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극복] 여름철 수면 부족의 주범, 열대야 극복 방법을 알아보자!

열대야 불면증으로 여름 밤이 괴롭다면?

‘열대야 극복’하는 방법 알고 쾌면하세요~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장마가 끝나면 폭염과 함께 ‘열대지방의 밤과 같다’는 뜻의 열대야도 시작되곤 합니다. 이때는 밤에도 최저 기온이 25℃를 웃돌 만큼 습하고 더운데요. 열대야가 지속될 경우 신체가 외부 온도에 맞춰 계속 깨어 있으려 하기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해 수면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

 

 

 

어디 수면부족으로 다크서클만 짙어지나요, 체온과 습도 상승과 더불어 불쾌지수 또한 높아집니다. 이런 식으로

신체리듬이 파괴되면 끝내는 신체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증가하고요.  또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극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열대야 증후군’도 겪을 수 있습니다.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는 것, 정말 괴로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열대야를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을까요? 오늘은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찬물 샤워 No,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야 좋아요

 

잠들기 전, 샤워를 하는 것은 숙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찬물로 샤워한다면 오늘 밤도 뜬 눈으로 지새워야 할지도 모릅니다……. 가뜩이나 더운데 왜 찬물로 샤워해선 안되냐고요? 찬물로 샤워하면 순간적으로는 시원할 수 있지만 모세혈관이 팽창하고 중추신경이 자극을 받게 되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체온이 올라가 숙면을 위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는 셈이죠.

 

그래서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서 체온을 전체적으로 낮춰주어야 합니다. 이때 샤워 물로 목덜미와 어깨를 자극하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숙면을 유도한다고 하네요.

 

 

 

 

수면 전 공복 상태 유지하기

 

열대야 기승을 부리는 밤, 더위를 조금이라도 잊기 위해 맥주 등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알코올을 섭취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 효과는 매우 짧아 바로 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 수면 도중에 갈증을 느끼거나 화장실에 가야 하기 때문에 깊은 잠을 청하기가 어렵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초콜릿, 커피 또한 카페인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수면을 방해하므로 삼가야 합니다. 치킨,

피자, 족발과 같은 고 칼로리의 배달 음식 역시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요. 여름철 배달음식은 복통과 장염,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잠자리를 쾌적하게! 습도 및 온도 낮추기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서 체온을 조절하고, 잠들기 좋은 공복 상태를 유지했다면 이제 남은 건 침실의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습도와 온도가 높은 상태에선 도통 잠들 수가 없으니까요.

 

우선 습도를 낮추는 데는 제습기, 보일러, 에어컨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습기를 이용하여 방 안을 건조하게

만들거나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보일러를 가동하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해요. 에어컨을 틀어 두는 것도 습기

제거에 효과가 좋다고 하고요.

 

 

 

 

온도를 낮추는 데는 에어컨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선풍기도 꽤 효과적입니다. 선풍기를 창문 쪽으로, 위를 향하게 하면 차가운 공기는 실내로, 뜨거운 공기는 실외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순환효과를 냅니다. 다만 잠을 자는 동안

선풍기를 계속 사용하면 두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타이머를 설정해야 합니다.

 

침실의 환경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숙면을 취하기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습도과 온도, 두 가지만 알맞게 조절하더라도 열대야에도 건강한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조건을 조절하고 잠자리에 누웠는데도 15분 내로 잠이 오지 않으면 자리를 벗어나 몸을 식히고 다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열대야를 극복하려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자기 관리, 그리고 잠자리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 모두 아시겠죠? 이제 더 이상 여름 밤을 뜬 눈으로 지새우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