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통한 쉼과 여유, 금강송 에코리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 금강송 숲길을 온전히 느끼는 공간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 지기입니다.
오늘은 디지털 시대, 잃어버린 나를 찾을 수 있는 반전의 휴양지, 금강송 에코리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왼쪽부터 김효동 매니저, 손동욱 지배인, 이영랑 매니저, 곽상호 셰프, 유희재 매니저
금강송과 나
올해 7월 코오롱LSI가 울진에 위치한 금강송 에코리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울진군청이 금강송 군락지 홍보를 위해 만든 곳인데 코오롱LSI가 운영권을 획득하게 된 것입니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단순 숙박 시설이 아닌 체류형 산림 휴양 시설입니다. 그야말로 자연의 품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 숙박시설에 TV와 인터넷을 설치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디지털 중독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성찰하자는 취지입니다.
현재 1박 2일로 진행되는 Re;Birth 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체 고객의 경우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첫째 날에는 체질에 맞춰 티를 음미하는 테라피와 금강송의 역사를 살펴보는 금강송 테마전시관 관람, 전문가와 함께 요가를 체험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금강송 군락지를 산책하며 자연의 치유를 만끽하는 숲 치유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자연과 열정의 힘
금강송 에코리움의 가장 큰 매력은 천혜의 자연입니다. 금강송 군락지 안에 위치해 수려한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데 숙소에서 바라보는 숲의 전경은 그야말로 그림 같습니다. 새소리를 들으며 깨어나는 아침, 소나무 숲을 산책하다 보면 몸도 마음도 깨끗해집니다.
전문가들의 열정 또한 금강송 에코리움의 가치를 빛냅니다.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감동을 전하자는 일념 하에 코오롱 전문가들이 모였는데, 코오롱호텔 출신 곽상호 셰프가 요리를 맡고, 마우나오션리조트 출신 김효동 매니저가 프로그램 전반을 책임집니다. 아울러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 출신 손동욱 지배인이 전체적인 운영에 힘쓰고 있습니다.
“초반엔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일례로 프로그램을 좀 빡빡하게 짰는데 그게 부담스러우셨던 거 같아요. 1시간 산책, 2시간 요가를 하루에 소화하는 일정이었고, 산책 후 요가는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요가 자세가 너무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고요. 고객의 상황에 맞춰 프로그램들을 수정해 갔습니다. 프로그램의 시간과 난이도를 조절해가며 고객과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춰갔지요. 그랬더니 이곳에서 하루 더 있고 싶다며 체험을 연장하는 고객들도 생기더군요. 중요한 것은 상황에 맞춰 고객과 소통하는 것임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경청과 발전
금강송 에코리움은 고객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시합니다. 힘들게 찾아오는 고객분들 한 명 한 명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전하기 위해 경청의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곳이 아니라 고객의 니즈가 반영되어 항상 발전해가는 금강송 에코리움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다양한 프로모션이나 마케팅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현재는 홈페이지와 전화 예약만 진행하고 있으나 추후 소셜 미디어 연동 및 여행 상품 패키지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디지털 시대, 편한 것도 많지만 그만큼 자신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금강송 에코리움에서 잃어버렸던 나를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금강송 에코리움 홈페이지 바로가기 ◁
시설 안내
➊ 금강송 치유센터
-1층
안내데스크
입소 시 수련복, 안내사항 등 금강송 에코리움에 대한 모든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식당
Re;Birth 스테이에 포함되어 있는 1일차 저녁과 2일차 조식을 제공하는 장소. 저녁은 버섯한우전골 한상차림, 조식은 견과류죽, 요거트, 샐러드 등 건강식단으로 준비되어 있다.
-2층
스파 (오전 9시 ~ 오후 9시)
트레킹 이후 땀에 젖은 몸을 씻을 수 있으며, 스파를 통해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요가 체험실
힐링 프로그램인 요가 강습을 진행하는 곳이다.
강의실
단체 고객을 위한 세미나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최소 40명에서 최대 7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빔 프로젝터, 스크린, 무선마이크 등 세미나를 위한 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➋ 수련동
금강송 에코리움의 숙박시설로 총 20개의 수련동이 있으며 최대 15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모든 수련동은 금강소나무 마감재로 지어져 피톤치드의 향을 맡을 수 있다.
△ 금강송 숲길(왼쪽)과 유르트(오른쪽)
➌ 금강송 숲길 (자체 코스)
금강송 에코리움 내 있는 자체 트레킹 코스로, 프로그램 진행 시 숲길 이야기꾼이 함께 동행한다.
➍ 유르트 (오전 9시 ~ 오후 11시)
몽골식 전통가옥을 재해석해 만든 유르트로 둥근 지붕이 독특하다. 현장 상황에 따라 요가 체험실로 사용되기도 하며, 이용자들은 운영시간 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➎ 찜질방 (오전 9시 ~ 오후 11시)
황토 숯가마가 있는 찜질방이다.
➏ 금강송 테마 전시관 (오전 10시 ~ 오후 5시 / 매주 화요일 휴장)
금강송에 대한 역사 및 문화에 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 본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KOLON'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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