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멜로우, 독자적 감성의 남성복 브랜드를 꿈꾸다

커스텀멜로우, 독자적 감성의 남성복 브랜드를 꿈꾸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CW 디자인실 손형오 실장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오늘은 커스텀멜로우를 최고의 남성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손형오 실장을 만나 그가 하고있는 도전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1. 자기 소개


커스텀멜로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09년 코오롱에 입사, 커스텀멜로우를 론칭할 때 브랜드 콘셉트, 네이밍 제작에 함께 했습니다. 지금은 제품 기획을 담당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중심을 어디에 둘지, 고객에게 브랜드를 어떻게 소개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어요. 브랜드 마케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2. ‘커스텀멜로우’의 의미는?


‘커스텀’이라는 딱딱한 단어와 ‘멜로우’라는 부드러운 단어를 조합했습니다. 커스텀멜로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전통의 재해석입니다. 클래식이라고 불리는 남성의 전통 기능복들을 현대적인 문화 등을 통해 재해석하고 있어요. ‘커스텀’은 우리가 지켜나갈 전통을 의미하고, ‘멜로우’는 커스텀멜로우가 담아내고자 하는 새로운 문화인 거죠.



3. 커스텀멜로우만의 특징은?


저희는 커스텀멜로우를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브랜드를 사람이라고 할 때 고객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 시즌 어떤 상품을 보여드릴지, 어떤 이야기를 전해드릴지 많이 고민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히치하이커들에게 영감을 받아 이야기를 만들기도 하고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스텐 베리만이라는 동물학자의 이야기로 프로젝트를 만들기도 했어요.



4. 타깃층은?



새로운 것들에 흥미가 많은 사람, 옷을 좋아하면서 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너무 과한 것보다는 베이직하고 클래식한데 소소한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죠. 그런 취향을 가진 모든 남성이 타깃이라고 생각해요.



5. 2018년 주요 성과는?


2009년 론칭한 커스텀멜로우는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많은 팬들을 보유하면서 급성장해 남성복 브랜드에서 굉장히 이슈가 됐었죠. 그때 여성 라인을 론칭하면서 3년 정도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그리고 16년부터 다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2018년에는 이익 목표를 훌쩍 뛰어넘은 흑자를 달성했어요.

다시 급성장하고 있는 거죠. 회사 이익에 기여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현재 성장하고 있는 남성복 브랜드가 많지 않은데, 그중 하나가 바로 커스텀멜로우입니다.




6. 도전과 관련된 에피소드?


아프고 힘들었지만 가장 큰 경험이 되었던 여성 라인 론칭입니다. 여성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되어 있지 않았고, 설정했던 타깃과 유통했던 포지셔닝이 맞지 않아 고전했습니다. 현재는 홍대 매장을 프린츠 스토어로 바꾸어 고객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7. 새롭게 리뉴얼한 홍대 매장은?


말 그대로 아트 포스터를 판매하는 숍으로 변화했습니다. 4월 말부터 2주 간격으로 3개월간 아티스트와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홍대 매장에 오시는 분들은 2주마다 바뀌는 아티스트들과 미술, 그래픽 등 다양한 장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한 제품을 보면서 아티스트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는 공간입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예술을, 좋아하는 친구와 포스터라는 형태로 쉽게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는 작업을 선보이는 공간, 소비자는 손쉽게 컬렉터가 될 수 있는 공간, 또 워크숍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든 것이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의도입니다.



8. 자신과 커스텀멜로우의 공통점?


저는 누가 이미 했던 건 하기 싫어요. 이러한 저의 성향이 일할 때도 많이 반영되는 것 같아요.

커스텀멜로우도 저와 닮아 새롭지만 익숙한 구석이 있는, 그런 브랜드입니다. 사람이 한 가지 일만 계속한다면 매력이 없잖아요. 항상 똑같은 밥을 먹고, 똑같은 장소만 가고, 똑같은 음악만 들으면 금방 질리기 마련이죠. 커스텀멜로우는 본질인 베이직과 클래식을 그대로 간직한 채 새로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디지털 시대에 질리지 않으면서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9. 고객이나 코오롱 임직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


커스텀멜로우는 클래식에 기반하는 옷들이기 때문에 시즌마다 크게 달라지지는 않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메시지나 이야기들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본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KOLON'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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