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 체험] 상상을 현실로! 3D 프린팅 체험기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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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 체험] 상상을 현실로! 3D 프린팅 체험기

홍대 메이커박스에서 경험한 3D 프린팅

 




안녕하세요, 코오롱제약 차호웅 주임입니다. 


요즘 핫한 3D 프린팅 아시죠? 오늘은 3D 프린팅을 체험을 위해 홍대를 찾았습니다.





무궁무진, 3D 프린팅


이번 체험 장소도 홍대였습니다. 저희는 3D 프린팅 체험을 할 수 있는 ‘메이커박스’로 이동하였고, 먼저 3D 프린팅이 무엇인지 설명을 들었어요.


실내엔 에펠탑, 자동차, 그릇, 안경 등 다양한 출력물이 있었습니다. 모두 정교하게 출력되어, 왜 3D 프린팅이 각광받는지 알겠더라고요. 출력에 사용되는 소재(필라멘트)를 다양화하면 실리콘, 나무, 금속의 성분으로도 출력물을 제작할 수 있더군요. 나무 소재의 출력물은 실제 나무 같은 느낌을 주었고, 금속 소재로 출력한 출력물은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는 듯했습니다. 3D 프린팅의 활용도는 정말 무궁무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 간단, 문제는 시간


3D 프린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실제로 출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D 프린팅을 하기 위해서는 3D 도면이 필요한데, 저희는 도면을 만들 수 없기에 ‘Thingiverse’라는 도면 공유 웹사이트의 도면을 활용했어요. 정말 다양한 도면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사이트에서 도면을 다운로드하면 3D 프린팅 프로그램을 이용해 출력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3D 프린팅의 단점을 찾을 수 있었어요. 출력에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히 길더라고요. 아이 주먹만한 물체를 만드는 데에도 1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크고 멋진 물체를 출력하고 싶었지만, 이번 체험에서는 시간상 작고 단순한 물체로 대체했어요.





상급자 코스, 3D 펜


출력이 완료되는 동안 ‘3D 펜’이라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3D 펜은 손으로 직접 플라스틱 소재를 녹여 물체를 만드는 것인데, 3D 펜 끝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소재(필라멘트)를 이용합니다.

마치 글루 건처럼 말이죠. 입체적인 모양을 만들 수 있지만 무척 어려웠습니다. 3D 펜 관련 유튜브처럼 저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실상은 다르더군요. 정육면체를 만들고 싶었지만 제 손에 들린 것은 알 수 없는 기괴한 플라스틱이었답니다.





신기함, 나만의 작품


3D 프린터가 출력을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맞이한 출력물은 도면과 조금 달랐습니다. 알고 보니 출력물이 복잡한 형상일 경우 본 출력물을 받쳐주는 지지대도 같이 출력하게 되며, 출력 후 지지대를 제거하면 도면과 같은 출력물의 모양을 만날 수 있더라고요. 제가 출력한 스누피 캐릭터는 출력 중 오류가 생겨 귀 부분이 조금 잘못되었지만 도면 모양 그대로 출력되었답니다. 화면에 존재하던 물체가 실제 손안에 들어오니 신기했습니다.


3D 프린팅, 홍대에 위치하니 접근성도 좋아요. 시간 되시면 한번 체험하는 것을 권합니다. 혹여 체험 후 마음에 드시면 3D 프린터를 구매하실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번 주말 3D 프린팅을 이용하여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 본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KOLON'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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