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동상이몽] #01. 코오롱의 두 영업 담당자에게 '영업'을 묻다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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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직무, 다른 시선! 

코오롱의 두 영업 담당자에게

'영업'을 묻다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 지기입니다.

 

같은 직군에서 다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 

 

오늘은 영업 직군의 두 분을 모시고

말씀을 들어보았습니다.

 

 

 

코오롱글로벌 상사사업본부 사업1팀

권성준 대리

 


1.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2014년 입사해 약 7년 동안

영업을 맡아왔어요.

최근엔 신규 로봇 청소기 브랜드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9월 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했습니다. 

 


2.

대리님에게 영업이란? 

 

영업이란 ‘셰르파’가 되는 것입니다.

셰르파란, 히말라야 고산 등반 시

가이드를 지칭해요. 


영업을 담당하는 직원은 고객으로 하여금

자신을 믿고 따라올 수 있는 명분과

용기를 심어주는 길잡이가 되어야 해요.

그야말로 셰르파처럼 말이죠.

 

때로는 무거운 짐을 나눠지기도 하고,

정상에 오르면 함께 라면에 소주를 즐기며

성공을 기념하는 동반자와 같습니다.

 


3.

영업 노하우가 있나요?

 

조급해 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당장엔 좀 답답할 수도 있지만,

늦더라도 끝까지 고객과 호흡을 맞추며 가야

멀리 갈 수 있어요. 
또한 영업 시 고객의 입장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말은

가급적 하지 않으려 신경 씁니다.

 


4.

계획과 각오 한마디 부탁드려요!

 

영업에 왕도는 없는 것 같아요.

제 분야에서 경험도 많이 쌓고

능력을 개발해서 회사 성장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진행하고 있는 마케팅 및 판매에 집중하고,

업계에 있는 분들도 지속적으로

만나며 공부해가겠습니다.

 

 

 

코오롱글로텍 디자인1팀

정지민 대리

 

 


1.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2016년 입사해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소재에 대한

디자인 영업 보조를 하다가

2019년부터는 K사에 납품하는

‘인조가죽’과 ‘지오닉’ 디자인 영업을

맡고 있습니다.

최근엔 한 차종의 크래쉬패드와

콘솔암레스트에 제가 디자인한

지오닉 제품이 적용되었어요.

 


2.

대리님에게 영업이란?

 

‘연결’입니다.

디자인 영업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회사의 개발팀 및 사업팀과 공유하고,

그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여

최종적으로 고객과 회사를

모두 만족시키는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3.

영업 노하우가 있나요?

 

디자인 영업을 위해선

오픈 마인드와 도전 정신이 필요해요. 


가끔씩 고객이 생소한 소재나

디자인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이 담당하는 소재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하면 미래 먹거리가 될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고

판매할 기회를 잃게 됩니다. 


그렇기에 저는 ‘안된다’는 말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죠.
안된다는 회의적 답변 대신 방안을

모색하고 제시하려 해요.

 


4.

계획과 각오 한마디 부탁드려요!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이나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같은 미래 자동차,

그리고 더 먼 미래이지만 회사에서 최근 투자한

우주산업 위성 발사체 시장처럼

신규 시장에 적합한 미래 소재를

연구하고 싶습니다.

 

시장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어떤 제품이 필요할지 항상 고민하며,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하는

시도를 이어가겠습니다.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2022년 1월 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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