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예술가의 따듯한 손길로 보듬다
스페이스K, 채러티바자 2016 현장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대학생 서포터즈 김민경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영하의 추위가 세상을 꽁꽁 얼게 만들었는데요. 추운 날씨도 함께 나누는 마음까지 닫게 하진 못했습니다. 지난 달 열린 스페이스K_과천에서 열린 자선 바자회에서 만난 따듯한 소식을 여러분께 전할게요.
<스페이스K 채러티바자>는 2011년 개관 이후 130여 회의 스페이스K 전시를 빛낸 작가들이 참여하는 뜻깊은 자선 전시회인데요. 2012년부터 햇수로 5회 째를 맞이했습니다. 스페이스K는 코오롱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나눔 공간으로 깊이 있는 문화예술 지원으로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저는 코오롱 본사에 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스페이스K 전시를 관람하는데요. 이번 전시는 더 특별한 나눔으로 가득해,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채러티 바자는 회화를 비롯해 조각과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권혁, 제여란, 정미옥 등 중견 작가부터 김기석, 이동욱, 이상원, 이효연, 전현선, 허산 등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41명의 작가가 출품한 소품 130여 점이 전시되었습니다.
채러티 바자 전시기간 동안 판매하는 작품 수익금 전액은 작가의 이름으로 푸르메 재단에 기부하는데요. 2015년에는 무려 706만 원의 수익금이 어린이 재활병원 만드는 데 쓰였다고 합니다. 즉, 예술가의 손길로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독특한 전시인 셈이죠.
전시 오프닝에는 오재우 작가가 기획한 퍼포먼스와 사운드 아티스트 정승완씨의 멋진 사운드가 어우러졌습니다. 뜻깊은 기부 행사에 참여한 작가들을 위한 특별한 럭키드로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작품에 담긴 예술가의 열정 어린 손길이 다시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을 보듬는 손길로 전해지는 훈훈한 현장! 어떠셨나요? 올해 말에도 특별한 순간이 다시 찾아올 텐데요. 그때는 여러분도 한번 참여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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