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본 코오롱 네 번째! 글로벌 B2B 영업에 대한 편견을 깨다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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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본 코오롱 네 번째! 글로벌 B2B 영업에 대한 편견을 깨다

코오롱 서포터즈가 최유미 대리님과 함께 한 B2B 영업 / 사업 기획 / 여성의 사회생활 편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대학생 서포터즈 8기 박서현입니다.


매달 찾아오는 직무 멘토링! 오늘은 그 네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멘토링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샤무드 사업 팀의 최유미 대리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졌는데요!

바로 B2B영업, 사업기획 그리고 워라밸을 포함한 여성의 사회생활에 대해서 다뤄졌습니다.




B2B 영업에 대한 이야기


우선 B2B영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흔히들 영업이라는 직무에 대해 “다른 직무보다 신입 채용이 많다. 기업의 꽃이라 없어질 일이 없다. 성과급이 많다.”라는 생각과 함께 “외국어도 잘해야 되고 술, 접대도 해야 하고 외향적인 성격이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두려움도 함께 있습니다. 10년 동안 업무를 담당하진 최유미 대리님에 의하면 이는 맞는 부분도 있지만 동시에 막연하게 부풀려진 생각도 많다고 합니다. 




우선 전공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배운 것이 실무와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크게 전공에 얽매여 영업 직무에 지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나아가 회사 내의 직무 회전은 굉장히 흔한 일이기 때문에 전공을 크게 염두에 둘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B2B영업이라는 특성상 제일 중요한 것은 고객사의 니즈를 파악하는 능력과 이성적으로 그리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고객을 대하는 것이 아닌 고객사를 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정량적 데이터로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에 이어서 대리님의 개인적인 스토리를 들려주셨습니다. 처음으로 입사 후 맡은 업무는 그 당시 신생 사업이었던 헤라클론이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소재라 굉장히 희망에 차 있었지만, 하필 맞물려 듀퐁 사와 큰 소송에 휘말려 쉽게 성과를 내기 어려웠다고 하시네요. 이에 그래서 맨땅에 헤딩하는 방식으로 해외 사업자들을 찾아가서 만나는 방법이 유일한 영업 수단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어렸던 대리님은 사업 파트너들에게 아기 취급을 받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리님의 신의 한 수!! “글로벌 매니저”라는 직함이 달린 명함을 만드셨습니다. 이러한 명함에 더 이상 사업 파트너들이 마냥 어리게만 대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헤라클론에 이어 샤무드 영업을 시작하셨는데요. 샤무드 같은 경우 루이비통이나 차 시트처럼 소비자들의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는 소비재에 쓰여 일을 하시면서 내심 더 즐거우셨다고 합니다. 




사업 기획 대한 이야기


이제 기획 직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기획”이라고 하면 흔히들 냉철하고, 회사의 핵심인재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시는데요. 대리님이 경험하신 바로는, 실제 기획 업무에서는 가장 중요했던 능력은 보고서 작성 시 주요 이슈와 핵심 내용을 잘 정리해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고 합니다. : )





워라밸에 대한 이야기


이제 가장 중요한, 워라밸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강조하신 점은, 워라밸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과 나의 삶을 구분하라고 하셨습니다. 대리님은 '회사'란 내 삶을 잘 살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지, 나의 궁극적인 '삶의 목표'가 아니라고 조언해주셨어요.


대리님의 1년 차 시절에는, 잘하고자 하는 마음에 일상에도 영향을 끼칠 만큼 일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는 시기를 보낸 적이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선 이상의 해결이 불가능한 점까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이런 고민은 나보다 경험이 많은 선배님들이 이미 고민하고 계실 것이다”라고 생각을 달리하셨다고 해요. 이 결과 자신의 삶도 지키고 업무 효율도 높이셨다고 합니다.




두번 째로 강조하신 것은 "내가 해야 하는 과업들은 정확하게 처리하되, 나를 힘들게 만들고, 나 자신을 잃을 정도로 애쓰지는 말자”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어느 상황이든 내가 더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함을 말씀하시면서요!





개인적으로 이번 직무멘토링에서 최유미 대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회사 내에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속 시원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B2B 영업에 대한 이야기를 개인적인 스토리를 섞어서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신 점에서 B2B에 대한 이해도가 적은 저도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미리 만나본 코오롱” 직무 멘토링 은 2019년 6월 20일 목요일에 진행됩니다. 

다섯 번째 시간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사업기획팀 표얼 차장님이 R&D와 사업기획과 관련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입사 후 10년 동안 연구자로서 축적해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금은 기획자로서 회사에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해당 강연은 선착순으로 마감이 된다고 하니, 해당 직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코오롱그룹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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