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M14기 신입사원 대표, '신입사원'을 말하다!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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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코오롱의 뉴페이스! M14기 신입사원 대표를 만나다!

신입사원 대표가 말하는 '신입사원' 이야기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신입사원'이라는 단어를 곱씹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매년 새로운 신입사원을 만나는 코오롱 블로그지기는 '신입사원'이라는 네글자에서 열정과 패기, 기분좋은 설렘과 미래에 대한 긴장감을 동시에 느끼곤 하는데요. 이번에 만난 M14기 신입사원 대표들은 언제나 활짝 웃을 수 있는 '긍정'이라는 단어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떤 친구들이 코오롱의 미래를 짊어지게 될지 궁금하시죠! 함께 만나보시죠!







Q. 자신이 취업할 수 있었던 결정적 한 방은 무엇이었나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오석제 주임 : 공대생이지만 패션회사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패션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산업공학 전공이다 보니 면접에서 '왜 공대생이 패션직무에 지원을 했는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이미 오래 전부터 생각했던 부분이라 잘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군복무 당시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고민 끝에 MD가 되겠노라 결심했고, 언젠가는 공대생이 왜 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지 사람들을 설득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패션에 대한 진지함을 보여줄 수 있는 저만의 스토리가 필요하다고 느낀 것이죠. 그래서 패션 관련 대외활동과 블로그 운영, 판매 아르바이트부터 코오롱패션산업연구원(FIK)에서 머천다이징 공부까지 패션산업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만들어간 일련의 과정들이 취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코오롱생명과학 강희정 주임 : 합격 전화를 받고 펑펑 울었을 정도로 이번 취업은 저에게 절실했습니다. 그만큼 자신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는데, 그게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게 오늘 면접에 대해 몇 점을 주겠냐'는 면접관님 질문에 '실무는 부족해도 자신감만큼은 100점을 주고 싶다'고 당당하게 답했는데, 면접관님이 처음으로 100점 지원자가 나왔다며 좋아하시더라고요.





Q. 입사 전과 후, 코오롱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코오롱플라스틱 우승제 주임 : 입사 전에는 단지 유명한 아웃도어 브랜드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여러 계열사 동기들을 만나고 입문교육과정을 거치며 많은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취업 준비를 하며 사용했던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남자의 로망인 BMW 자동차의 수입판매, 게임기가 달린 화장실이 참 신기했던 덕평자연휴게소까지,이 모든 것이 코오롱에서 하는 사업 영역이라는 것을 알고 많이 놀랐습니다.


네이처브리지 이현주 주임 : 코오롱은 40~50대 고객이 많을 것 같아 보수적인 기업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입문교육을 받으며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도전과 열정을 중시하며 스펙보다는 사람 자체의 역량을 중시한다고 느꼈습니다. 또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사내 풍경을 보며 젊은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코오롱글로텍 서하나 주임 : 부모님까지 모시고 진행하는 신입사원 웰커밍 파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웰커밍 파티에서 우리 회사가 전보다 더 따뜻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로 다가왔습니다.





Q. 코오롱에서의 새출발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최우석 주임 : 코오롱 입사는 저에게는 꿈의 실현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시면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대학에 진학할 때 저는 40개가 넘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일찌감치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나도 언젠가 공부해서 제대로 된 직장에 취직하고, 어머니도 기쁘게 해드리겠다'는 꿈을 잃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저는 코오롱에 당당히 합격했고, 힘든 시절 저를 이끌어 주었던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코오롱에서 더 부푼 꿈을 꿀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오롱베니트 이건우 주임 : 코오롱에 입사하기까지 부모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에게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습니다. 입사를 계기로 주변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베푸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Q. 성공적인 신입사원 생활을 위한 자신의 필살기 또는 전략은 무엇인가요?


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재민 주임 : 저의 필살기는 '밝은 얼굴'입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밝은 미소와 함께 매사에 긍정적인 자세로 임한다면 실수를 해도 선배가 너그러이 용서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바로 '술자리에 오래 남기'입니다. 저는 술을 좋아하는 편이라 회식자리에 금방 적응할 것 같습니다.


코오롱플라스틱 우승제 주임 : 제 전략은 '눈치보기'입니다. 선배들의 모습을 잘 보며,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행동하는 신입사원이 되고자 합니다. 어느 조직이든 막내의 생리는 거의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선배가 인정하는 '개념있는' 신입사원이야말로 최고의 신입사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Q. 첫 월급을 받으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코오롱제약 정우근 주임 : 같은 팀 선배님들에게 작은 선물을 사드릴 계획입니다. 신입사원으로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게 될 텐데, 보다 잘하겠다는 의지와 죄송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코오롱글로텍 서하나 주임 : 입사가 확정되자마자 부모님께 경비를 빌려 미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부모님께 진 빚을 갚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좀 더 알뜰하게 월급을 모아서 꼭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여행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네이처브리지 이현주 주임 : 어머니께 보톡스를 놓아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어머니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 보았는데 많이 마르시고 주름이 느신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평생 미용이나 옷에는 신경쓰지 않고 고생만 하신 어머니께 여자로서의 삶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해외에서 공장을 누비고 계신 아버지께는 멋진 구두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Q. 신입사원으로서 포부나 계획은 무엇인가요?


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재민 주임 : 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스펙이 대단하지 않습니다. 해외에 나간 경험도 없고 영어성적도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취업을 하기까지 불리한 점도 많았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그 마음을 간직하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코오롱플라스틱 우승제 주임 :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님이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대표가 되셨다고 들었습니다. 신입사원인 제게 아직은 너무나 멀고 높은 목표이지만, 언젠가 코오롱의 대표이사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성실히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 강희정 주임 :  면접 때 저 스스로를 ‘깡’으로 소개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맡은 일은 반드시 끝내겠다는 '깡다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초심 잃지 않겠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 임직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코오롱제약 정우근 주임 : ‘정우근 주임에게 업무를 맡기면 마음이 편하다’는 선배님의 칭찬을 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네이처브리지 이현주 주임 : 제가 속한 보행랠리 5팀의 애칭은 '오덕코'였습니다. 5팀의 '오', 덕평랜드의 '덕', 달려라 코코의 '코'의 합성어입니다. 어감이 비슷한 일본어 '오타쿠' 처럼 맡은 임무에 푹 빠져 즐겁게 일하는 신입사원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네이처브리지 공채 1기로서 제가 하는 업무마다 선례를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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