롱의 모태 사업을 계승한 원사 및 원단 기업입니다. 섬유사업의 3요소라 할 수 있는 원사, 원단, 가공을 모두 아우르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근래에는 기능성 내지 최첨단 원사, 원단의 개발에 주력하는 중이고요.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 소재 부문과 생활 소재 부문을 두 축으로 삼습니다.
자동차 소재 부문은 카시트 원단 생산과 카시트 봉제를 담당하고 있고, 생활 소재 부문은 국내 부동의 1위 인조잔디를 비롯해 생리대나 기저귀, 필터에 사용되는 PP단섬유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코오롱글로텍의 카시트 원단과 모듈
코오롱이 플라스틱도 만든다? 네, 정확히는 코오롱플라스틱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만듭니다.
자동차 구동 또는 연료 부위, 전기전자 부품의 고정밀 기어 등 각종 생활소재 및 산업자재로 코오롱플라스틱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널리 쓰이고 있어요.
▲ 코오롱플라스틱의 제품 중
2005년 무렵, OLED란 첨단 디스플레이 적용 유무가 휴대전화 평가의 잣대가 됐던 적이 있습니다. OLED가 적용된 휴대전화 = 최신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 식으로 말이죠. 네오뷰코오롱은 이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우리말로 풀면 유기발광다이오드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06년 코오롱 각 계열사에 있던 원료의약, 정밀화학, 생명공학 분야를 분리 및 통합해 탄생한 생명과학 전문기업입니다. 극저온 반응 기술, 전자용 화학 물질의 고순도 정제 기술, 미생물 발효 기술 등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어요.
“안 나오면 쳐들어 간다 쿵짜작쿵짝~ 변비 비켜!” 이거 들으면 바로 생각나는 게 있을 것 같은데요.
네, 변비약 비코그린입니다. 비코그린, 코감기 치료제 코미시럽(정) 등을 만드는 곳이 코오롱제약이에요.
▲ 비코그린 광고
Part 2. 건설∙환경∙레저 분야 식구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IT 및 무역, 유통을 아우르는 기업입니다.
아파트 하늘채, 덕평휴게소, 대구월드컵경기장을 짓고, BMW와 뱅앤올룹슨을 수입판매하며, IBM에 하드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라고 하면 이해가 쉬우실 거예요. ^^
▲ 구미 입은동 하늘채 & 뱅앤올룹슨
코오롱워터앤에너지는 이름처럼 환경 전문 기업이에요. 하∙폐수종말처리장, 폐기물매립장, 소각장 등 전국의
환경기초시설을 세우고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에너지파크 조성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우나오션개발은 레저 부문을 통해 호텔, 리조트 사업을 펼치고 있어요.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코오롱 호텔,
마우나오션리조트가 마우나오션개발이 운영하고 있는 레저시설이랍니다.
▲ 마우나오션리조트
Part 3. 패션∙유통∙서비스 분야 식구들
코오롱베니트는 IT 서비스 전문회사입니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IT 서비스,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고요.
2012년 5월 헬스케어 브랜드 ‘havit(해빛)’을 출범하곤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기반 헬스케어 사업에도 진출했습니다.
w-store란 드럭스토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w-store가 바로 코오롱웰케어가 운영하는 약국 중심의 한국형 드럭스토어입니다. 코오롱웰케어는 2004년
코오롱그룹의 웰니스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는데요. 현재 w-store를 중심으로 웰니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위트밀은 코오롱그룹의 외식사업을 맡고 있는 기업이에요. 스위트밀의 대표 브랜드론 바삭하고 달콤한 슈와
커피가 일품인 비어드파파가 있습니다.
끝으로 코리아이플랫폼은 구매 업무의 효율화를 추구하는 B2B 구매대행 서비스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구매대행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중국 시장에 도전해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고요.
지금까지 코오롱그룹의 계열사를 간략히 소개해 드렸는데요.
“아, 이 사업/브랜드가 코오롱 거였어?” 혹은 “코오롱이 이런 사업도 하네.”로 감상이 나뉠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코오롱그룹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보이게, 또 보이지 않게 활약하고 있었단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
코오롱의 각양각색 계열사,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 앞으로 많이 들려 드리겠습니다~
'Now >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오롱 성공의 루트맵을 맞추다! 2013 시무식 현장 (0) | 2013.01.14 |
---|---|
타이어 속에 코오롱 있다? 없다? 코오롱 in 타이어코드 (2) | 2013.01.13 |
월요병 없는 월요일 만들기 프로젝트! 코오롱생명과학 두근두근 월요일 (0) | 2013.01.13 |
[코오롱플라스틱] 2013년 도약, 첨단新소재 헤라핀과 함께! (2) | 2013.01.13 |
한 눈에 보는 코오롱 히스토리 (6) | 2013.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