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첨단소재, 엔지니어링플라스틱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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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첨단소재,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산업환경을 바꿀 열쇠, 플라스틱의 미래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첨단 소재 분야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동차 경량화에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이 핫이슈인데요. 생활용품부터 자동차, 항공기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가벼우면서도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플라스틱입니다. 오늘은 4차 산업혁명에 핵심 소재가 될 엔지니어링플라스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1958년 미국의 뒤퐁사가 ‘금속에 도전하는 플라스틱’이라는 슬로건 아래 폴리아세탈(POM) 호모 폴리머를 개발하면서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입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금속을 대체할 플라스틱으로, 공업 재료 또는 기계의 부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고성능 플라스틱을 말합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종류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내열성으로 분류하면 5대 범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과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5대 범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폴리아마이드(PA)·폴리아세탈(POM)·폴리카보네이트(PC)·폴리에스터수지(PBT/PET)·폴리페닐렌옥사이드(MPPO)입니다. 이들은 100℃ 이상의 온도에서 사용 가능하며, 자동차와 전기, 전자 부품 등에 사용됩니다.  슈퍼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PPS, LCP, PEEK, PI, 내열 PA로 150℃ 이상의 온도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주로 자동차, 전기, IT용 고내열 부품 등에 사용됩니다. 이들은 탄소 섬유와 유리섬유를 충전하여 내열성과 강도를 더욱 강화한 제품입니다.





열에 강한 플라스틱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열에 약하고, 강도가 약했던 플라스틱의 약점을 보완하고 향상시켜 구조 재료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플라스틱입니다.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넓은 온도에서도 강도가 강하며, 내열성, 내마모성, 내충격성, 절연성, 가공성 등이 우수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가정용품부터, 자동차, 항공기, 카메라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전체 플라스틱 산업에서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자동차용, 소비재 및 산업용, 전기전자용 등의 넓은 범위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특히, 자동차의 경량화가 큰 화두가 된 자동차 산업에서는 5대 범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과 슈퍼 엔지니어링플라스틱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전망입니다. 최대 자동차 생산국인 중국이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최대 수요처로 꼽히며, 주요 자동차 생산지인 유럽과 북미에서도 데에 대한 수요량이 많은 만큼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성장 가능성은 희망적입니다.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역사는 짧지만 굉장히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 세계를 주목하게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경량화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에 대한 수요는 세계 곳곳에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래 산업 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에 대한 개발과 연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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