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취업] 코오롱 취업 멘토링 8탄, 코오롱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 에코연구소 김나영 선임연구원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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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취업 멘토링 미리 만나본 코오롱’ 8!

코오롱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 에코연구소 김나영 선임연구원



안녕하세요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점점 치열해지는 취업에 도전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주기 위해 기획한 코오롱그룹 취업 멘토링 미리 만나본 코오롱’! 멘토링을 시작한 지도 벌써 6개월이 됐습니다그 동안 다양한 계열사 및 팀에서 일하는 멘토들의 주옥 같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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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안성진 학생(경북대), 김완 학생(충남대), 김나영 선임연구원,

이종훈 학생(국민대), 전용휘 학생(홍익대)



이번 8번째 취업 멘토링의 주인공은 바로 코오롱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 에코연구소 김나영 선임연구원입니다. ^^


이날 취업 멘토링은 4명의 이공계 학생들과 함께했습니다모두 졸업을 했거나 졸업을 바로 앞둔 학생들이라 그런지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었는데요멘토로 발탁된 김나영 선임연구원은 본격적으로 취업에 뛰어든 학생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줬답니다그럼 코오롱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연구원에게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김나영 선임연구원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코오롱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은 어떤 곳?


코오롱그룹 내에는 각 계열사별로 많은 연구소가 있습니다그 중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구미인천 그리고 용인에 중앙기술원을 두고 있는데요각각의 중앙기술원마다 특성이 다릅니다.


구미 중앙기술원은 생산팀과의 유기적인 업무를 위해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그래서 현재 생산되고 있는 제품에 문제가 생기거나 제품을 개선해야 할 때 즉각적으로 연구원이 투입돼 문제를 해결한답니다인천에는 석유화학 기반으로 한 연구소들이 많이 있습니다주로 합성중화학 등의 석유화학 연구를 주로 하죠.


그리고 여기 용인 중앙기술원에는 코오롱글로텍과 코오롱인더스트리 연구소가 있습니다용인 중앙기술원은 신사업 및 전자 재료 관련 연구를 진행합니다."






시대가 원하는 이상적 연구원, ‘람보 연구원


연구원이라 하면 흰 가운을 입고 실험실에서 뭔가를 측정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상상하죠하지만 기업 연구소에서 일하는 연구원은 실험실에만 있지 않는답니다영업이면 영업실험이면 실험다방면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하는데요그 이유는 기업에서 하는 연구개발 절차를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연구개발은 기술 조사와 검토에서부터 시작합니다기존 사업의 개선점을 조사하거나 신사업을 찾는 일이 여기에 해당합니다본사의 기획실보다 연구원들이 스스로 조사해서 제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구 가능성이 보이는 소재가 있다면 랩 스케일을 시작하는데요. ‘랩 스케일이란 실험실에서 하는 기초 연구를 뜻합니다랩 스케일을 통해 실현 가능성이 어느 정도 검증된 연구는 스케일 업을 단계에 들어갑니다. ‘스케일 업이란 실험실에서 10 그람으로 작게 진행한 것을 1톤으로 키워서 실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실제로 대량생산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단계죠.


보통 학생이라면 스케일 업’ 단계까지를 연구원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연구개발의 핵심은 그 후에 진행하는 시생산과 양산 및 사업화’ 단계입니다이 단계부터 실제로 기업의 기술 노하우와 매출이 생기기 때문이죠양산 및 사업화 단계에 다다르면 하나의 연구가 마무리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 연구원이라면 연구개발의 모든 절차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야 합니다초기에 기술 조사와 검토를 할 때는 많은 논문을 보고 학회에 참가하며 연구할 수 있는 소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하고요랩 스케일 단계에서는 실험한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하고 팀원과 팀장님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갖춰야 합니다검증 및 스케일 업 단계나 시생산 단계에서 장치를 설계하고 운전하다 보면 공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분들과 소통하는 법도 알아야죠마지막으로 양산 및 산업화 단계에서는 고객사에게 자신의 연구가 어떻게 좋은 상품이 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영업인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기업 연구원은 연구 지식뿐 아니라 다양한 능력이 필요합니다김나영 선임연구원은 자신이 입사했을 때 실장님께서 람보 같은 연구원이 되라고 하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하는데요신사업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일부터 고객사 설득까지 두루두루 잘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연구원 생활은 생각보다 역동적이에요논문도 읽다가 실험도 하고 발표도 하고 공장 아저씨들과 몽키 드라이버 들고 직접 나사를 조이기도 하죠재미있고 지루할 틈이 없어요.”



전공 지식은 연구원이 갖춰야 할 1순위 스킬!


김나영 선임연구원은 연구원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전공에 몰두하는 자세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기업에서 연구를 진행하면 각자 맡은 분야가 있지만 어떤 소재로 연구를 시작할지 찾아내고 발전시키는 것은 전적으로 연구원의 몫이기 때문입니다전공을 파고들고 연구를 하며 자신만의 분야를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죠.






이 분야는 내가 제일 잘 안다는 마음으로 전공에 몰두해 자신만의 분야를 만들어야 하죠연구원이라면 전공에 몰입하는 자세는 필수예요!”


어떤 일을 맡든 그 일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라는 생각으로 강한 책임감을 발휘해야 한다는 김나영 선임연구원의 당찬 한 마디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또한 김나영 선임연구원은 도전긍정적인 자세창의적 사고가 연구원에게 매주 중요한 덕목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연구소에서 일하다 보면 자신이 오랜 시간 공들인 실험이 생각만큼 잘 되지 않거나 포기해야 할 때도 있다고 해요이럴 때 긍정적인 자세로 마음을 가다듬고 다음 연구를 시작하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 됩니다.






채용 기간이니만큼 면접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요보통 연구원들은 해당 직무의 연구소장 및 연구원들 앞에서 전공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봅니다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논리력과 자신감이라고 해요.


자신의 연구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연구소장님도원장님도 아닌 나 자신이거든요그래서 실제로 일 할 때도 얼마나 논리적으로 내 연구를 설명하느냐는 매우 중요해요그리고 자신감 있게 발표해야 다른 사람이 설득되겠죠발표 능력은 면접뿐 아니라 실제 연구소 생활에도 꼭 필요한 기술이랍니다전공 프레젠테이션은 연구원으로서의 능력을 갖췄는지 볼 수 있는 자리고요. ‘이 아이템은 내가 제일 잘 알아!’ 하는 마음으로 면접에 임하세요.”



일과 취미를 조화롭게나는야 로맨틱 엔지니어


논문을 읽고 발표를 하는 것도때론 몽키 드라이버를 들고 현장을 뛰어다니는 것도 모두 재미있다는 김나영 선임연구원은 사실 실력 있는 밴드 보컬이기도 합니다직장생활을 경험하지 않은 많은 대학생들이 회사에 들어가면 취미 생활을 할 시간이 있을까 걱정하는데요김나영 선임연구원은 일과 취미활동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열정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입사하기 전부터 해오던 밴드가 있는데 회사에 들어가면 더 못하게 되진 않을까 걱정했어요하지만 제가 밴드활동을 한다는 얘기를 들으신 원장님께서 보기 좋다며 꾸준히 계속 해보라고 격려해 주셨어요회사에 들어오고 한 밴드 공연에는 직접 화환을 보내주기도 하셨고요. 공연을 하고 다시 힘을 얻어서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답니다.


코오롱그룹 자체가 연구원들의 다양한 취미활동을 독려하는 분위기예요코오롱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에서는 퓨처 사이언티스트 클럽이라고 해서 다양한 분야의 학회를 운영하는데요인문학이나 심리학요리사진 등으로 구성돼 있어요연구원들이 연구 외적인 부분에도 관심을 가지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졌습니다대리 직급까지만 들어갈 수 있는 젊은 모임이라 아주 재미있습니다.”



▲ 밴드 공연 중인 김나영 선임연구원



김나영 선임연구원은 이날 참가한 멘티들에게 앞으로 일을 하게 되면 일과 개인의 시간을 얼마나 조화롭게 조절할 수 있는지 많이 고민해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 슬로건은 로맨틱 엔지니어인데요연구에만 몰두하는 연구원이 아닌 감성을 바탕으로 사람을 이해하는 연구원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지었어요여러분도 각자 취업을 하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는 사람이 될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그것이 자신의 개성이 되고 커리어가 될 거예요.”





준비한 프레젠테이션 설명을 모두 들은 뒤멘티들은 멘토 김나영 선임연구원과 함께 중앙기술원 연구소를 견학했습니다현재 연구하는 수처리 기술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연구에 쓰이는 기계도 직접 볼 수 있었는데요열정적인 멘티 학생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 김나영 선임연구원과 함께 코오롱인더스트리 용인 중앙기술원을 견학하는 멘토링 참가 학생들



▲ 멘토링이 끝나고 미오셀 아테나 목베개 선물 증정이 있었답니다. ^^



로맨틱 엔지니어를 목표로 일도 밴드 활동도 열심히 매진하는 김나영 선임연구원을 통해 연구원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이번 미리 만나 본 코오롱’ 멘토링은 코오롱그룹 내 연구소에서 일하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을 거라 생각합니다능력 있는 람보 연구원’! 여러분도 될 수 있답니다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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