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타는 버스? #놀라운_유니버스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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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타는 버스는? #놀라운_유니버스

걸어서 다양한 세계관 속으로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 지기입니다.


새로운 문화의 중심축에 MZ세대가 있습니다.

이들이 현재 가장 열광하고 있는 것은

바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담긴 세계관입니다.


마블의 히어로 영화에는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하지만

결국엔 같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블뿐만 아니라 유튜브만 봐도

10~20대는 좋아하는 세계관이 가득합니다.


이번 시간은 MZ세대들이 말하는 

그 세계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새로운 문화 속 세계관

독특한 콘셉트들


MZ세대가 열광하는 세계관은 

간단히 말해서 하나의 콘셉트입니다.


콘셉트의 충실한 플랫폼으로서

MZ세대는 기존의 세계관에 몰입하거나

없던 세계관을 창조해 내기도 합니다.


MZ세대는 적극적으로 몰입하여

개성 있는 콘텐츠를 즐기는데요.


MZ 세대가 열광하는 

독특한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유튜브의 대표 세계관

자이언트 펭TV


EBS 연습생에서 지금은 대스타 펭귄,

펭하- 한마디로 세상을 접수 중인 펭수입니다.


남극에서 한국까지 헤엄쳐서 온 펭수는

우주 대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오늘도

유튜브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과거 단순한 교육방송으로만 여겨졌던 EBS가

펭수의 세계관을 가지게 되면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보기엔 펭귄의 인형탈을 쓴 연기자이지만

팬들에게 펭수는 10살의 슈퍼스타이지요.



TV 속 세계관

놀면 뭐 하니?


국민MC 유재석은 다양한 부캐를 갖고 있습니다.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을 비롯하여

인기 그룹 싹쓰리의 유두래곤,

최근엔 환불원정대 매니저 지미유로 활동 중입니다.


이 모든 것은 <놀면 뭐하니?>가 

갖고 있는 세계관입니다.


모두 다 같은 유재석이지만 

그를 유재석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연기하는 캐릭터에 따라 성격도 다르고

보는 시청자들도 그를 다르게 지칭합니다.


바로 그런 재미가 <놀면 뭐하니?>의 매력입니다.




아이돌의 세계관

K-POP의 대표주자들


이미 K-POP의 중심축에는 세계관이 있습니다.


각 멤버가 가진 개성과 앨범의 특성을 연결해

실존하는 판타지 소설처럼 세계를 구축합니다.


SF 영화 시나리오를 맞먹는 아이돌의 세계관 중

대표적으로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있습니다.


엑소는 세계관을 가지고 등장한 첫 아이돌입니다.

엑소플래닛이란 별에선 온 이들은

각각 초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엑소 이후로 세계관을 가진 

아이돌들이 탄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또한 뮤직비디오 안에

희미한 경계와 현실적인 스토리로

복합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답니다.



세계관이 생긴 이유

자급자족 콘텐츠


MZ세대는 콘텐츠를 단순히 보는 것에 

끝나지 않고 자신의 느낌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이 익숙한 세대입니다.


이를 풀이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들에게 있어서

세계관이 존재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 것도 당연합니다.


세계관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해석하면서 자급자족하듯 즐기는

MZ세대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웅장한 영화나 소설만이

세계관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콘텐츠끼리 연결되는 이야기와 디테일만 있다면

무엇이든 세계관으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세계관이란 문화 또는 콘셉트를 통해

MZ세대는 오늘도 새로움을 만들어내며

또한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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