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지식] 사물인터넷과 AI의 만남, 디지털 트윈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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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지식] 사물인터넷과 AI의 만남, 디지털 트윈

진화하는 미래 기술,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영화 <아이언맨>을 좋아하는 분들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천재 사업가로 기계와 발명에 타고난 재능을 가진 등장인물입니다. 그는 가상현실을 통해서 아이언맨 슈트를 제작하고 자신에게 맞는지 직접 테스트를 해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사용된 기술을 디지털 트윈이라 부르는데요. 글로벌 자문기관 가트너가 작년에 이어서 2019년 올해도 10대 전략 기술 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기술입니다. 이미 많은 기업이 디지털 트윈을 자사의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디지털 트윈이 상용화되고 많은 기업에서 사용하게 된다면 <아이언맨>의 영화 속에나 등장했던 홀로그램이 현실화가 되는 것도 머지않은 미래가 될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디지털 트윈이라 말합니다. 이 기술은 실제 제품을 만들기 전 모의시험을 통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도입이 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들어서 제조업을 시작으로 항공, 건설, 헬스케어, 에너지, 국방, 도시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술입니다. 최근에는 3차원 설계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사물인터넷을 통해 방대한 양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되면서 디지털 트윈이 정확도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의 장점


예를 들어서 항공기가 비행하면서 겪게 될 환경 정보를 수집하여 디지털 트윈에 입력하면 환경이 항공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기기가 고장 여부를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장비나 시스템 등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유지 및 보수 시점을 파악하여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가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예측하면 안전을 검증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돌발 사고를 예상하고 이를 통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함으로써 미리 대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디지털 트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의 활용 및 전망


최근에는 가상공간에 실제 도시를 구축하고 인구 분포, 안전, 복지, 환경, 상권, 교통 등 각종 도시 행정을 먼지 시험하여 검증하는데 디지털 트윈이 적극적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책을 실제 도시에 도입하기 전에 효율성을 검증해보는 단계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도로를 만들었을 때 주변 교통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디지털 트윈을 통해서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개발하여 세종시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시 또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하여 행정 데이터와 IT를 접목해 디지털 트윈 도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올해의 전략 기술 중 하나로 선정이 된 만큼 더욱 다양하게 활용되어 편리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 트윈은 활발하게 이용이 되고 있지만, 지금보다 더 발전하면 공상과학 영화 속에나 나올 법한 홀로그램이 실제로 펼쳐지는 날이 머지않아 다가올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 정확하고 이용성이 높은 디지털 트윈을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디지털 트윈의 계속되는 발전. 우리 삶의 어떤 영향을 줄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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