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오롱블로그 지기입니다.
골프장 인증샷이 늘어나고,
골프복이 화려해졌습니다.
MZ세대가 골프에 빠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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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골프
골프가 젊어지고 있습니다.
MZ세대의 관심을 받으며,
다소 엄격했던 골프장은 놀이터가 되고,
격식을 추구했던 골프복엔
개성과 자유가 더해졌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골린이’라는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100만 건이 넘는
피드가 이어집니다.
KB경영연구소에 의하면
2021년 골프 인구는 2020년에 비해
46만명 늘어났으며,
그중 65%가 20~40대입니다.
골프예약 플랫폼인 카카오골프예약의
올해 3, 4월 예약률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배 늘어났습니다.
젊은층의 유입으로 골프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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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겨냥 마케팅
가장 눈에 띄는 것은 MZ세대를 겨냥한
골프웨어의 변화입니다.
힐크릭은 파격적인
‘언밸런스 민소매 티셔츠’를 선보였고,
에페쎄골프는 데님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라운드에 지장이 없는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유팅골프는 스윙 시 밑단이 올라가지 않는
‘스윙 핏 맨투맨’으로 골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르꼬끄골프는 더 젊고 강렬한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냈습니다.
골프 관련 렌탈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더페어골프’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획기적 골프 의류 렌탈 서비스로
매달 회원 수를 늘려가고 있으며,
편의점 CU는 어라운더블과 손잡고
골프 용품을 대여하는
‘픽앤픽 대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식음료 시장의 변화도 흥미롭습니다.
할리스는 볼빅과 협업해
골프공 6구가 포함된 제품을 선보였고,
스타벅스는 국내 최초로
골프장 내에 입점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이색적이며 위트 있는 간식
‘오잘공(오늘 제일 잘 친 공, 오징어가 잘근 씹히는 공)’
을 내놓았고, 배상면주는 특히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알코올 6도의 ‘느린마을막걸리’를
전국 70여 개 골프장에서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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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정신
변해야 생존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상황에 대한 적응, 이를 위한 커다란 변화.
골프 또한 더 젊어지고 대중화되며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골프에 내재된
스포츠 정신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정직, 예의, 배려, 소통 등
비단 골프만이 아닐 것입니다.
많은 것이 변하고 있지만,
그 근본이 되는 가치는 지켜져야 겠지요?
* 위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2022년 7월 호(vol.621)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사보 7월 호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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