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취업] 코오롱 취업 멘토링 9탄, 코오롱인더스트리 해외영업팀 정유진 대리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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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취업 멘토링 ‘미리 만나본 코오롱’  9!

코오롱인더스트리 해외영업 정유진 대리

 

 

안녕하세요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벌써 2014년 끝자락이 되어가고, 멘토링 프로그램도 9번째 멘토를 맞이했답니다. 그 동안 다양한 계열사와 다양한 직무에서 열심히 일하는 멘토들을 만나보았는데요, 부족하지만 그 동안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J

 

이번  9번째 취업 멘토링의 주인공은 바로 코오롱 인더스트리 해외영업 정유진 대리 입니다. ^^

 

 

 

혹시 지난 8명의 멘토들이 누구인지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을 참조해주세요! 연관글 보기▶

 

▶ [코오롱그룹 취업] 코오롱 취업 멘토링 8탄, 코오롱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 에코연구소 김나영 선임연구원

▶ [코오롱그룹 취업] 코오롱 취업 멘토링 7탄, 코오롱글로벌 해외사업팀 김현민 대리

 [코오롱그룹 취업] 코오롱 취업 멘토링 6탄, 코오롱인더스트리 산업용지기술팀 최선아 대리

▶ [코오롱그룹 취업] 코오롱 취업 멘토링 5탄, ‘래코드’ 박선주 과장 & ‘헨리코튼’ 김수진 대리

 [코오롱그룹 취업] 코오롱 취업 멘토링 4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천종숙 과장

▶ [코오롱그룹 취업] 코오롱 취업 멘토링 3탄, 코오롱인더스트리 오재구 대리

 [코오롱그룹 취업] 코오롱 취업 멘토링 2탄, (주)코오롱 김양언 대리

 [코오롱그룹 취업] 코오롱의 취업 멘토링 현장! With 코오롱글로텍 안윤선 대리 

 

 

 

 (왼쪽부터) 최수지, 최송이, 정유진 대리, 선예슬


 

 이 날 취업 멘토링은 멋진 여성 세 분과 함께 했습니다평소에는 졸업을 바로 앞둔 학생들 위주의 멘토링이었다면, 디자이너로서 현업에서 일했던 재취업 예정자도 있어서 좀 더 심도 깊은 멘토링이 가능했답니다!

 

이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해외영업은 정확하게 어떤 분야를 다루고, 어떠한 업무를 하는 지에 대한 정유진 대리의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 START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해외영업업무

 

정유진 대리는 AKILEN사업팀 해외영업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AKILEN(아킬렌)이 뭐냐구요 

 

 

     * AKILEN(아킬렌

     -  아킬레스건처럼 질기고 단단하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특수 산업용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진 원사로,

         안전벨트 등에 사용되고 잇습니다.

 

 

안전벨트가 실로 촘촘하게 만들어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그 실이 아킬렌이랍니다.

자동차 안전벨트(car seat belt)를 만드는 데에 AKILEN(아킬렌) 1kg 정도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전세계 자동차 4대 중 1대의 안전벨트(Seat Belt)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AKILEN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외영업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아무래도 해외영업이라는 업무 특성 상, 가장 먼저 나온 질문은 바로 전공”, ‘외국어 구사 능력’, “해외 출장 빈도 였습니다.

 

 

 “화학을 전공했고, 2010년 공채로 코오롱인더스트리 화학소재분야로 입사했답니다. 폴리에스터라는 소재가 전공과 관련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해외영업팀이니까, 영어나 제2외국어를 잘 하겠다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듣는 것 같아요. 그런데 생각 외로 영어로 가벼운 대화를 할 정도로 언어구사능력만 갖추면 된답니다. 물론 잘하시면 더욱 좋겠지만요. 그리고 해외영업인 만큼, 해외 출장 빈도수는 많은 편이랍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출장기간동안 땅을 한 번도 밟지 않을 정도로 개인시간이 없고, 업무 차 방문하는 공장 지역이 주로 변두리에 있기 때문에 관광할 시간 및 여건이 따라주지 않는답니다. 생각 외의 모습이 많죠?

 

 

 다들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정유진대리처럼 멋진 코오롱 해외영업인이 나오지 않을까요? 내심 기대해봅니다 :)

 

 

이렇게 바쁘게 해외출장이 많기 때문에 주말에도 일할 때도 많고 쉬지도 못할 때가 많아서, 의외로 사무실에 있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고 하네요. 또한 해외출장 뿐 아니라, 국내 생산팀이 구미, 경산 쪽에 있어서 회의차, 1~2회는 내려 간다고 합니다. 정말 바쁘신 것 같아서 마음 한 구석이 짠해졌답니다.

 

하지만 해외영업팀이라고 해서 늘 해외출장만 가는 건 아니랍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해외영업팀의 실제 업무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실제 업무 패턴이 고객사가 원하는 샘플을 가지고 실제 미팅이 진행 되기 때문에, 샘플발주 후 샘플이 나오는 기간이 1달반~2달로 매우 길답니다. 또한 직접 샘플로 고객과의 미팅을 갖기 전까지는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없기 때문에 정유진 대리는 해외영업은 정말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해외영업의 기본 5가지

 

해외 영업의 Daily Routine 업무 3가지는 가격 협의/ 품질 협의/ 정보 수집입니다. 특히 이 중에서도 고객사를 만나야 하는 업무 특성상, 정보 수집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고객사가 유럽이라고 해서, 유럽 시장에 관한 정보 수집만 해서는 안되겠죠?!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경쟁사인 대만/중국 가격을 알고 고려한 후에, 고객사와의 가격 협의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든 정보력이 가장 으뜸이며, 정보수집력이 곧 자신의 역량으로 귀결된답니다.

 

  

                                              ▲ 이렇게 취업멘토링도 하나의 정보수집력이겠죠? ^^

 

 

또한 코오롱 SNS 팬들에게만 알려주는 해외영업에 대한 유용한 팁!

 

1.     무역 용어와 친해져라  

화학과 출신인 정유진 대리는 처음에 무역 용어를 습득하느라고 꽤나 노력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외영업에서는 무역 용어 사용을 통해 빠르고 원활한 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니, 꼭 필수겠죠? ^^

 

2.     숫자를 멀리 하지 말라

가격 협상 시 숫자에 취약하다고 하면 고객사 및 거래선에게 신뢰감을 떨어질 여지가 있으므로, 숫자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또한 해외영업은 특히 빠른 두뇌싸움을 통해서, 가격 협상에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라는 것을 꼭 명심! 또 명심! 아셨죠?

 

3.     은행 환율 조회는 수시로!

해외영업은 환율에 따라서 손익이 결정되는 편차가 매우 심한 편이랍니다. 환율이 10원이 떨어지면 월 매출 2,000만원이 손해가 될 수도 있고, 환율이 10원이 오르면 가만히 앉아서도 이익을 낼 수도 있답니다.

이러한 업무 특성을 고려하여 꼭 수시로 EU/USD 환율 및 은행 환율 조회는 필수라고 합니다!

 

4.     제품에 대한 Technical 지식은 필수 

가격에 대한 협의는 분기에 1번이지만, 기술적인 협의는 거의 매일 하다시피 할 정도로 수시로 요청이 들어오기 때문에, 기술영업이 된다고 하면 금상첨화겠죠? ^^

 

5.     전쟁터에서 이기려면 총 대신 논리 

해외 특히 유럽에서는 억지 및 편의로 봐주는 경우가 전무하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설득할 만한 무기를 통해상대방을 설득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문화적인 차이를 고려하고 해외영업 업무에 임해야 된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해외영업에서 영어의 유창성 보다는 자신감 + 논리!

 

정말 유용한 팁들을 많이 알려주셨지만, 마지막 보너스로 한 가지 더 +)

해외영업 직무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TOEIC 독해 지문을 많이 참조하세요!

 

해외영업은 시차 차이로 컨퍼런스콜도 많지만, 이메일로 협의하는 경우가 다반사랍니다. 말만 들어도한글로도 이메일쓰기는 어려운데, 영어로 이메일을 쓰라고 하면 눈 앞이 캄캄해질 것 같아요.

그래서 이메일을 쓸 때에 토익 독해 지문이 매우 유용하답니다. (물론 무역영어를 배우신다면, 용어도 어렵고 습득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기본으로 메일을 쓸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된다라는 사실!도 참조해주세요)

 

                                            ▲ 지금 멘토링을 찾아왔던 열정과 패기만큼, 자신감 UP UP !

 

 

영어가 유창하다고 해서, 직무에 도움은 되겠지만 해외영업도 잘 할거라는 편견은 그만!

유창성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논리있게 영어를 구사하는 것이 해외영업을 더 잘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코오롱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더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저도 면접 때 말을 더듬어서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면접에 임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었답니다.”

 

 

                                          ▲ 취업 멘토링 참석자들에게 기념품(래:코드)을 나눠주시는 모습이어요

  

 

당당한 모습이 아름다운 정유진 대리와의 시간을 통해, 해외영업의 진면목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는데요. 특히 해외영업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많이 해소가 되셨으면 한답니다! 어떠셨나요?

 

이번 미리 만나 본 코오롱 멘토링을 통해서, 해외영업 파트로 일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고 많은 도움을 되었으면 합니다

  

 

코오롱 (KOLON)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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