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 체험] 파티의 꽃, 칵테일 만들기에 도전!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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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 체험] 파티의 꽃, 칵테일 만들기에 도전!

이태원 '헬리오스'에서의 칵테일 제조 원데이 클래스





안녕하세요, 차호웅 주임입니다.


이번엔 파티의 꽃, 칵테일 만들기에 도전했어요.



칵테일과 설렘


이태원에 있는 ‘헬리오스’라는 펍에서 칵테일 제조법을 배웠어요. 화려한 이태원, 시작부터 설레더군요. 펍 매니저분의 칵테일 제조 시연을 본 후 어떤 칵테일을 만들지 선택했습니다. 제가 칵테일을 잘 몰라 선택이 힘들었는데, 다행히 매니저분이 대표 칵테일을 추천해주셨어요.





마티니


처음 도전한 칵테일은 그 유명한 ‘마티니’였습니다. 매니저분이 마티니는 제조법이 비교적 단순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진과 베르무트, 2가지 술만 섞으면 끝. 매니저분이 만드는 걸 볼 때는 무척 쉬워 보였으나, 직접 해보려니 맘 같지 않았어요. 


마티니를 만들려면 잔을 미리 ‘아이싱’해야 합니다. 이어 잔에 희석한 술을 채운 뒤 살짝 이슬이 맺히도록 섞어야 해요. 그다음 올리브를 올리면 완성. 과정은 단순한 편이지만 세심한 손길이 필요해요. 이후 완성된 마티니를 시음했습니다. 도수가 30도가량 되며, 쌉쌀한 맛과 깊은 향이 매력적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저에겐 좀 어렵더라고요.





아드레날린


마티니에 이어 펍의 시그니처 메뉴인 ‘아드레날린’에 도전했습니다. 세상에, 아드레날린은 불을 붙여 마시는 칵테일이더라고요. 먼저 피치트리, 카시스, 보드카를 1:1 비율로 섞습니다. 

‘지거’라는 계량컵으로 비율을 맞추고 셰이커에 넣어 희석하면 되는데, 영화에서 보던 바텐더처럼 멋지게 하려면 아주 많은 연습이 필요할 듯했어요. 술을 충분히 섞은 후엔 잔에 부은 후 ‘바카디 151’을 잔 벽에 흘리며 부어줍니다. 이후 지거에 바카디를 넣고 불을 붙인 후 잔에 흘리면 완성. 영롱히 타오르는 불꽃과 달콤한 복숭아 향기. 이름처럼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것 같더군요. 화려하고 부드러워 연인이 즐기기에도 좋을 듯합니다.





칵테일 파티


여러 가지 칵테일을 만들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어요. 몇 잔 안 마셨는데 취기가 오르더라고요. 달콤하게 취한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알겠더군요. 칵테일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간단한 칵테일부터 만들어 즐겨볼까 합니다. 회식이나 파티가 많아지는 시기잖아요. 여러분도 칵테일에 도전해보시면 어떨까요. 함께하는 자리가 훨씬 아름답고 즐거워질 거예요.



* 본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KOLON'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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