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뉴스]편리한 일상의 중심 #빅블러

편리한 일상의 중심 #빅블러

기술의 혁신이 불러온 빅블러의 시대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 지기입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많은 것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음악이나 영화, 독서까지 어려울 게 없는데요.

이 때문에 기존의 분야가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과거와 미래의 경계선이 희미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흔히 빅블러라고 합니다.

이번 시간은 빅블러의 정확한 개념과

그와 관련된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빅블러란?

빅블러 현상을 간단히 말하면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습니다.

블러(blur)는 흐릿해진다는 의미로

변화가 빠르게 가속화되면서 

기존에 존재하는 분야와의 경계가

뒤섞이는 현상을 뜻합니다.

빅블러는 이 사회에서 중요한 흐름으로

비즈니스 전 영역에 영향력을 끼칩니다.

많은 분야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혁신과 변화, 융합 등의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특히 유통과 금융 분야는

빅블러가 가장 잘 나타나고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빅블러의 사례1, 핀테크

빅블러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핀테크는 이름 그대로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

또는 그런 서비스를 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기술을 이용하여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고

기존의 서비스를 재검토하거나

변화시키고자 하는 이러한 움직임이

바로 빅블러가 되는 것입니다.

카카오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가 

성공한 이후로 펀딩과 주식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가면서 여러 분야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답니다.

처음엔 메신저 앱에 지나지 않았다면

이제는 은행, 음악, 교통 등

여러 가지 사업으로 그 영역을 넓히면서

우리의 일상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빅블러를 나타내는 기업으로서 

단순히 메신저 사업으로만 

사업 영역을 정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빅블러 사례2, 네이버 쇼핑

최근 코로나19로 인해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집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쿠팡이나 옥션, G마켓을 제치고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곳이 바로 네이버 쇼핑인데요.

네이버는 막강한 온라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쇼핑과 간편결제 서비스를 결합하여 진행합니다.

또한 쇼핑 분야에 있어서 강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눈길이 집중되는 것도

어찌 보면 매우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전체 검색의 30%는

쇼핑에 관련된 것이라 합니다.

이를 이용하여 포털 서비스 네이버가

쇼핑 산업까지 점차 확장해 나간 것입니다.

빅블러 사례3, 스타벅스

대표적인 커피숍 브랜드, 스타벅스 또한

이러한 빅블러 현상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주문할 때 전용 앱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를 우리는 '사이렌 오더'라고 합니다.

1만 원 이상의 금액을 스타벅스 카드에

충전한 후에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고객의 돈을 일정 기간 보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일종의 은행과 비슷한데요.

스타벅스 측에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스타벅스가 약 20억 달러의

충전된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빅블러 사례4, 올인홈

코로나19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제는 집과 직장, 학교의 경계가

흐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일을 하고

강의를 듣는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게

이러한 올인홈, 올인룸에 대한 것입니다.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바로 이 트렌드의 핵심이 할 수 있답니다.

이젠 집에서 업무,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저와 문화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빅블러는 이미 우리의 일상에

많은 부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스마트폰을 통해

우린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집에서 작은 영화관을 만들거나

보고 싶은 책을 읽는 등

이제는 어려울 게 없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바로 실현할 수 있는 것,

일상을 더 간편하게 만드는 기술 

그 중심에 빅블러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