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와 함께하는
코오롱의 자동차 부품산업
1편, 하이브리드 타이어코오드
안녕하세요, 코오롱블로그 지기입니다.
코오롱그룹은 일찌감치
자동차 전후방 산업의 밸류 체인
변화와 생태계 이동을 예측하고
빠르게 달려왔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코오롱그룹
자동차 부품 산업의 베스트 테크놀로지
3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기차에 쓰이는 각종 소재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하이브리드 타이어코오드
(HYBRID TIRE CORD)가 그렇습니다.
타이어코오드는 타이어 속에서
일종의 뼈대 역할을 하는 보강재입니다.
타이어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자동차의
중량을 지탱하며 자동차 성능은 물론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계적으로 안전 규제를 강화하면서
타이어코오드 장착률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향후 자율주행 차량이 늘어나면
운행 차량 수, 주행거리가 모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동시에
안전 기준도 더욱 강화될 것이기 때문에
높은 성장이 예상됩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소재사업팀은
2016년부터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타이어코오드 생산 능력
확보에 주력해왔습니다.
2018년에는 베트남 빈즈엉에
연간 1만 6800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신설하여
글로벌 타이어코오드 시장의 15%에 해당하는
연산 9만 3800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습니다.
2020년 말부터 타이어코오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 세계 사업장의
가동량을 최대치로 늘리고
풀(full) 생산·풀 판매 중입니다.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베트남 빈즈엉의 두 번째 타이어코오드 공장은
이미 주요 고객사에서 사전 품질 승인을
받아둔 상태로 완공과 동시에
생산 및 납품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모두 고무로
만든 타이어를 쓰지만
요구하는 물성은 조금 다릅니다.
전기차는 엔진 소음이 없기 때문에
노면 소음이 없는 정숙한 타이어가 필요하고,
배터리 무게로 내연기관차 대비
중량이 무겁고 토크는 매우 높기 때문에
하중을 잘 견뎌야 합니다.
그래서 주목받는 것이
두 가지 이상의 소재를 조합하여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타이어코오드입니다.
하이브리드 타이어코오드는
고리 형태의 분자 구조를 가지는
고분자 화합물인 아라미드 섬유와
나일론을 섞어서 만듭니다.
아라미드가 동일한
두께와 무게의 철보다 5배 강하고
고온에서 녹지 않는 특성을 지닌 만큼
내구성이 월등합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라미드
국내 생산량 1위, 세계 3위를
차지하는 기업인 만큼
코워크를 통해 하이브리드 타이어코오드를
개발하고 특허를 냈습니다.
그 결과 코오롱인더스트리
하이브리드 타이어코오드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100%입니다.
하이브리드 타이어코오드는
앞으로도 수요 증가와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
안전성 이슈로 고객사의 제품 인증이
2~5년이 걸릴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 위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vol.607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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