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는 조직에 필요한 건, '심리적 안정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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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조직에 필요한 건,
'심리적 안정감'

 

 

 

 
안녕하세요 코오롱블로그 지기입니다.

 

2019년 한국고용정보원이

심각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전체 신규 청년취업자의 43%

2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퇴사를 한다는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구직 포털사이트 사람인의 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10곳 중 약 9곳에 달하는 많은 조직들이

MZ세대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어디서부터 비롯되는 것일까요?

 

 

 

/

애사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동기부여 촉진하는 원천은?

  

 

 

미국의 경영사상가 다니엘 핑크는

생물학적 동기나 경제적 보상이 동기가 되던

시대를 넘어, 일이 주는 즐거움을 통해

사람들의 동기가 유발되는

‘동기 3.0’ 시대가 도래했다 주장합니다.

 

특히 직장인들의 발언권은

직장인의 소속감이나 조직에 대한

애착에 영향을 주는 “정서형 몰입*”과

관련된다고 하는데요.

 

 

*정서형 몰입:

회사 생활이 나의 삶에 있어서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면서 업무에 몰입하는 상태

 

 

미국의 조사 기관 갤럽은

직장에서 자신의 의견이

중요하게 받아들여진다'라는 인식을 가진

조직 구성원이 10명 중 3명에서

10명 중 6명으로 늘었을 때

 

안전사고는 40%, 이직률은 27% 이 줄었으며

생산성은 12%가 향상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어요.

 

 

 

/

침묵하는 조직 구성원의 마음을 여는 열쇠

'심리적 안정감'

 

 

 

조직 내 구성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게 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요?

 

세계 최고의 인재가 모여있는 구글은

심리학자통계학자사회학자 등의 전문가들과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성과가 높은 팀과

월등히 낮은 팀 간의 차이를 확인함으로써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함이었는데요.

 

4년에 걸친 연구 끝에 구글이 밝힌

고성과 팀의 특징은 다음 5가지입니다.

 

 

 

 

구글은 학력성격취미,

통상적으로 성과에 영향을 줄 것이라 여겼던

요인이 아닌, '심리적 안정감*'주는 문화야말로

나머지 4가지 또한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라고 말합니다.

 

 

*심리적 안정감(Psychological safety) :

심리적 안정감으로 번역되기도 하며

근무 환경이 인간관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믿는 마음을 일컬음

 

 

문제를 제기해도 보복당하거나 모욕당하지 않고,

무시, 혹은 질책당하지 않는다는 확신.

 

다시 말해 조직에서의 두려움이 사라질 때

구성원 개개인의 능력이 온전히

발휘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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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안정감 구축하기

 

 

 

뷰카* 시대에는 구성원의 높은

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한 빠른 도전과 실패,

지식 공유와 협력을 통한 혁신이 필요합니다.

 

 

*뷰카(VUCA):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tity), 모호성(Ambiguity)

앞 글자를 딴 단어로

사회와 경제의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용어

 

 

누구나 할 말은 하는 분위기

내향적이거나 외향적인 성향과 별개로

조직 전반에 흐르는 기류에

달려있다고 하는데요.

  

태양과 바람이 나그네 코트 벗기기 내기를 할 때

결국 코트를 벗겼던 것은

따뜻한 햇살이었습니다.

 

물질적인 보상으로 동기부여가 되던

동기 2.0 시대를 넘어

이제는 자발성을 촉진해야 하는 동기 3.0 시대!

 

무력으로 씨앗에서 싹을 성장시킬 수 없듯

이제는 심리적 안정감이라는 토대가

조직 구성원들을

성장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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