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로 입으셨네요?
다시 돌아온 세기말 패션
안녕하세요,
코오롱블로그 지기입니다.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배꼽티와
골반바지가 돌아오고, 패션 브랜드들은
그 시절의 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세기말 트렌드의 귀환!
어떤 키워드로 MZ세대의 마음에
자리를 잡게 되었는지 살펴볼까요?
배꼽티와 골반바지의 귀환
Y2K, 2000년대 초반 배꼽티와
골반바지의 젊은이들이 거리를 누볐습니다.
그 시절 자유와 낭만이 패션으로
재현되고 있는 것일까요?
최근 Y2K 패션이 대세입니다.
현재 패션업계에서는
배꼽티(크롭톱)와 골반바지(로우라이즈 팬츠)를
포함해, 청청 패션, 꽈배기 니트 등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하는데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Y2K 패션 상품 거래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Y2K 검색량은 61배 이상 늘었으며,
Y2K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 거래액은
1,762% 이상 급증했습니다.
왜 젊은이들은 Y2K에 열광할까요?
여러 해 전부터 부각되고 있는
레트로 트렌드와 같은 맥락에서
짚어볼 수 있겠습니다.
조금 불편하지만 더 따듯한,
조금 촌스럽기도 하지만 더 사랑스러운.
그 시대를 경험하지 않은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레트로(Y2K) 트렌드는 새롭고
파격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명품부터 잊혔던 브랜드까지
현재 패션 업계에서 Y2K는 필수 키워드입니다.
명품 브랜드들이 Y2K에 집중하며
새로운 유행을 이끌고 있는데요,
샤넬은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Y2K 무드를 감안해
블랙과 화이트의 정제된 룩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미우미우는 과감한 기장의
로우라이즈 패션으로 화제가 되었죠.
그 시절 뜨거웠던 브랜드들도 부활하고 있습니다.
청바지 브랜드 ‘리’는 최근 브랜드 로고를
더욱 과감하게 키운 상품들을 앞세워 등장했고,
부츠컷 청바지로 유명했던
‘트루릴리전’은 그 시절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로우라이즈 팬츠를 선보였습니다.
지속되는 Y2K
Y2K, 그 시절을 살아온 세대에겐 추억이고,
젊은 세대에겐 새로움입니다.
패션 관련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당분간 Y2K 열풍은 지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반강제적으로 억압되어왔던
패션 욕구가 폭발함과 동시에,
Y2K의 무드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스타일들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비즈니스는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돌아온 Y2K, 비단 패션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닐 듯합니다.
앞으로는 트렌드에 대한 꼼꼼한 통찰을 바탕으로
각종 산업계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 보여지네요!
* 위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2022년 5월 호(vol.619)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사보 5월 호에서 확인해주세요!
'Culture >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감을 통해 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디자인씽킹 (0) | 2022.05.24 |
---|---|
행복을 찾는 습관, '감사일기' (0) | 2022.05.20 |
[홈슐랭가이드] 나들이 간식 추천! 소시지 스마일 김밥 (0) | 2022.05.13 |
MZ세대의 재테크, 리셀 (1) | 2022.04.27 |
사람이 아니라고요? (0) | 2022.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