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하셨나요?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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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하셨나요?

캠핑의 재발견, 차박 여행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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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여행과 규제 완화

차 안에서 보는 밤하늘의 별,

부드러운 재즈 선율과

차창을 통해 불어오는 바람.

차에서 보내는 밤은 충만합니다.

 

최근 차박이 유행입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여행이

주목받았고, 여기에 캠핑카 개조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차박은

프라이빗 감성 캠핑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차박에 용이한 미니밴 판매량은

2020년 보다 7.6% 늘어

10만 8,682대가 팔렸습니다.

 

그곳이 어디든, 내가 가고 싶은 곳에서

자유롭게 머무를 수 있다는 행복.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차박의 인기는 치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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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시장

차박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관련 업계의 움직임 또한 분주합니다. 


차박의 '필수템'인 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다목적 차량인

스타리아 라운지 프레스티지 트림에

차박 최적화 사양들을 적용했고,

한국지엠은 초대형 SUV인

쉐보레 타호 수입을 시작했습니다.


즐거운 차박을 위해선

맛있는 음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코카콜라는 가볍고 휴대가 용이한 300ml
제품 12병을 캠핑족들이 선호하는

카고 박스에 담아 판매하고,

롯데마트는 간편한 캠핑을 즐기려는
MZ세대를 겨냥해 차박 관련 상품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습니다.

 

 

 


휴대용 프로젝터 시장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벽, 천장, 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 화면을 쏠 수 있는

더 프리스타일을 선보였고,

한국엡손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EF-12를

선보이며 밝고 선명한 화질을 선호하는

캠핑족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숙면을 위해선 매트가 중요한데,

파크론은 부드러운 터치감과

보온성이 뛰어난 워셔블

차박 온열매트를 출시했고,

차모아는 노즐캡을 열어놓으면

5분 안에 공기가 자동 충전되는

차박매트를 선보였습니다.

 

불스원은 미니멀 캠핑 아웃도어 브랜드

캠크루를 론칭하고 차박용 텐트와

왜건 테이블을 출시했습니다.


캠핑카를 렌트 해주는 서비스도 생겼는데,

공카는 차량이 없는 MZ세대를 위한

상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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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예절 지키기

자유를 위해선 책임이 필요하다고 하죠.

차박이 유행하면서,

어두운 모습들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차박 명소의 불법 주차와

넘쳐나는 쓰레기, 캠핑 금지 구역에서

야영에 취식까지 하는 사람들.

하루 묶고 떠나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금물,

서로 간의 약속을 지킬 때

진정한 휴식도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고요!

 

 

 

 * 위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2022년 6월 호(vol.620)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사보 6월 호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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