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를 영업 노하우로까지 발전시킨 그의 도전기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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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를 영업 노하우로까지 발전시킨 그의 도전기

코오롱제약 서울3팀 영업담당 정준구 차장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오늘은 어렸을 때 카레이싱을 꿈꿔온 카레이싱에 도전하고있는 코오롱제약 서울3팀 정준구 차장을 만나보았습니다. "여행을 앞두고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 것처럼 레이싱하러 가는 날을 기다리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 라고 이야기한 정준구 차장.

취미를 영업 노하우로까지 발전시킨 그의 도전기, 들어볼까요?



1. 자기 소개


코오롱제약 서울3팀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와 노원구 월계동의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의원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데, 의원 영업이란 처방전을 작성할 때 저희 제품을 사용해달라고 하는 것이에요.




2. 차량에 코오롱 로고 스티커를 붙인 이유는?


취미로 카레이싱을 하고 있어요. 완성차 업체 H사에서 주최하는 대회에도 출전하고 있죠. 이 대회는 차량과 튜닝 범위도 정해져 있어 저 같은 아마추어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거든요. 같은 조건에서 운전 실력으로만 승부를 가르는 경기라고 볼 수 있죠. 다른 참가자들은 자신이 후원받는 부품 업체나 스폰서 업체의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데, 저는 우리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 코오롱 로고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3. 카레이싱을 시작한 계기는?


어려서부터 차를 좋아했어요. 중학교 때부터는 레이싱 경기장을 찾아다니면서 관람도 했죠. 용인이나 영종도에 경기 있을 때마다 찾아다녔어요. 성인이 되어서는 아마추어들끼리 경기를 열고 시상하는 ‘트랙데이’에 참가했었는데, 2등을 해서 경품으로 타이어를 받은 적도 있어요. 작년부터는 H사에서 주관하는 정식 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직장인이 카레이 싱을 할 수 없었어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진입장벽이 높았죠. 지금은 저변이 많이 확대되었고, 완성차 업체에서도 후원을 해줘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참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두려웠던 적은?


차량 전복사고가 난 적이 있어요. 하지만 안전 장비가 잘 되어있어서 두렵지는 않았습니다. 차량이 뒤집어질 것을 직감했을 때, 전 안전보다는 차가 고장 나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될 것을 걱정했어요. 그 차량은 결국 여기저기 문제가 생겼고 새 차를 구입할 수밖에 없었죠.




5. 계속해서 도전하는 이유는?


내 앞에서 달리는 차를 추월할 때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차 한 대를 제치는 것이 보기보다 어렵습니다. 직선 코스에서는 추월할 수가 없어요. 결국 코너에서 브레이크를 늦게 밟는 사람이 앞서나가는 건데, 자칫 잘못하면 서로 충돌하기도 하고 저처럼 전복될 수도 있어 위험하죠. 그런 상황을 이겨내고 한 대 한 대 추월해서 결국 시상대에 올라가면 커다란 자신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요.



6. 업무에 도움 되는 부분은?


일상에 큰 에너지가 됩니다. 여행을 앞두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는 것처럼, 레이싱하러 가는 날을 기다리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경기에서 얻은 자신감과 성취감은 영업에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의사분들이 차에도 관심이 많으셔서 제 차를 보고 이런저런 질문을 많이 하세요. 레이싱에 대해서도 질문하시고, 차량 내부 구조에 대해서도 많이 물어보셔서 대화를 이어가기가 수월하죠.




7.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사고 없이 계속해서 경기에 나가고 싶습니다. 경기 중에 차량이 파손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아무래도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에 사고 없이 레이싱을 즐기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 번 경기를 치르고 나면 타이어, 오일,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들을 모두 바꿔줘야 하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회사나 소속 단체로부터 후원을 종종 받기도 합니다.



저도 만약 우리 그룹 계열사로부터 후원을 받는다면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홍보를 위해 해당 계열사의 로고나 대표 브랜드를 차량에 크게 붙여 자주 노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오롱 임직원 여러분. 저의 무한 도전,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 본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KOLON'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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