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잔지바르의 물길을 책임 지는 탄자니아 잔지바르 관개시설 현장!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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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오롱블로그 지기입니다. 

 

탄자니아 잔지바르는

언구자섬 서쪽 연안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Queen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고향으로도 유명하죠.


관광업 기반의 서비스업이 발전했고,

핵심사업은 농업입니다.


코오롱글로벌은 농업 발전을 위해

2019년부터 잔지바르 관개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오롱글로벌

탄자니아 잔지바르 관개시설

김동욱 대리가 전하는
해외 현장에서의 업무와

일상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코오롱글로벌
탄자니아 잔지바르 관개시설 

 

 

김동욱 대리

 

 

반갑습니다.

코오롱글로벌 탄자니아 잔지바르

관개시설 현장에서 근무 중인

김동욱 대리입니다.

2021년 입사 이후

다양한 국내 현장들을 경험했어요.

반복적인 업무가 늘며,

몇 년 후에도 똑같은 자리에 있지 않을까,

일종의 권태 같은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러던 중 탄자니아 잔지바르 현장에

관리책임자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멀고 낯선 곳이지만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 일하며

다양한 업무를 통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어요.

 

2023년 3월부터 탄자니아 잔지바르

현장 관리책임자로서 
원천세, 부가세, 법인세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잔지바르 관개시설 현장은

잔지바르 정부에서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사업으로

잔지바르 농업생산량 증진을 위해 시작했습니다. 

잔지바르의 농업사업은 
관광업 다음의 핵심사업입니다.

 

저희는 댐 3개와

농지 7개 구역을 맡고 있어요.

 

현재 농지구역 중

CHEJU B 현장과 라이닝 공사를

제외하고는 준공한 상황입니다.

 

2019년 잔지바르 GDP 농업 비율은 
21.2%였는데, 완료된 공사들로 인해

현재 농업 비율은 6.8% 상승한

28%입니다.

 

 

 

 

 

아프리카에는 상하수도 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 많지 않아

저희에게는 기회의 땅입니다.

 

많은 중국 기업 및 자본들이 앞다퉈

아프리카로 들어오고 있죠.

 

코오롱글로벌은 상하수도 사업에

강점이 있어 탄자니아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어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탄자니아에서는

한국음식점이나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없어요.

 

한국과 너무나 다른 환경에

한국이 그리워질 때가 종종 있네요.

 

아프리카라는 대륙은

한국과 정말 먼 곳입니다.

 

문화 차이, 인종에 따른

차이 등이 존재해요.


그렇지만, 탄자니아에 와서 느낀 것은

많은 아프리카인들도

관계를 중시한다는 것입니다.

자주 만나 대화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여기 동아프리카는 ‘느리게’라는

의미의 Pole Pole(폴레폴레)

문화가 있어요.

 

탄자니아에는

‘Haraka Haraka Haina Baraka

(서두르면 전혀 좋을 것이 없다)’

라는 대표 속담도 있지요.


또한 잔지바르는

탄자니아에 속해 있으나 선거를 통해

대통령을 따로 선출해

독립된 법체계가 있으며,

90% 이상이 무슬림입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일은 신의 뜻대로‘라는

무슬림의 문화와 
폴레폴레 문화가 섞여 있어요.

 

어떤 업무라도 몇 번씩 찾아가

진행을 요청해야 잘 흘러갑니다.


탄자니아와 다른 법체계가 있기에

세금 관련 업무 진행 시,

어떤 부분은 탄자니아 본토,

어떤 부분은 잔지바르의 법을

고려해야 하죠.

 

이러한 문화를 고려해 업무가 있으면

더 빨리 준비하고 직접 
움직이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계셨던 선배님들이 발주처,
국세청 등 유관부서의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셨기에

그들과 쉽게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저도 후임을 위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어떠한 상황을 마주해도

움츠려 들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습니다.

 

 

 

 

 


 

 

현지 코오롱인의

잔지바르 추천 여행지

 

 

능귀해변


첫 번째는 능귀해변입니다.

세계 10대 아름다운 해변에 선정된 곳으로,

잔지바르섬을 에워싼

인도양의 압도적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파제해변

 

두 번째는 파제해변입니다.

바람이 많아 서핑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좋고,

매일 파티가 열려 다양한 사람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스톤타운

 

마지막은 스톤타운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여러 나라의 식민지였어요.

 

아랍, 페르시아, 인도, 유럽,
아프리카 양식의 요소들이 녹아있는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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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2024년 6월 호(vol.644)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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