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탈출기] 공사 현장 계약직에서 열정 가득 신입사원 동기회장으로!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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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탈출기] 공사 현장 계약직에서 열정 가득 신입사원 동기회장으로!

코오롱글로벌 장대겸 주임의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코오롱 M18기 동기회장 겸 코오롱글로벌 건축공사팀 ‘부산신평 지역주택조합 신축공사’ 현장의 공사팀 막내, 신입사원 장대겸 주임입니다. 저도 얼마 전에 이 글을 쓴 두지혜 주임과 비슷하게 17개월 차 신입사원입니다.


코오롱글로벌 두지혜 주임 이야기 바로가기




저는 인턴으로 근무를 하다 전환된 것은 아니고 2018년 2월부터 ‘가양동 자동차 매매상사(엠지오토파크) 신축공사’ 현장에서 계약직 신분으로 공사팀 주임으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도 짧은 경력이 있어서 근무를 하게 되면 바로 적응하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지만, 완전히 생소한 공법부터 시작해서 현장의 공사 여건이 좋지 않아 많이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새롭고 특이한 공법, 설계와 시공 간의 차이가 큰 현장 등 많은 어려움들이 있어 매일 같이 야근의 연속이었지만 매일 출근길이 힘들다기보단 기뻤습니다.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수많은 업무 중에 오늘은 어떤 일에 조금 더 집중해야 될까?’, ‘오늘은 어떻게 하면 우리 현장에 피해가 아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등을 생각하며 출근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근무를 하다 보니 현장의 소장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분들께서 코오롱글로벌 신입사원 채용에 원서를 넣어보라고 추천해주셨습니다. 당연히 입사지원을 할 생각이었지만, 모든 분들이 그렇게 추천해주시고 말씀을 해주셔서 마음 한편으론 ‘내가 업무를 잘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열심히는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입사지원을 하게 되고 운이 좋게 입사하게 되어 첫 신입사원 연수에 간 날이 기억납니다.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어색하지만 조금씩 말문이 트기 시작할 무렵 동기회장을 뽑는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회사생활을 조금 해서 그런지 ‘괜히 튀어서 좋을 것이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원하는 동기들 중에 딱 코오롱글로벌에서만 지원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때 가양동의 선임분들이 생각나면서 이건 무조건 되던 안되던 회사의 자존심을 위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덜컥 나갔다가 운이 좋게 동기회장도 덜컥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 한 달이라는 그룹사 연수 동안 모든 동기들과 친해지려 노력하며, 자치회 동기들과 입문식을 준비했습니다. 빡빡한 스케줄에다가 회장님이 안 계시는 첫 입문식이라 정말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에 매일 늦게까지 회의하고 회의한 것들을 정리하고 보고하고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는 작업을 하다 보니 어느새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 후 코오롱글로벌 자사 연수를 한 달 더 진행했습니다. 이때도 역시 많은 일들과 추억들이 있지만, 동기들과의 말할 수 없는 비밀들이 많아 넘어가겠습니다. ^^




그리고 특이하게 코오롱글로벌의 건축직 동기들은 3월부터 5월까지 약 두 달간 해외 OJT를 갔다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해외 현장 중에 가장 먼 ‘요르단 나우르 하수처리공사’ 현장에 배치되어 또다시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부산신평 지역주택조합 신축공사’ 현장에 발령되어 근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정말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움직이고 바쁘고 정신없었던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경험과 행복한 경험들을 많이 했습니다.




이렇게 신입사원들을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 우리 회사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코오롱그룹의 156명 동기들, 코오롱글로벌의 30명 동기들 모두 앞으로도 잘 부탁하고 파이팅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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