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그램, 고창의 가을을 만끽하다!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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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그램, 고창의 가을을 만끽하다!  

고창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낸 2019 F/W의 따뜻한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여러분은 지역의 5일장 풍경을 본 적이 있나요? 지역의 농부들이 자신들이 직접 농사지은 채소와 과일, 갖가지 식료품을 가지고 나와 마켓을 열기도 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파는 상품들은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믿고 먹을 수 있어 안심입니다. 하지만 매번 5일장을 찾을 수도 없고, 인터넷으로 구매도 어렵다 보니 로컬의 맛은 일회성에 그치고 맙니다. 이런 판매자와 소비자를 위해 등장한 쑥쑥마켓. 리디브는 요즘처럼 ‘빠르게’가 중요한 세상에서 ‘바르게’를 외치는 착한 소비를 강조합니다. 정직한 먹거리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사회적기업 리디브를 만났습니다. 





고창의 건강한 먹거리를 전하는 그로서리숍

이번 고창 프로젝트는 ‘마켓레이지헤븐’과 함께했습니다. 마켓레이지헤븐은 고창으로 귀농하여 국내에서 생산하는 건강한 농산물을 직접 찾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온라인 마켓으로, 고창의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6일 열린 그로서리숍은 에피그램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라이프스트일 상품과 고창 특산물, 그리고 마켓레이지헤븐이 소개하는 고창의 제철 농산물과 신선가공식품을 판매했습니다. 

한편에서는 팝업 레스토랑도 문을 열었습니다. 고창에 맛집으로 소문난 백반집에서 시그니처 반찬들을 공수해 식당을 연 것입니다. 100분을 초대해 맛있는 식사 한 끼를 대접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즐거운 부부들의 대담과 디자이너 양태오의 특별강연


김가온 트리오의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이찬재, 안경자 부부와 뮤직비디오 허남훈 작가와 김모아 부부, 배우 봉태규, 사진작가 하시시박 부부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잘 맞는 짝꿍을 만나 친구처럼, 연인처럼 살고 있는 세 커플은 생활과 예술에 대해 서로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또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의 특별 강연도 있었는데요. 계통 한옥 레지던스를 비롯해 망향휴게소 화장실이나 롯데월드123층 루프탑 라운지 등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내어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내는 그의 이야기는 인테리어를 모르는 평범한 사람들이 듣기에도 흥미로웠습니다. 더욱이 고창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고창읍성에서 들으니, 한국의 멋스러움이 더 깊이 이해되었습니다. 





고창의 일상을 소소하게 누리는 고창스테이 


브랜드 초기부터 진행해 공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창에도 따뜻한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에피그램이 제안하는 고창에서의 삶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데요. 1회성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곳 고창스테이에 머무를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입니다. 고창의 먹거리와 지역만의 정취를 듬뿍 느끼고 갈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습니다. 단순한 관광보다 ‘고창에서 살아보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공간이 될 것입니다. 한옥 숙소에서 에피그램의 쇼룸도 즐기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행사를 안내해준 송경호 과장은 ‘에피그램이 단순한 의류브랜드를 넘어 의식주를 담아내는 브랜드’라고 말합니다. 그 때문에 이번 고창에서 열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브랜드기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작은 도시들과의 상생을 통해 한국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 브랜딩하는 데에도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다음 도시는 청송입니다. 청송에서 펼쳐진 새로운 에피그램의 모습은 또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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