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트렌드] 그 여자의 책상, 그 남자의 가방 <연구원 편>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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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책상, 그 남자의 가방 <연구원 편>

소지품으로 바라 본 연구원의 모습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여러분의 가방과 책상에는 어떤 물건이 함께 하고 있나요?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은 각자의 개성에 따라 자연스레 우리의 모습을 닮아가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의 연구원들의 책상과 가방을 들여다 봤습니다! 그들의 소지품에는 어떤 삶이 담겨 있을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그 여자의 책상 : 코오롱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 DCT팀 정영선 선임연구원




시원한 웃음이 매력적인 정영선 선임연구원은 최근 새로운 팀에 합류했습니다. 신사업 아이템 발굴 업무를 맡은 그녀의 책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미나 자료와 각종 신문 스크랩입니다. 최신 트렌드를 읽어내야 하기에 그녀는 매일 주요 키워드와 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일주일에 한번은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책상 위 물건 중 그녀가 가장 아끼는 것은 커피입니다. 그것도 아주 달달한 커피를 사랑합니다. 동선이 다소 긴 사무실과 실험실을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가며 지친 그녀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때문이죠. 그녀가 좋아하는 베트남 G7 커피는 단맛이 아주 강하다고 하니 당이 부족한 분들(?)은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책상 한 켠에 자리잡은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 그녀의 취향이냐고요? 사실은 그녀의 사격 실력을 보여주는 증거물입니다. 회식을 하면 그녀가 2차로 꼭 들리는 곳이 오락실 사격장입니다. 그동안 공기총으로 맞춘 경품들이 상당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다른 부서나 회사로 떠난 사람들에게 그녀와 함께했던 추억을 간직하라는 의미에서 선물했다고 합니다. :)


업무에 꼭 필요한 것과 함께한 사람들과의 추억이 놓인 그녀의 책상은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일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정영선 선임연구원을 많이 닮았습니다! 앞으로 그녀의 책상을 채우게 될 물건은 무엇일까요? 새로운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고 싶다는 그녀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물건들이 많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 그 남자의 가방 : 코오롱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 분석평가센터 김상수 선임연구원




활동적이고 끼가 많은 김상수 선임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에서 '연예인'으로 통합니다. 그는 업무 외에도 사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있는데요. 음악과 스포츠를 좋아해서 그룹 합창단과 중앙기술원 내 마라톤 동호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방 안을 들여다 보니 그의 열정이 담긴 물건으로 가득합니다.

 

"요즘에는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나왔던 '쿨'이나 '플라이 투 더 스카이'를 주로 듣고 있어요. 최신 노래도 좋지만 어릴 때 듣던 잔잔하고 감성적인 노래가 귀에 더 잘 들어오더라고요. 스포츠는 국내, 해외, 장르를 가리지 않고 즐기는 편입니다. 주로 '네이버 미디어 플레이어' 어플리케이션을 자주 사용해요. 다양한 스포츠 소식은 물론 실시간 중계도 볼 수 있거든요."





삶을 열정적으로 살기 위해 그가 꼭 챙기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건강'과 '미용'인데요. 분석 업무가 컴퓨터를 오랫동안 봐야 하는 업무이다보니 그는 안구건조증에 좋다는 오메가3를 매일 챙겨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 목 관리에도 신경쓰고 있고요. 그의 가방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아마도 그루밍 파우치일 것입니다. 남자들도 미용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하지만 뭇 남성들에게는 아직도 생소한 아이템일텐데요. '그루밍'이라는 말 조차 생소한 남성들을 위해 김상수 선임연구원의 세안법을 공개합니다.


김상수 선임연구원의 세안법


1. 따뜻한 물로 세안하여 바깥 노폐물을 제거합니다.

2. 세안제를 사용하여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합니다.

3. 시원한 물로 쳐내듯이 세안하며 모공을 조여줍니다.


* 참고 : 시원한 물로 세안할 때 약한 세기의 샤워기를 사용해도 되며, 피부를 비비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그는 또 어떤 멋진 일을 계획하고 있을까요? 그것이 무엇이든 하고 싶은 것 많은 그의 가방에는 언제나 뜨거운 열정과 그 열정이 식지 않게 도와줄 물건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책상과 가방으로 바라본 두 연구원의 모습,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흰 가운을 걸치고 현미경만 볼 것 같았던 연구원들에게도 참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데요. 여러분도 주변의 물건을 돌아보며 자신을 다시 한번 발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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