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가 아니어도 괜찮아 #조모족
외로움을 즐기는 새로운 인류의 등장?!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 지기입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며 외출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접촉은 멀리하니
이제는 타인과 거리 두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이 같은 상황을
답답해하는 이들도 있는 반면에
이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도 점차 늘고 있답니다.
이들은 사회와 단절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자신만을 위한 시간에 집중하며 즐기는
이들을 흔히 '조모족'이라고 합니다.
* 조모 : Joy of Missing Out의 줄임말
이번 시간은 조모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로 다른 행복의 차이
포모족과 조모족
조모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기 앞서
먼저 포모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포모족 (Fear of missing out)은
사회와 단절되고 잊히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들을 말합니다.
유행과 트렌드에 예민하고
뒤처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반대로 조모족 (Joy of missing out)은
포모족과 반대로 스스로를 고립시켜
사람들과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즐깁니다.
온전히 나를 위한
조모족의 특징
스마트폰만 있으면 안 되는 것이 없는 시대입니다.
내가 굳이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쏟아지고
불필요한 인간관계도 저절로 쌓입니다.
이러한 인터넷 세상에 지친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아웃사이더가 되길 자처합니다.
이들이 바로 조모족이 되는 것인데요.
온라인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멀리하기 위해
사회와 단절된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주로 운동이나 자기계발, 취미 생활 등으로
나홀로의 삶을 즐기는 것이 그들의 특징입니다.
어려운 듯 어렵지 않은
조모족이 되는 방법
조모족이 추구하는 가치는 힐링입니다.
중독처럼 해왔던 SNS를 과감히 삭제하고
그동안 스마트폰에 집중하느라
놓았던 일상에 주목합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들 찾아보고
행동으로 바로 옮기며
사회적 단절 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아갑니다.
오직 나를 위한 힐링에 집중하고
더는 인터넷에 연연하지 않게 되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조모족의 방식입니다.
최근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은
단순히 취향이 아닌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혼자서 여행을 떠나요
조모 여행
조모족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명소보다는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선호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멀리하고
온전히 여행에 집중하는 조모 여행이
여행의 한 트렌드로서 자리를 잡아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가득한 여행으로
최근 2030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과도한 정보와 낯선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
하루 종일 들여다보게 되는 중독성,
이는 대표적인 SNS의 부작용입니다.
이 부작용은 누군가에게는 독입니다.
우려했던 문제들이 차츰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조모족의 등장은 어쩌면
이미 예견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도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나 자신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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