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풍력사업의 주축! 토목환경기술팀을 만나다
코오롱의 풍력 사업을 추진 중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 인프라본부 토목환경기술팀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 지기입니다.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풍력발전! 오늘은 코오롱의 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코오롱글로벌 토목환경기술팀을 만났습니다.
현장의 해결사들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 인프라본부의 토목환경기술팀은 현장 기술 지원 및 턴키 설계 지원을 수행하는 토목설계 파트와 풍력발전사업 개발 및 발전소 운영을 수행하는 풍력 파트로 구성됩니다. 토목설계 파트는 토목은 물론 환경, 플랜트, 건축 등 건설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설계 검토 및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풍력 파트는 육상풍력을 중심으로 입지 검토 및 경제성분석, 인허가 추진, SPC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합니다.
팀원들은 설계와 시공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들로, 두 영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무 수행이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거나, 시공 시 안전에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경우 토목환경기술팀의 팀원들이 파견되어 문제를 해결합니다.
풍력사업은 공장에서 제작된 기자재를 운송하고 설치하는 것을 제외한 대부분의 작업이 토목공사입니다. 타사의 경우 에너지영업부서에서 풍력사업을 추진하는데, 토목환경기술팀은 기술력과 토목공사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어 풍력사업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합니다.
갈등 없는 에너지 사업
코오롱글로벌이 풍력사업을 시작한 건 정부에서 2010년 11월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을 발표하고 5개월 뒤, 2011년 4월 해상풍력TF를 구성하면서부터입니다.
풍력사업은 많은 검토와 승인 단계가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지자체 인허가 승인, 환경영향평가 승인, 사업 부지 확보, 주민 동의, 4가지입니다. 이 가운데 쉬운 것은 하나도 없지만, 무엇 하나 해결되지 않으면 사업을 완수할 수 없습니다.
특히 풍력사업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임에도 불구하고, 산림훼손, 소음피해를 이유로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목환경기술팀은 사업 계획단계에서부터 훼손 및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설계하고, 주민들에게 사업설명회를 수차례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사업 지분의 10~20% 정도는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개발 이익이 주민들에게도 공유되는 ‘주민참여형 사업모델’을 개발해 좋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사업인 태백 가덕산 풍력도 사업 초기부터 주민 동의 작업을 추진했습니다. 때로는 사업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에 상주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인허가 협의 시점에서 오히려 주민들이 빨리 사업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먼저 풍력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요청을 해오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토목환경기술팀은 경주풍력 2단계 사업이 2016년 12월 상업 운전을 시작하면서 1, 2 단계를 합쳐 총 37.5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100.5GWh의 전력을 생산해 매출 219억 원, 당기순이익 88억 원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아울러 2018년 11월 착공한 태백 가덕산 풍력이 2020년 11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양양풍력, 태백하사미풍력, 포항풍력 등의 인허가도 추진 중입니다. 전남 완도 인근 해안에도 400MW 규모의 해상풍력을 건설하기 위해 올 하반기 해상 기상탑을 설치해 타당성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수많은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는 토목환경기술팀의 올해 목표는 풍력발전사업을 2건 수주하는 것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팀원들은 풍력발전기가 최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입지를 선정하고 합리적인 설계로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업지역 주민들과의 접점을 찾아 소통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풍력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토목환경기술팀이 만들어갈 푸른 미래가 기대됩니다.
* 본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KOLON'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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