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DE X 굿네이버스의 특별한 콜라보! 리테이블 현장에 가다

2019.06.14
공유하기

RE;CODE X 굿네이버스의 특별한 콜라보! 리테이블 현장에 가다

나만을 위한 특별한 가방, 업사이클링 DIY 워크숍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6월 1일 명동성당 지하의 1898 광장에 하얀색 가운을 입은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 있었습니다. 광장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행사의 정체는 바로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래코드와 굿네이버스가 함께 기획한 리테이블 행사였습니다. 




리테이블이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앉아 쓸모를 다한 것을 업사이클링 하며 환경을 위한 실천을 하는 무브먼트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굿네이버스에서 지원받은 가방에 래코드가 메인 제품을 생산하고 남은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나만의 가방으로 재탄생 시키는 DIY 워크숍이었습니다. 자신만의 DIY 가방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특별 한데 굿네이버스에서 제공한 이 가방은 저개발국가지역 주민들의 자립을 위해 기획된 가방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였습니다. 




형형색색 놓인 나만의 DIY 재료와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는 참가자들


참가자들이 앉은 책상 앞으로 래코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형형색색의 재료들이 있었습니다. 가방에 예쁘게 그림을 그려 넣을 수 있는 펜부터 의미 있는 글귀의 스티커들과 다양한 끈들까지 참가자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재료들이었습니다. 이 재료들로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가방에 다리미로 스티커를 붙이고 다양한 끈을 활용하고 그림을 그리는 등 자신만의 가방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리테이블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시간 동안 진행되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많은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는 가방을 완성해 가고 있었습니다. 바느질을 해서 예쁜 리본을 다시는 분도 있었고 끈을 활용해 가방 겉면에 화려한 레이스를 만드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금손의 참가자분들은 가방에 자신의 그림 실력을 뽐내며 귀여운 그림까지 그려 넣어 DIY 워크숍의 의미를 제대로 살려주었죠.




가장 인기 있는 재료는 바로 스티커였는데요. 다리미를 활용해서 자신만의 문구를 붙여 넣을 수 있어서 많은 참가자들이 고른 재료였죠. 참가자들이 스티커를 어떻게 붙일지 고민해서 가지고 가면 행사장 중앙에 스태프들이 다리미로 열심히 그 스티커들을 가방에 붙여 주었습니다. 대기하는 줄이 생길 만큼 인기였습니다.




드디어 완성된 나만의 DIY 리테이블 가방


행사가 끝나갈 시간이 가까워오자 많은 분들이 가방을 완성하셔서 포토존에서 예쁘게 추억을 남기셨습니다. 자신이 만든 가방과 함께 레코드 푯말을 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기억하셨습니다. 모두 자신이 만든 가방이 마음에 드는지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방을 다 완성한 참가자분들에게는 참여 기념 증서 또한 증정되었습니다. 참여 기념 증서에는 자연을 소중히 하고, 사회로 순환되는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에 함께 해주신 참가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참여 기념 증서로 참가자들은 좋은 행사에 참여한 뿌듯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있었는데요. 바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였습니다. 참여자분들이 #RECODE #RETABLE #굿네이버스 의 해시태그와 함께 행사장의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면 레코드만의 특별한 마그네틱 책갈피를 선물로 증정하였습니다. 예쁜 책갈피에 관심을 가지신 많은 분들이 이벤트에 참여하며 성황리에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즐거웠던 소감 


이번 행사 참가자들 모두가 긍정적인 소감을 남겨 주셨습니다. 행사 자체도 의미가 있고 DIY로 자신만의 가방을 만드는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었다고 말입니다.



일산에서 온 최선희, 이정인 모녀는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참여하셨었는데요. 그전에도 레코드에서 진행했던 클래스에 참여한 적이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다가 이번에도 좋은 취지의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여 다시 찾아주셨다고 하네요! 


“처음 행사 시작 전에는 단순히 에코백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비슷비슷한 가방들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재료도 다양하고 자율성을 많이 줘서 사람들마다 다양한 종류의 가방을 만드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또 해외 저개발 국가의 조합원들에게 수익금이 돌아간다는 행사 취지 또한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행사 내내 알콩달콩 하게 서로를 챙겨줬던 정병욱, 이지원 커플은 데이트 겸 참여한 이 행사에 너무 만족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평소에도 래코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기꺼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하셨습니다. 

 “행사 취지에 너무 공감을 해요. 사실 평상시에 생각할 땐 사회적 가치라는 것이 남의 일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렇게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나만의 가방을 만들면서 사회적 가치뿐만 아니라 나의 가치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너무 만족합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자신이 에코백을 만드는 그런 것이 아니라 해외 저소득층을 도와주고 또한 자신만의 물건을 만들면서 자신을 돌아볼 수도 있는 자리가 되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래코드에서 펼칠 다양한 활동들을 기대해봅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