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지식]2020년 새로운 방송가 블루칩, 스포츠 스타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1분지식]2020년 새로운 방송가 블루칩

스포츠 스타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 지기입니다.

새해 방송가에서는 스포츠를 콘텐츠로 하는 예능이 연달아 편성이 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스포츠는 방송가의 단골 소재였으나 한동안은 리얼리티와 관찰 예능이 인기를 끌면서 자취를 감췄던 적도 있었답니다. 그러다 지난해 연말부터 조금씩 첫 선을 보이기 시작했고, JTBC의 예능 <뭉쳐야 찬다>가 대박을 치면서 스포츠 예능이 부활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다 전설이라 불렸던 스포츠 스타들이 합류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더 볼거리가 풍성하고 재미있는 예능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2020년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예능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뭉쳐야 찬다> 공식 홈페이지 캡처

JTBC <뭉쳐야 찬다>

뭉쳐야 뜬다의 원년 멤버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조기축구팀을 결성해 안정환 감독 체제하에 실력이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야구와 농구, 배구, 씨름, 테니스, 마라톤 등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의 스타들이 인생에서 처음으로 축구라는 낯선 세계를 만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솔직한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전설의 승부사들의 새로운 도전, 축구라는 신세계에서 그들은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가 <뭉쳐야 찬다>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파이터, 김동현과  대한민국 최초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 한국의 수영 그랜드 슬래머, 박태환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스포츠 스타들이 축구 선수가 되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최근엔 사이판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면서 그들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모든 수난에서 벗어나 간절히 바라왔던 1승을 거둘 수 있을지 JTBC의 <뭉쳐야 찬다>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뭉쳐야 찬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됩니다.

출처: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 공식 홈페이지 캡처

KBS2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

한국 축구의 희망이라 불리는 이강인 선수도 한때는 작은 어린아이였습니다. 그는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하면서 당시에 큰 활약을 보여줬고 시간이 지난 현재, 다시금 화제가 되어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의 떡잎을 알아본 <날아라 슛돌이>가 14년 만에 더 비기닝으로 돌아왔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해서 축구의 인프라가 부족한 강원도 남부지역 곳곳의 아이들을 만나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협업하면서 하나의 팀을 이룹니다. 이기는 축구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닌 즐기는 축구가 무엇인지 배워가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과거 슛돌이의 감독을 맡았던 김종국과 개그맨 양세찬이 임시로 코치를 맡아 슛돌이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스폐셜 감독으로는 대박이의 아빠이자 축구선수 이동국, 나은이의 아빠이자 축구선수 박주호가 맡았다고 합니다.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 축구의 꿈나무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만날 수 있습니다.

출처: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캡처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농구’를 통해 출연진들의 성장을 담아낸 리얼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설이라 불리는 농구스타 서장훈이 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았답니다. 예능다운 웃음보다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앵글과 영화 같은 박진감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장훈 감독을 비롯하여 선수단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진짜 농구입니다. 단순히 보여주는 스포츠를 넘어서 진짜 농구란 무엇이고 어떤 식으로 시합을 하며 선수들의 땀과 노력 보태는  순간들이 담길 예정입니다. 또한 <진짜 핸섬타이거즈>는 토너먼트 3게임을 모두 지면 정말로 끝낸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농구 코드 위에서 벌어지는 진정성 넘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핸섬타이거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출처: <씨름의 희열> 공식 홈페이지 캡처 

KBS2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

방영 전부터 각종 SNS를 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던 씨름의 희열은 황찬섭, 이승호 등 경량급 선수들이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고 있습니다. 화려한 기술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태백, 금강 체급 씨름선수 16인이 경량급 천하장사대회인 태극장사 씨름대회에 참가합니다. 최후의 1인인 태극장사가 탄생하기까지의 그 과정을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간 몰랐던 씨름의 매력을 선보이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최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으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씨름 최강을 가리는 리얼 스포츠 예능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됩니다.

어찌 보면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스포츠 열풍은 현재 방송가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한동안 계속해서 이러한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트레스를 날리는 경기와 동시에 감동을 선사하는 스포츠의 성장과정을 예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