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기록관] 코오롱이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 #2 스포츠로 전파하는 감동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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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이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 #2

스포츠로 전파하는 감동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 지기입니다.


올해는 4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인의 스포츠 행사인 올림픽 개최가 예정됐던 해입니다. 아쉽게도 올림픽은 연기됐지만, 내년에 열릴 올림픽을 위해 훈련하며 기다리는 선수들이 많은데요.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한 선수들에게는 아주 소중한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나라를 대표해 세계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은 기업의 후원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후원이 상대적으로 축구, 농구, 야구 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특정 스포츠에만 몰려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인기 종목의 경우 그다지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더라도 선수들의 급격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고, 잠재적 성공 가능성도 무궁무진합니다. 일례로 2012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컬링 종목이 있습니다. 여자컬링이 좋은 성과를 내면서 후원했던 기업의 이미지도 높이고, 홍보 효과도 톡톡히 본 사례입니다. 코오롱 역시 오랜 시간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가능성 있는 스포츠 유망주 발굴, 마라톤팀 창단


지난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후원사 참여 등 한국 스포츠 발전과 함께한 코오롱은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유망주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세계적 수준으로 키운다는 스포츠 지원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가능성이 보이는 종목에 아낌없이 투자한다는 철칙은 이동찬 선대회장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철칙이기도 합니다.
코오롱의 마라톤 역사는 대한민국 마라톤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비록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었지만,
1985년부터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1987년에는 코오롱 마라톤팀을 창단해 우수 마라토너를 육성해왔습니다. 이봉주, 김완기 등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했으며, 56년 만에 메달을 획득하는 국가적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코오롱 마라톤팀은 지금까지도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청소년 골프 유망주를 위해, 학생골프대회 개최


사치스러운 스포츠로만 인식되던 골프는 각종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인식이 바뀌었는데요. 오늘날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이 골프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데는 코오롱의 노력도 있었습니다. 1990년부터 2004년까지 엘로드배 학생골프대회를 개최해 김미현, 박세리, 안시현 등 대한민국 골프 간판스타들을 배출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건강한 등산문화를 향해, 다양한 등산 활동 지원

 

코오롱은 일반인들이 즐기는 생활체육으로서의 등산뿐 아니라 등산을 직업으로 하는 전문 산악인을 위해서 다양하게 등산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먼저, 코오롱스포츠를 통해 여러 등산용품과 장비를 생산,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오롱등산학교를 설립하여 일반인들이 산을 가깝게 느끼면서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국위 선양 종목 적극 지원, 실업 양궁팀 창단


우리나라 양궁 종목은 세계 최고의 실력으로 국제 대회마다 국위 선양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과 같은 국가대항전에서만 관심을 받고, 평소에는 비인기 종목으로 선수 양성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이에 코오롱은 지난 2010년부터 실업 양궁팀 창단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국제 대회에서 여자 선수들에 비해 약세를 보인 남자 선수들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신생팀을 남자 팀으로 구성했습니다. 더불어 '코오롱 꿈나무 양궁 교실'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업 홍보를 위한 후원이었다면 이렇게 오랜 시간 꾸준히 지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주목받지 못하지만 가능성 높은 비인기 종목에 시선을 두고, 자라나는 스포츠 꿈나무를 적극 지원해온 코오롱. 이러한 노력이 조금씩 쌓여 훗날 우리나라를 스포츠 강국에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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