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it팀] 비즈니스 웨어의 혁신, 브렌우드 워셔블 슈트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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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it팀] 비즈니스 웨어의 혁신, 브렌우드 워셔블 슈트

국내 최초로 기계 세탁이 가능한 슈트를 만든 브렌우드 팀원 인터뷰




브렌우드의 김세광 차장(좌)과 우주영 차장(우)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오늘은 국내 최초로 기계 세탁이 가능한 슈트를 만든 브렌우드의 기획팀과 디자인팀을 만나보았습니다.




Q. 자기소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FP 사업부에서 브렌우드 브랜드의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김세광 차장, 브렌우드 디자인실에서 슈트와 코트를 담당하고 있는 우주영 차장입니다.



Q. 워셔블 슈트 기획 의도는?

남성복 시장이 침체되면서 브렌우드는 기존의 제품으로는 살아남기가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8년 ‘Business Life Wear’를 슬로건으로 브랜드 리뉴얼을 시작했습니다. 실용성과 기능성을 가미한 비즈니스 슈트를 통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브랜드로 다가가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브렌우드를 대표할 임팩트 있는 제품이 없었습니다. 저희는 일본의 기능성 비즈니스 의류를 분석했고, 워셔블이란 모티브를 얻어 국내 최초로 워셔블 슈트를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Q. 코오롱이 제작한 워셔블 슈트만의 장점은?

브렌우드 워셔블 슈트의 가장 큰 장점은 기계 세탁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작년에 워셔블 슈트를 만들 때 세탁기로 빨래를 할 수 있는 정장을 만들기 위해 소재 및 부자재, 봉제 과정 등을 바꿔 제품을 완성했습니다. 2019년에는 세탁 과정에서 옷끼리 마찰을 일으켜 원단이 마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코듀라라는 내마모성이 강한 나일론 소재를 사용, 업그레이드된 울트라 워셔블 슈트를 출시했습니다.



Q. 에피소드가 있다면?

일본에서는 세탁물의 안정성을 고려해 세탁망 이용을 권유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2018년 첫 개시 이벤트로 워셔블 슈트 전용 세탁망을 나눠주는 프로모션을 준비했죠. 그런데 세탁망 샘플을 일본에서 가져와 국내 제작 업체를 찾아봤는데, 만들어주는 업체가 없었습니다. 급하게 코오롱스포츠와 거래하는 업체에 제작을 맡겼지만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결국 제품 출시 직전 극적으로 세탁망 제작에 성공해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었어요.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Q. 고객들에게 주고 싶은 임팩트는?

‘Business Life Wear’라는 슬로건처럼 기능성을 갖춘 합리적인 비즈니스 웨어로 인식되고 싶어요. 지금까지 국내엔 비즈니스 웨어에 기능성까지 겸비한 제품은 없었거든요. 워셔블 슈트를 통해 ‘브렌우드는 기능성 비즈니스 웨어가 있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고 싶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

소비자에게 임팩트를 선사할 19 F/W 액션 슈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슈트를 입으면 활동성이 떨어지고 불편하다고 느껴요. 그래서 저희는 사업부의 디자인 특허를 활용, 어깨 안쪽에 신축성 있는 스트레치 안감을 넣어 활동성을 높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브렌우드가 선보이는 슈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본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KOLON'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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