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it 팀] 코오롱 아킬렌, 섬유 시장의 미래를 열다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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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it 팀] 코오롱 아킬렌, 섬유 시장의 미래를 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산공장 AKILEN생산팀 인터뷰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현재 첨단 섬유는 시장 형성 초기 단계지만 미래 신성장 동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또한 아킬렌의 차별화된 생산 노하우로 전 세계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경산공장 AKILEN생산팀은 8년에 걸친 노력 끝에 흑자경영의 목표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주목됩니다.



전 세계 안전벨트에 쓰이는 아킬렌! 아킬렌의 또 다른 용도 보기 



■ AKILEN이란?


AKILEN은 트로이 전쟁의 영웅 'Achiles'와 화섬을 뜻하는 'LON'의 합성어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생산하는 특수 산업용 폴리에스터 원사입니다. 세계 1위로 공급하고 있는 자동차 안전벨트(Car Seat Belt)용 폴리에스터 원사는 국내업체 뿐만 아니라 AUTOLIV, TAKATA, TOYOTA 등 유수 해외 업체로부터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전세계 자동차 4대중 1대의 안전벨트(Seat Belt)는 코오롱인더스트리 AKILEN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AKILEN은 산업용 소재의 폭 넓은 수요를 기반으로, 자동차 안전벨트용의 블랙 원사(원착사) 외 심해 해양용 원사, 초고강도 원사 등 차별화 제품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섬유 산업의 메카로 일컬어지는 경북 경산 지역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뿌리 내린 것은 1973년 코오롱 섬유 주식회사가 설립되면서부터입니다. 약 99,000 제곱미터(3만여 평)에 이르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산공장에는 현재 아킬렌을 비롯해 에어백, 샤무드, 멤브레인 생산팀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중 AKILEN생산팀은 경산공장에서 가장 오래된 부서로, 지금도 공장 내 팀들 중 맏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생산 확대와 조직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AKILEN생산팀을 이끌고 있는 김창형 팀장은 아킬렌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우리 팀이 생산하고 있는 아킬렌은 특수 산업용 폴리에스터 원사로 자동차 안전벨트 및 에어백, 고급 광폭 타포린(방수 원단), 타이어코드 보강재로 쓰입니다. 현재 전 세계 자동차 6대 중 1대의 안전벨트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킬렌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죠”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안전벨트용 원사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시장의 35%, 전 세계 시장의 약 13%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KILEN생산팀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기능성 원사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염색이 필요 없는 친환경 유색 원착사도 함께 생산하고 있으며, 나일론 원사의 특성을 갖도록 개발한 에어백용 폴리에스터 원사 제품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고강력 원사 등 신제품 상용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을 이용한 신소재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소통과 배려, 신뢰가 만든 성과


AKILEN생산팀의 일근 팀원은 총 8명입니다. 이들은 약 70여 명에 달하는 현장 근로자들이 불량률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안팎에서 돕고 있는데요. 김진현 과장은 AKILEN생산팀이 20대 초반의 신입사원부터 30년 가까운 경력을 가진 베테랑까지 연령대가 다양하지만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나이와 경력의 편차를 좁히고 끈끈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며 팀 내 분위기를 설명했습니다.





2002년부터 5년 간 이곳에서 기술과장으로 근무했던 김창형 팀장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기술과장으로 일했을 때와 팀 분위기가 사뭇 달라져 팀장으로 부임할 당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과거보다 팀원들이 목표 달성에 대한 관심도 높고, 의지가 엿보였어요. 저 또한 이런 팀원들과 함께라면 더욱 발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죠. 그동안 제가 팀원들에게 강조해온 것은 소통, 배려, 신뢰 세 가지입니다. 우리 생산팀은 오래된 만큼 생산 설비가 노후된 것이 많아요.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팀원들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팀원들이 잘 따라와준 덕분에 2016년에는 8년 만에 흑자경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죠.”





환상의 팀 호흡 덕분일까요? 지난해에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우수 분임조로 선정되는 영예도 얻었습니다. 김창형 팀장은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로 팀원과 현장 근로자 74명에게 일일이 손 편지를 썼습니다. 오랜만에 받아본 진심 어린 손 편지에 감동한 팀원들 역시 다시 손 편지로 화답했다고 합니다.





설비 개조로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으로 이어가다


AKILEN생산팀의 목표는 전년도의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것으로, 올해에는 17억 원 가량의 매출 흑자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해온 팀원들의 만면에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든든한 팀원들이 있어 김창형 팀장이 전하는 아킬렌의 미래는 더욱 믿음이 갑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 팀은 경산공장에서 가장 오래된 부서라 노후된 시설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팀원들과 연구소 팀원들이 힘을 모았고, 결국 생산 설비를 개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생산량을 2배나 늘릴 수 있게 되어 2018년에는 월 2,800여 톤의 아킬렌(타이어코드 원사 포함)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추가 개조 작업과 신규 설비 적용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물론 초기 설비 사양을 정하고 이를 실제 구현하는 데에는 금전적인 제약과 협소한 공간의 문제 등 많은 어려움과 숱한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하지마 성과는 그만큼 높아졌습니다. 생산 설비 개조로 생산량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불량률을 낮춰 고객의 원단 생산 수율도 기존 85%에서 95%까지 높였습니다. 원사 자체의 품질을 높이자 제품의 품질 또한 좋아졌으며, 결과적으로 아킬렌을 사용하는 AIRBAG생산팀의 원가 절감으로까지 그 효과가 이어졌습니다.





자동차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아킬렌에 대한 시장의 수요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AKILEN생산팀이 넘어야 할 산도 여전히 많은데요. 해외 공장 확충은 물론 신소재 개발과 양산까지 완성되지 않은 밑그림이 많지만, 도전적인 자세로 재빠르게 실현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의지입니다.





새해에 또 다른 도전과 성장의 출발점에 선 AKILEN생산팀이들의 끊임없는 시도가 걱정보다 기대가 되는 건 젊은 팀원들의 열정과 베테랑 팀원들의 노하우가 만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신구의 조화로 섬유 시장의 미래를 열고 있는 AKILEN생산팀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 본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KOLON'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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