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세상을 지배한다?! 고양이 집사를 위한 유튜브 채널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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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세상을 지배한다?!  

고양이 집사를 위한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 지기입니다.


반려동물 천만 시대, 이제 4가구 중 1가구는 동물을 키우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동물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 고양이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도 늘고 있지만 미처 키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사람들은 유튜브를 통해 랜선 집사를 자처하기도 합니다. 랜선 집사란, 인터넷을 통해서 다른 사람이 키우는 고양이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즐겨보는 사람을 말합니다. 대리 만족의 개념이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직접 키울 수는 없지만 온라인상으로 보면서 함께 반려동물 문화에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뷰니멀족들입니다. 이런 랜선 집사들을 위해 고양이 유튜버들이 존재한답니다. 이번 시간엔 고양이 유튜버 4인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출처: 유튜브 채널 ‘크림히어로즈’ 캡처



고양이계의 어벤져쯔! 크림히어로즈

유튜브에서 큰 화제를 일으킨 고양이라면 역시 크림히어로즈의 일곱 마리 미묘들이 있겠습니다. 다묘가정과 한 집사의 일상을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사의 입담만큼이나 더빙 센스도 매우 뛰어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루루와 집사의 케미는 많은 랜선 집사들의 심장을 부여잡게 만듭니다. 집사는 고양이를 위해 요리를 만들고 목욕이나 관리하는 모습까지 진솔하게 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양이 빗질을 하면서 혼자 어떤 식으로 놀 수 있는지 그 비결까지 랜선 집사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친절한 채널이라 할 수 있답니다. 현재는 구독 자수 300만 명을 넘어서면서 고양이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입니다.


출처: 유튜브 채널 ‘갑수목장’ 캡처



수의대생 집사의 고양이 키우기, 갑수목장


수의대에 재학 중인 집사의 보살핌 아래 강아지인 듯 강아지 아닌, 강아지 같은 고양이 세 마리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채널입니다. 수의대생이 알려주는 고양이 훈련법부터 보살피는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고양이와 지내면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갑수목장에서는 갈 곳 없는 고양이들을 임시보호하여 좋은 집사를 만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답니다. 집사의 전문적인 지식, 멍냥이 같은 고양이들의 귀여움 덕분인지 최근엔 공중파 방송까지 출연하여 화제를 모이기도 했습니다.


▶ 갑수목장 채널 바로가기



출처: 유튜브 채널 'Arirang은 고양이들 내가 주인' 캡처



고양이와 집사의 좌충우돌 일상, Arirang은 고양이들 내가 주인


채널의 개성적인 이름처럼 집사라면 일상에서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영상으로 풀어냈습니다. 멍냥이나 애교쟁이 고양이들은 유튜브 내에 많지만 사실 내가 키우는 고양이를 보면 도도한 경우가 많답니다. 실제 있을 법한 그런 고양이가 나오는 채널이 바로 Arirang은 고양이들입니다. 집사는 본인이 주인인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여기에 나오는 고양이, 아리와 리랑이는 전혀 개의치 않는 듯 도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혹 집사가 고양이에게 승부를 던지지만 결국 고양이가 승리한다는 결말이 랜선 집사들에게 큰 호응을 업고 있답니다.

▶ Arirang은 고양이들 내가 주인 채널 바로가기



출처: 유튜브 채널 '수리노을' 캡처



코믹한 집사와 다섯 마리의 고양이, 수리노을


다섯 마리의 고양이와 유쾌한 집사의 이야기를 다룬 채널입니다. 대한민국 고양이 유튜버 채널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원조라고 불린답니다. 이 채널에 등장하는 고양이 중 노을과 수리는 중년부부를 맡고 있으며, 수리가 낳은 삼둥이가 이즈, 소울, 라온이까지 함꼐 등장하여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간혹 집사의 코믹하고 엉뚱한 행동이 차별화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한답니다. 


▶ 수리노을 채널 바로가기



입양은 큰 책임이 따르는 행동입니다. 고양이를 데려올 수 없다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대리 만족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마치 내가 키우는 것처럼 친근감을 주는 고양이 채널들을 통해 함께 공감을 얻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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