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RMI 포상제도 수상자를 만나다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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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I 포상제도 수상자를 만나다

코오롱인더스트리 RMI(Role Model Incentive) 포상제도 수상자 인터뷰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 지기입니다.


자신감으로 밀어붙여 성과를 이룬 RMI 포상제도 수상자들을 만났습니다.



  * RMI(Role Model Incentive) 포상제도란?


RMI(Role Model Incentive) 포상제도는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성공적인 업무추진으로 타의 귀감이 될만한 성과를 창출한 부서 또는 개인을 시상하는 제도입니다. 

전 사원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시작했으며 부문은 개인과 팀으로 나눠집니다. 선정자는 성공적인 업무추진 및 사례 중 선별합니다. 



선별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선별기준 


 · 특별업무의 성공적 수행 시 : Project, System 혁신 등

 · 업무개선에 의한 유발 효과가 크다고 판단될 경우 : 업무 Process개선에 의한 시간/비용 감소 등

 · 매출 및 수익개선 등에 크게 이바지한 경우 : 영업부서 Big Buyer 발굴, 고수익 Item발굴 등

 · 업무/선행 등을 통해 사회적 모범이 되어 회사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경우 : 사외 주요기관 수상 등

 · 부실채권 회수, 각종 사고에 대한 적극적 대응으로 회사 손실 감소 효과가 큰 경우




2018년에는 개인 23명, 부서단체 14팀이 받았으며, 2019년에는 개인 59명, 부서단체 12팀이 받았는데요. 과연 이번에는 어떤 분들이 수상했는지, 만나볼까요?








1. RMI 포상제도 수상 계기가 궁금해요.


DCPD 저장설비 및 투입배관 설치 시의 원가를 절감했어요. 공정 Basic으로 Material Balance 계산과 현장 배치 및 설비사양을 검토했고, 유휴설비 재사용 관련 정량적 기술검증으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2. 수상 소감은?


설비지원팀에서 기술검증 및 원가절감으로 수상하리라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다음에도 수상하고 싶네요.



3. 특별히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설계단계에서 유휴설비인 Tank를 어떻게 하면 새것처럼 사용할까 고민했어요. 고민 결과 외관과 재질의 상태를 정량적으로 표현해보기로 했어요. 재질상태 등 두께 측정으로 잔여수명을 예측하고, MSDS로 적합재질 검증 후 사용자 편의를 위한 계단배치 및 Tank 부유물 철거로 안전하고 인간공학적인 설계를 할 수 있었습니다.



4. Tank 재사용의 자신감, 그 원천은 무엇인지요?


‘나무’ 말고 ‘숲’을 봐야 합니다. 처음부터 세부적인 것에 신경 쓰면 집중력이 떨어져요. 업무에서 창출되는 결과물이 무엇인지, 그 결과물의 시작점은 무엇인지 파악 후 결과물 검증 방식을 고민합니다. 그렇게 순차적으로 풀어나가면 자신감도 생기고 일도 쉽게 풀리죠.



5. 감사한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기술기획팀 서인교 과장님, 기술검증을 할 때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시고 디테일한 편집을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6.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엔지니어로서 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 신뢰성 있는 데이터 기술검증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예정이에요. 원가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1. RMI 포상제도 수상 계기가 궁금해요.


중국, 인도산 PET 필름 덤핑으로 시장이 위축되었어요. 이에 2008년부터 중국, 인도산 PET 필름 대상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했는데, 이번에 3차 종료 재심사가 있었습니다. 세율이 낮아지고 10년 이상 관세가 부과되었기에 연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어요. 하지만 저희는 관세 연장은 물론 세율 상승을 목표로 One Team 시너지 전략을 내세웠고, 그 결과 세율을 37%로 올렸습니다.



2. 수상 소감은?


성과를 이루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는 것은 항상 기쁜 것 같아요. 다음 미션 또한 좋은 성과를 이루어 또 한번 수상하고 싶습니다.



3. 특별히 힘들었던 점은?


대정부 관련 업무가 처음이라서 발언 등이 쉽지 않더라고요. 산업 피해 입증을 위해 수입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사 대표를 섭외하는 것도 힘들었어요. 신뢰하는 고객사를 방문해 공청회 참석을 부탁드렸고, 고객사의 참석으로 무역위원들에게 산업피해를 입증하고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4. 쉽지 않은 과정이었네요. 프로젝트를 밀고 나갈 수 있었던 자신감의 원천이 궁금해요.


긍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오롱이라는 큰 울타리에서 하지 못할 것은 없다’라는 마인드가 중요해요. 어려운 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오픈하면 생각보다 쉽게 풀리죠. 여기에 주인의식까지 더해진다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겁니다.



5. 감사한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수입산 제품의 정보와 현황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신 필름 대리점 및 유통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어요. 그동안 많은 피해가 있었을 텐데 향후 당사의 서비스와 제품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6.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요?


2019년은 필름사업이 Turn around하는 중요한 해였어요. 적자 사업에서 흑자 전환을 이루게 되었거든요. 좋은 흐름을 받아 2020년 필름 사업 목표를 이루고 저가 수입산 제품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준비 예정입니다. 








1. RMI 포상제도 수상 계기가 궁금해요.


그동안 상업화가 지연되었던 Benzoxazine 및 高 N함량 Aminotriazine Novolac 상업화에 성공하였습니다. 아울러 고객사와 긴밀하고 신속한 소통으로 경쟁사(수입산)의 제품을 전량 국산화 및 대체하는 등 신규 매출 및 수익창출에 기여했어요. 전자재료용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대했습니다.



2. 수상 소감은?


최근 2년 동안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상을 받았습니다. 수상을 계기로 저의 모습을 뒤돌아보기도 했어요.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컸습니다.



3. 지속적인 노력의 순간들, 느낀 점은 무엇일까요?


저희가 생산하는 제품 중 페놀수지는 크게 산 촉매를 사용하는 Novolac, 염기성 촉매를 사용하는 Resol로 나뉩니다. 이쪽 필드에서 페놀수지 합성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프레임을 벗어나기 쉽지 않아요. 저도 이러한 테두리에 갇혀 난항을 겪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프레임을 과감히 깰 수 있는 넓은 시야를 확보했다면 개발 속도가 더 빠를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아요.



4. 많은 실패 속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습니다. 비결은 무엇인가요?


저는 실패를 하더라도 너무 두려워하지 않으며 꼭 성공할 수 있다고 다짐합니다. 아울러 선임자의 경우 실패에 대해 후배에게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해주면 좋겠어요. 그래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거든요.



5. 감사한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혼자 성과를 낸 게 아닙니다. 유관부서의 적극적인 도움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어요. 특히 신규 제품의 상업화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김천2공장 기술팀, 생산팀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제품 개발을 위해 함께 고생한 남새롬 선임연구원에게도 이 기회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연구활동에 많은 조언과 아이디어를 주신 황광춘 책임연구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6.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요?


당연히 올해의 과제는 성공입니다. 반드시 성공시켜 해당 사업본부의 실적을 턴어라운드시키겠습니다. 저의 목표나 각오를 실질적인 숫자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 RMI 포상제도 수상 계기가 궁금해요.


화학물질 관리 법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자체 대응이 힘든 주물 고객사의 부대비용 감소를 목적으로 기존 유독물질 Furan 수지 제품을 비유독물질로 제품화해 신규 개발했어요.



2. 수상 소감은?


1년 동안 많은 실험을 했어요. 시행착오도 많았고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실패한 고객사의 제품 테스트에서 1차 승인을 받았을 때의 기분을 잊을 수 없어요. RMI 수상 후 그래도 내가 밥값은 했다는 성취감과 향후 업무 진행에 있어서의 자신감도 얻게 되었습니다.



3. 결과까지의 긴 시간,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고객사로 출퇴근하며 제품 테스트를 진행했어요. 모든 경쟁사가 테스트에 실패했고, 저희만 통과 후 최종적으로 진행되었던 종결미팅이 생각납니다. 고객사 담당자가 “김 대리, 어려운 과제 성공했으니 내년에는 김 과장인가? 내년에 과장 진급 안되면 코오롱 제품 안 쓸 거야”라고 하시더군요.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았어요.



4. 자신감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일인 듯하네요. 자신감의 원천은 무엇인가요?


꾸준함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성과를 만들어가면 어느새 자신감 가득 찬 자신과 만나게 될 거예요.



5. 감사한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전임 팀장님으로 과제를 이끌어 주셨던 박상훈 인천 공장장님, 장성봉 연구그룹장님, 제품 개발 관련 분석 업무에 도움을 주신 유광률 대리님, 김준식 담임님, 많은 조언을 해준 모든 팀원 분들, 사업 최전방에서 제품 판매 연결을 위해 고생하시는 사업1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6.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요?


과거 주물용 수지 제품은 김천2공장의 1등 아이템, Star Product였습니다. 하지만 저희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 게 사실이고,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대응 신규 제품 개발로 저력을 과시했지만 몇 달 사이 경쟁사의 추적이 만만치 않아요. 쫓아오면 더 도망가야죠. 제품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본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KOLON'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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