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ESG 실천 위해
큰 그림 함께 그려가는 실천자들
/1편. (주)코오롱 CSR사무국,
코오롱인더스트리 지속가능경영팀 담당자 인터뷰
안녕하세요, 코오롱블로그 지기입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코오롱그룹!
모두가 함께 공존하고 공영하는 미래를 위해
코오롱그룹의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철학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
(주)코오롱 CSR사무국
홍상진 수석
Q. ‘E’,‘S’,‘G’중...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S에
해당하는 소셜과 관련이 있는데요.
헬로 드림, 프로보노, 헌혈 캠페인 등
사회봉사단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나의 ESG 업무
코오롱그룹은 이미 오래전부터
비재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2012년 사회공헌을 전담하는
조직인 ‘CSR사무국’을 발족했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걷거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담는 ‘쓰담 달리기(Plogging)’,
업 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와 함께한
다양한 ‘핸즈온 (Hands-On) 봉사 활동’ 등
일상에서 직원들이 환경을 위해
손쉽게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는 등
사회에 필요한 문제를 찾아
해결하기 위한 ESG 접근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Q. 가장 보람을 느꼈던 건
최근 이웅열 명예회장님께서 주신
일회용 폐마스크 재활용 아이디어를
국내 최초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과정을 꼽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생활필수품이 된
일회용 마스크가 하루에 최소 2000만 개씩
배출되고 있고 분해될 때까지 450년이나
걸린다고 하지만 폐기 방식에 대한
지침이나 재활용에 대한 논의조차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저희는 여러 재활용 가능 기관들의
의견을 반영해 폐마스크를
재활용하기 위해 코편(노즈 와이어)과
귀끈을 제거하는 방식을 찾고
위생을 위해 마스크와 동일 소재인
지정된 봉투에 담아 수거함에 모으는
사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모은 폐마스크는
열처리와 화학적 공정(다운사이클링)을 통해
공업용 왁스나 재생 연료, 건축자재 등으로
재활용할 예정입니다.
환경문제는 사회문제 중에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문제인 만큼 환경을 생각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가겠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
ESG 업무를 정확히 실행하기 위해서는
유엔 지속 가능 발전 목표(SDGs)와
ISO 26000 글로벌 스탠다드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종합해내야 합니다.
우리 그룹은 여러 계열사가 있고
분야도 다양한 만큼 ESG 경영에서
요구하는 계열사별 사업 모델의
특성과 역량을 잘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업의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인으로 다가온 만큼
앞으로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지속가능경영팀
김나래 책임
Q. 맡고 있는 업무
코오롱인더스트리 지속가능경영팀에서
전사 ESG 전략 수립, 에코바디스(EcoVadis)*,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등
지속가능경영평가 대응,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등
지속가능경영과 관련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에코바디스(EcoVadis) :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에
대한 평가, 연구, 조사를 수행하는 단체
Q. ‘E’,‘S’,‘G’중...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전사에 흩어져 있는
E, S, G 정보를 하나로 모아
전사 ESG 전략 수립, 지속가능경영평가 대응,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특히 ESG 관련하여 당사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일지
파악하고 방향과 방법을 지원하는
내비게이터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ESG의 트렌드와 방향성
ESG의 전체를 관리하는 담당자로서는
ESG 정보공개 표준화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SG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그린워싱, 블루워싱 등
ESG 워싱 관련하여 우려와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ESG 정보공개
표준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서 글로벌 표준화 기관이
합병하거나 협력하여
공동 표준을 마련하기로 발표하고,
IFRS*에서도 내년 중반 비재무정보 공시
초안을 발표한다고 하니,
어떤 식으로든 몇 년 후에는
비재무 정보 공시를 위한
글로벌 표준이 마련되고
ESG 정보에 대한 감사도
지금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
국제 민간 회계사 단체인 ‘국제회계기준위원회
(IASB, 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s Board)’에
의해 작성, 공표되는 회계기준
Q. 앞으로의 계획
지난 7월, 저희 팀에서
전사 ESG 전략을 수립했는데요.
대부분의 과제는
해당 부서에서 자체 수행이 가능하지만,
일부 과제들은 타 부서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전사가 함께
추진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과제들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하여
당사의 경영체계에 맞는
내부 운영 방식을 검토하고
체계화하는 일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ESG 데이터를
DB화하여 ESG 정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좀 더 효율적으로
비재무 정보를 관리하고
현업분들의 부담도 덜어드리고 싶습니다.
* 위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vol.613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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