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보기 좋은 추천 공연은?
탄탄한 스토리, 완벽한 캐스팅으로 무장한 겨울 공연 모아보기
안녕하세요, 코오롱블로그 지기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는 것이 바로 공연입니다. 연말에는 특히나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면서 저절로 티켓 예매를 하는 나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연을 몇 번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하리라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뜻깊고 특별한 시간이 연말에도 여러분을 위해서 준비되어 있답니다. 겨울이 지나면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를 공연들도 많으니 지금 바로 예매를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겁니다. 하지만 어떤 공연을 봐야 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께 특별히 연말에 보기 좋은 공연들 몇 개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출처: 뮤지컬 ‘레베카’ 공식 홈페이지
로맨스와 서스펜스 경계선, 뮤지컬 레베카
기간, 2019.11.16 ~ 2020.03.15
정소,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흥행 대작, 뮤지컬 레베카가 약 2년 만에 화려한 귀환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이 다섯 번째 시즌으로 영화와 원작 소설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짜릿한 서스펜스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뮤지컬 레베카는 사고로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면서 멘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서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이 핵심이 되는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처음 보는 관객에게는 입이 떡 벌어질만한 반전의 반전을, 다시 보는 관객이라면 여전한 감독을 선사할 뮤지컬 레베카는 이미 실력파로 잘 알려진 뮤지컬 배우들이 합류하면서 기대를 모은 바가 있습니다. 막심 드 윈터 역에 류정한, 엄기준, 카이, 신성록. 댄버스 부인 역의 신영숙, 옥주현, 장은아, 알리. 나(I) 역에 박지연, 이지혜, 민경아 등 다섯 번째 시즌에도 변하지 않는 완벽함으로 올겨울 관객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로맨스와 서스펜스의 완벽한 만남을 보고 싶다면 뮤지컬 레베카를 관람해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뮤지컬 ‘웃는 남자’ 공식 홈페이지
묵직한 메시지와 잊지 못할 선율, 뮤지컬 웃는 남자
기간, 2020.01.09 ~ 2020.03.01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에 큰 화제를 모은 바가 있는 뮤지컬 웃는 남자입니다. 세계적인 작가 빅토르 위고의 대작 ‘웃는 남자’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으나 마음만은 순수한 인물 그윈플렌의 여정을 통해서 사회 정의와 인간의 존중이 무너진 사회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압도적인 무대와 높은 몰입도는 이제껏 어디서도 본적 없는 웅장한 느낌마저 선사합니다. 무대, 음악, 메시지 삼박자를 만족시킨 완벽한 뮤지컬 ‘웃는 남자’ 다시 되돌아온 만큼 배우들의 열정적인 열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지난 초연에 함께한 그윈플렌 역에 박강현, 엑소 수호를 비롯하여 규현, 이석훈 배우가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또한 우르수스 역의 민영기, 양준모 조시아나 역의 신영숙, 김소향, 데아 역의 강혜인, 이수빈 등 핫한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출처: 뮤지컬 '빅 피쉬' 캡처
낭만적인 그 느낌 그대로, 뮤지컬 빅 피쉬
기간, 2019.12.04 ~ 2020.02.09
장소,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대니얼 윌리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빅피쉬는 이미 2003년 팀 버튼 감독의 영화로 개봉한 이력이 있습니다.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훈훈한 느낌을 선사하는 느낌 그대로 낭만적인 뮤지컬로 뽑히고 있습니다. 이번이 첫 선을 보여주고 있는 뮤지컬 <빅 피쉬>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고, 온 동네를 황홀한 이야기로 들썩이게 만드는 이야기꾼 에드워트와 사실만을 믿는 냉철한 기자이자 에드워드의 아들 윌 블룸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상상이 현실로 피어나는 무대, 독창적인 퍼펫과 의상 디자인까지 원작과 영화의 감동을 뮤지컬로 다시 재현해냅니다. 한국 초연으로 이루어진 뮤지컬 빅 피쉬는 에드워드 역에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 산드라 블룸 역에 구원영, 김지우. 월 블룸 역에 이창용, 김성철 등 함께합니다.
출처: 뮤지컬 '맘마미아' 공식 홈페이지
전 세계를 사로잡은 뮤지컬 맘마미아
기간, 2019.12.06 ~ 2019.12.29
장소, 계명아트센터
맘마미아는 전설적인 그룹 ABBA의 노래를 엮어 만들어진 뮤지컬입니다. 아름다운 그리스를 풍경으로 신나고 흥겨운 노래가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만한 감동을 전합니다. 매 공연마다 전회 기립박수를 받는 열정적인 뮤지컬 맘마미아는 서울 넘어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투어처럼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매 공연마다 전국 공연장의 객석을 꽉 채우는 뮤지컬로 대한민국에서도 국민적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어 ABBA의 노래로 놓칠 수 없는 재미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번 뮤지컬 맘마미아에서는 도나 역에 최정원, 신영숙. 소피 역에 루나, 이수빈. 타냐 역에 홍지민, 김영주. 로지 역에 박준면, 오기쁨 등 실력파 배우들이 공연을 빛내고 있습니다.
2019년의 마지막,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특별한 공연 한편 관람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에게 묵직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하는 웅장한 무대 퍼포먼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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