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탈출기] KOLON 2020 신입사원 연수 이야기

KOLON 2020 신입사원 연수 이야기

코오롱플라스틱 고나연 주임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KOLON 2020 신입사원, 코오롱플라스틱의 고나연 주임입니다.

벌써 입사한 지 2개월이 지났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네요! 오늘은 제가 KOLON 2020 신입사원으로 입문하기 위해 경험한 교육들을 비롯해,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일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들려드리는 이야기가 코오롱에 입사하기 위해 준비하시는 취준생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  코오롱플라스틱 신입사원 자사 교육을 소개합니다! 

1. 과천교육 

그룹 전체 연수가 끝나고 1월 2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코오롱플라스틱 신입사원 자사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1주일에 걸쳐 회사의 중장기 전략과 CEO 특강, 각 부서 팀장님들의 사내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실무에 쓰이는 OA skill 교육 시간도 가졌습니다.

코오롱은 각 계열사마다 고유의 봉사활동을 진행합니다. 저희도 코오롱플라스틱의 식구가 되었기 때문에 CSR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어린이 안전 투명우산을 만들었습니다. 서툴지만 정성을 담아 꾸민 우산을 받고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2. 김천 공장 교육

2월부터는 코오롱플라스틱 김천 1공장, 김천 2공장을 순환하며 각 부서에서 무슨 일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경험해봅니다. 지금은 김천 2공장 R&D 본부 교육을 통해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소재를 배우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R&D 파일럿 실험동 모습입니다. 실제 생산라인은 이보다 훨씬 규모도 크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과정을 직접 보니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지고, 큰 스케일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러분께 더 많은 사진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  5명의 동기

낯선 타지 생활이 즐겁고 든든한 이유는 동기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저희 다섯 명은 3월 말까지 김천에서 자사 교육을 무사히 끝마치고, 각자의 부서로 돌아가 코오롱플라스틱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입문 과정에서 느낀 점

☞ 모든 일은 팀플레이!

대학교 때 하던 팀플을 생각하면 규모도, 책임감도 다릅니다.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회사 전체를 아우르는 팀워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체계적인 신입사원 교육

사업부, 경영지원본부, R&D 본부, 생산본부 등 거의 모든 부서를 돌면서 현재 우리 회사가 진행하는 사업과 프로젝트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제가 속해있는 팀이 어떤 부서와 같이 일하는지 미리 들을 수 있어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 자유로운 분위기의 우리 회사, 코오롱플라스틱!

편견일 수 있지만, 화학·제조업을 생각하면 수직적인 관계가 떠오르시죠? 저 역시 입사 전엔 군대식 문화가 강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현직자들 모두 ‘코오롱플라스틱은 자유로운 분위기’라는 것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1. 선배 사원과의 대화

김천에 근무 중인 선배 사원과의 대화가 기억에 남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사적인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마 이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선배님들과 지금처럼 친해질 기회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2. 교대 근무

김천 1공장에서 2주 동안 교대 근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7시~15시, 15시~23시 근무를 돌면서 지금이 아니면 겪을 수 없는 경험도 하고, 오퍼레이터분들의 소중함도 매일 깨닫고 있습니다. :)

|  글을 마치며

제가 취업 준비할 때 매일같이 방문하던 블로그에 신입사원으로서 글을 쓰게 되니 묘한 기분이 듭니다. 아직 신입이라 많은 것을 알진 못하지만 아주 작은 꿀팁을 드리자면, 인터넷에 있는 회사정보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점입니다. 그 정보가 맞는 내용인지, 새로 업데이트된 사항은 없는지 등을 미리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면접은 물론, 현장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