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ON 2020 신입사원의
입문교육부터 OJT까지!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정효준 주임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KOLON 2020 신입사원,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의 정효준 주임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그룹 연수부터 부서 배치 후
On the Job Training까지의
과정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 7주간의 연수생활
보통 '신입사원 연수'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강의', '시험' 등 지루한 교육을
떠올렸지만 7주간의 코오롱 연수는
지루할 틈도 없을 만큼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교육보다는 활동, 평가보다는 게임,
경쟁보다는 협동 위주의 교육 일정 덕분에
“놀면서 교육받네? ” 라는 생각이
든 적도 있었죠. ^^
즐거운 시간은 늘 빨리 가는 법!
순식간에 7주간의 연수과정이 지나가고
어느새 수료식 날이 왔을 땐 동기들이랑
헤어질 생각에 어찌나 슬프던지요.
연수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하나 꼽아보자면 바로
부서 배치 시간이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인사팀은
매년 이색적인 방법으로
부서 배치를 진행하는데요,
이번에는 ‘하트시그널’이 아닌
‘배치시그널’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강의장 전체가 함성소리로
가득 찼던 그 순간은
정말 잊혀지지가 않아요.
# 사업5본부, 여수공장으로 배치받다.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국내 1위,
세계 3위 규모의 석유수지를
생산하고 있는 걸 알고 계시나요?
그중 제가 배치를 받은 여수공장은
최소한의 인력으로,
연간 약 6만 톤의 DCPD수지*를 생산하는
최첨단 자동화 공정을
보유한 사업장입니다.
서류 지원할 때부터
제가 가고 싶은 No.1 공장이었기에
첫 출근 때의 설렘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 * * * * * *
DCPD수지란?
열과 자외선에 안전성을 띠고 있는
열가소성 수지로 의료용품 및 목공 용품,
위생용품 등의 접착제로 사용됩니다.
* * * * * * *
# 팔색조 같은 기술팀
기술팀이 하는 일은 아주 다양했습니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공정/제품 개선개발 및 품질보증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따라서 유기화학, 반응공학, 열역학 등
전공지식뿐만 아니라
품질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
영어실력까지 갖춰야 하기
때문에 일과 병행하여 끊임없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 가장 좋은 선생님은 바로 팀원들
저는 졸업 이후 군대를 다녀와서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잘 기억나지 않아
공정을 이해하는 단계부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것들을
노트 한 페이지에 가득 채워서
질문을 준비했죠.
그럴 때마다 2배, 3배 자세히
알려주시는 친절한 선배님들 덕분에
지금까지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코오롱에서 이루고 싶은 꿈
기술팀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신뢰성 있는 실험 데이터를
뽑아내는 것이 기본이고,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제품 개선과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기 위한
응용능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공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는 자세도 필요하죠.
아직은 병아리 같은 신입사원이지만
끊임없이 역량을 개발하여
석유수지 분야에서 팔색조 같은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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