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T 잘하는 법] 클립아트로 만드는 "나만의 표지" 만들기

파워포인트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클립아트는 촌스러워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럼 다시 한번 질문을 되짚어 생각해보자. 클립아트는 촌스러운가?

답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이다.

잘 활용하면 세련되게 쓸 수도 있고 잘 사용하지 않으면 정말 촌스러워지는 것이다. 파워포인트에서 제공되는 클립아트 중에서는 도형으로 분리되는 것들이 많으며 그것들을 변형하면 궁극적으로 원하는 색과 모양을 찾을 수 있다.

 

[삽입]-[온라인그림]에서 [클립아트]에 원하는 단어를 검색한다

참고) 2010 이하 버전은 [삽입]-[클립아트]로 바로 검색 가능하다.

 

[사람]이라고 검색했다. 이런 이미지는 변형이 가능할까? 딱 보아도 사진이기 때문에 변형이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다른 이미지를 보니 도형으로 이루어진 듯한 이미지들이 보인다. 변형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 도형처럼 생겼지만 100%로 가능한 것은 아니다. 본인이 원하는 모양이 변형되지 않는다면 눈물을 머금고 다른 클립아트를 찾아보아야 한다.

 

필자는 수 많은 사람 클립아트 중 우산을 들고 있는 남자를 선택했다.

클립아트를 선택한 상태에서 그룹해제[Ctrl+Shift+G]를 하면 그리기 개체로 변형할지 질문한다. [예]를 선택한다.

한번 더 그룹해제[Ctrl+Shift+G]를 누르면 클립아트가 모두 해체되어 도형의 조합으로 변한다.

제거 하고 싶은 부분을 마우스로 클릭해서 삭제[delete] 하거나, 마우스 드래그로 한꺼번에 선택해서 삭제[delete]한다.  

필요 없는 부분들을 모두 제거해준다.

 

전체선택[Ctrl+A] 한 후, 다시 그룹설정[Ctrl+G]로 하나의 도형처럼 바꾸어준다.

참고) 여러 도형을 하나의 도형처럼 바꿔주는 그룹설정[Ctrl+G]을 하면 도형의 위치나 크기를 쉽게 바꿀 수 있어 편리하다.

 

여러 개로 도형으로 선택되던 사람이 이제 하나처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클립아트 옆에 [삽입]-[텍스트 상자]를 이용해 텍스트를 기입해본다. 첫 번째 버전 완성!

Rain	Microsoft YaHei UI 115 / 굵게
Sunday moring	Microsoft YaHei UI 18

 

클립아트의 색상을 변경하기 위해 그룹 설정하였던 클립아트를 다시 그룹해제[Ctrl+Shift+G] 한다

 

[서식]-[도형채우기]에서 노란색으로 변경한다. 클립아트의 대부분은 클립아트를 모두 덮을 수 있는 투명도형이 하나씩 있다. 그러다 보니 [도형 채우기]를 단색으로 모두 변경하면 이미지를 덮었던 투명 도형이 색을 가지면서 클립아트를 모두 덮게 된다. 사각형을 선택한 후 삭제 [delete]한다

색이 생기면서 필요 없게 된 도형들을 기존 클립아트에서 분리한다.

 

분리한 도형은 필요 없다면 삭제 [delete]한다. 두 번째 버전 완성!

[삽입]-[온라인그림]-[클립아트]에서 [rain]이라고 검색하여 찾은 이미지를 슬라이드에 맞게 배치한 후 [오른쪽 마우스]-[맨 뒤로 보내기]를 하면 이런 느낌 연출도 가능하다.

사진 색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게 클립아트의 [도형채우기]는 흰색으로, 텍스트도 흰색으로 변경한다.

 

텍스트를 더욱 선명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삽입]-[도형]-[직사각형]로 전체 슬라이드를 덮을 수 있는 직사각형을 만든다.

도형을 선택한 상태에서 [오른쪽마우스]-[도형서식]에서 [채우기]-[단색채우기]에서 검은색으로 변경하고 투명도는 37%로 조정한다. [도형윤곽선]은 [윤곽선 없음]으로 한다.

마우스 드래그로 텍스트와 클립아트만 선택한 후 [오른쪽 마우스]-[맨 앞으로 가져오기]를 선택한다.

투명도가 적용한 검은 도형 덕분에 글자가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맺음말]

클립아트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파워포인트를 촌스럽게 만드는 요소가 되지만 잘 사용 한다면 클립아트는 분리와, 도형 색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기본 클립아트 사용에서 벗어나 나만의 클립아트로 변형해보세요!

혜강씨(본명: 이혜강)

2012년 웹∙프로그램 부문 파워블로거로 선정된 문서 제작의 달인. 블로그 ‘친절한 혜강씨 (http://leehyekang.blog.me/)’에 파워포인트 및 엑셀 강의를 게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코오롱 팬들과 함께 감각적인 ppt강의 및 직장인의 두려움을 해소시킬 엑셀 비법도 같이 알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