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 달라진 커먼그라운드 한눈에 들여다보기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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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주년 새롭게 달라진 커먼그라운드를 소개합니다.

커먼그라운드 1주년 맞이 MD 개편, 새로운 입점 브랜드를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대학생 서포터즈 이예지입니다!


4월 1일 건대 커먼그라운드가 1주년 맞이 MD 개편을 진행했는데요. 유니크한 디자이너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개편 이후 달라진 브랜드가 무엇인지 제가 직접 둘러보고 왔어요!





청년 문화가 꽃피는 곳으로 각광받던 커먼그라운드가 이번엔 문화 컨텐츠를 선호하는 20대 소비자 성향에 맞춰 디자이너 브랜드의 감성을 녹여냈는데요. 좀 더 감성적인 느낌의 핫플레이스, 커먼그라운드로 저와 함께 한바퀴 둘러 볼까요?





두 채의 'ㄷ'자 형태 건물이 나란히 마주보고 있는 커먼그라운드는 스트리트 마켓과 마켓 홀, 이렇게 두 컨셉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대입구역 6번 출구를 따라 나와 커먼그라운드에 들어서면, 왼쪽에 위치한 건물이 스트리트 마켓이랍니다. 다양한 구성으로 개편되었는데, 우선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가장 공을 들인 스트리트 마켓 2층부터 둘러볼게요. :)





우선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디자이너 브랜드는 '프리마돈나'입니다.

디자이너 김지은 씨가 2007년 해외에서 먼저 론칭하고 국내 론칭은 얼마 안됐기 때문에 해외에서 더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도쿄 쇼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베이직하면서 디테일이 스위트해서 자꾸만 눈길이 가는 옷이 많습니다.





다음은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샵 '러드'입니다. 참스, 앤더슨밸 등 주목받는 다양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어요. 소규모 온라인 샵에서 볼 수 있던 아이템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몇 안되는 편집샵 중 하나입니다. 명동, 두타 매장에 이어 건대 커먼그라운드에도 입점을 했네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어몽'도 입점되어 있어요! 디자이너 브랜드답게 심플하면서 디테일이 살아있는 아이템이 많습니다. S/S시즌 인섬니아도 예쁘더라구요. 흐르는 듯 꿈결같은 컬러감이 돋보여요.





리고 더 스튜디오 케이. 서울패션위크 기간에 커먼그라운드에서 패션쇼를 진행했던 브랜드 중 하나였어요. 마니아 층이 있는 브랜드입니다. 파워 SNS 유저들이 많이 찾아 입소문을 타면서 일반인에게도 유명해지기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빨간머리 앤을 연상시키는 뒷모습 프린팅이 인상적인 '미미카위'. 비슷한듯 하면서 들여다 보면 확연히 다른 요소를 하나하나 발견할 수 있어요. 그 재미에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이번 개편에서 가장 수요가 많을 것 같은 디자이너 브랜드는 '딤 에크레스'입니다. 론칭한 지 얼마 안됐을 때 가장 기대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뭐냐는 물음에 이구동성으로 딤에크레스를 외치곤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색감을 그리 비비드하게 사용하는 건 아닌데 분위기 자체가 비비드한 게 독특해요. 디자이너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을 구경하는 건 하나의 감성적인 스튜디오를 구경하는 것과 같아서 한참 동안이나 감상하게 됩니다. 물건 하나를 찾더라도 감성을 좇는 20대의 소비 문화가 그대로 녹아난게 아닐까 싶어요. :)


 



입점 소식에 사람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아일랜드식 매장이 유일하게 하나 더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더 스튜디오 케이와 마찬가지로 10대와 20대의 경계에 있는 파워 SNS 유저들이 많이 찾으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1층에는 애견인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을 것 같은 커스텀 브랜드 '땡큐스튜디오'가 눈에 들어옵니다. 브랜드 대표가 포토그래퍼라서 직접 반려 동물의 사진을 찍어 생활용품에 스케치 해 주는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땡큐스튜디오 같은 경우에는 커먼그라운드의 팝업스토어로 들어왔다가 인기가 많아 정식 입점하게 된 브랜드라고 해요. 그럼 이제 스트리트 마켓의 반대편에 위치한 마켓 홀의 변화를 살펴볼까요?





스트리트 감성이 그대로 녹아 있는 마켓 홀 전경입니다. 스트리트 마켓에는 디자이너브랜드가, 마켓 홀에는 각종 스트리트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요.





가장 먼저 '닥터마틴'의 입점 소식입니다! 워커나 첼시부츠 등, 베이직하면서 감성적인 신발 디자인으로 20대 층이 많이 찾는 브랜드죠.





스트리트 성향이 강한 길강욱 디자이너의 브랜드 '네이비팩토리'도 마켓 홀 2층에 입점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유아인과 친분이 있어 유명한 '노앙', 그리고 'BCL' 등도 입점했습니다.  





MD 개편으로 디제이도 바뀌었습니다. 클럽 앤써의 DJ가 라이브 디제잉을 해요! 스페셜 게스트로 클럽 옥타곤의 DJ도 섭외한다고 하네요. 디제잉은 커먼그라운드 마켓 홀만의 스트리트 감성을 한층 더 업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디제잉과 함께 쇼핑을 하다보면 왜 커먼그라운드가 서울의 핫플레이스인지 금새 이해하게 될 거예요.





팝업 존에서는 요즘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핫하게 떠오르는 생활 한복 브랜드 '치마저고리'의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어요. 20대의 소비 성향을 파악하고, 한발 더 다가가 소통하려 하는 커먼그라운드의 노력이 엿보이네요.


  



현재 3층에는 '밀크공방'이 문을 열었고, 추후에는 다른 디저트 브랜드가 더 들어설 거라고 합니다. 1층에 있는 감성 디저트 브랜드 '도레도레'는 '한 끼 식사도 더 예쁘게' 즐기려는 20대 소비자가 한눈에 반할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야외 공간의 푸드트럭도 4대 중 2대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자신들 만의 철학으로 소세지의 제조 방식을 차별화하고 재료표현 방식도 독특한 핫도그 전문점 '궤도에 오르다'와 그릴바베큐에 맥주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원더트럭'이 그 주인공입니다.





시각적으로도 신선한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 향기로운 고기 냄새에 저도 한 입 하고 말았습니다.





지금까지 새롭게 MD 개편을 시도한 커먼그라운드 이곳 저곳을 둘러봤는데요. 소비자와 소통하고, 공간에 20대의 문화를 좀 더 녹이고자 하는 시도가 엿보였습니다. 여러분도 서울의 핫플레이스, 커먼그라운드에서 즐겁고 감성 돋는 쇼핑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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