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분석] 트위터의 제2막, 트위터 봇계정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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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제2트위터 봇계정

트위터의 부활? 

MZ세대의 아카이브는 트위터 봇계정!



안녕하세요.

코오롱블로그 지기입니다.


2006년 트위터가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140자 미만의 짧은 문장을 

주고받는 이 서비스는

편하게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채널로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SNS에 비해 성장이 느리고 

경영난을 겪은 트위터는 쇠퇴하여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 가는 듯하였는데요.


2010년 후반에 들어서 

트위터는 다시 급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K-POP과 트위터봇의 

효과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은 트위터의 제2막을 가져다준 

봇계정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트위터의 특징


트위터는 쌍방 정보 교환이 가능하고

리트윗 기능을 통해 정보 전달 속도가 빠릅니다.

이러한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정보봇입니다.


정보봇도 2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할 수 있는데요.


먼저 기업이나 단체의 공식 계정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주로 기업의 이벤트나 홍보를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특정 개인이 한정된 분야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계정입니다.

주로 아이돌 팬 문화 등이 이에 속합니다.




‘트위터 봇계정’이란?


트위터 봇계정이란 

트위터(Twitter)와 로봇(Robot)의 줄임말 

봇(Bot)의 합성어인데요.


트위터 봇계정은 해당 계정을 사람이 

직접 글을 쓰면서 운영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 트위터와 API 시스템을 연동하여 

시간에 맞춰 일정하게 트윗이 

올라오는 계정입니다.


예를 들어 ‘출퇴근 알람봇’을 팔로잉 했다면

일정 시간마다 ‘출근할 시간입니다’,

‘곧 퇴근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등의

트윗이 알람을 주듯이

업데이트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트위터 부활의 비결, K-POP


지난해 트위터에 발생한 약 53억 개의 트윗이

바로 K-POP과 관련된 내용이라고 합니다.


트위터의 CEO '잭 도시'는 

트위터가 다시 인기를 얻은 비결을 

K-POP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트위터에서 K-POP은 

큰 존재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윗을 통해서 좋아하는 예술가나 

가수의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만큼 

팬 문화에서 트위터는 빠질 수 없는 채널입니다.




단체, 기업의 다양한 공식 봇계정 


다양한 기업과 단체에서도 

공식 봇계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정부나 

정책 트위터 봇의 경우

국민을 위해서 유용한 정책 등의

관련 뉴스를 전달합니다.


MZ세대는 TV, 뉴스보다 

트위터 같은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그래서 기업은 공식 봇계정을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는데요.

코오롱스포츠는 소비자에게 새로 출시된 의류나

관련 이벤트를 소개하기도 한답니다. 

 


문화로 자리를 잡은 봇계정


단체나 기업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봇계정도 있습니다.


문화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MZ세대는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봇계정을 팔로잉 합니다.


트위터 제2막의 핵심인 

K-POP을 예로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획사에 소속된 아이돌을 

홍보하는 목적으로 봇을 생성하기도 하지만,

팬들이 자체적으로 팬 문화를 즐기기 위해

연예인 소식, 노래 가사 등이 트윗 되는

  봇계정을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젠 가만히 앉아서도 

내가 원하는 정보만 골라서 

얻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MZ세대는 트위터의 봇계정을 이용해서

원하는 정보를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본인들이 원하는 정보만을 

빠르게 접하고 선택합니다.


이것이 바로 MZ세대가 다시 트위터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MZ세대를 통한 트위터의 미래는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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