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it 팀] 한발 앞선 도전으로 시장을 선점하다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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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it 팀] 한발 앞선 도전으로 시장을 선점하다

코오롱글로텍 CSM공장 광주운영팀 인터뷰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코오롱글로텍 CSM공장 광주운영팀은 2015년 5월 약 1,500평 규모의 공장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이었던 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난해 초 합리화 프로젝트를 거치면서 생산라인이 정상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품질, 생산, 고객 대응에 있어 불만 0%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코오롱글로텍 CSM공장이 위치한 광주는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조성을 목표로 지역 자동차산업의 저변 확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국내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생산 공장이 들어서 있는데요. 지난해 3월에는 중국 자동차 기업까지 진출해 대규모 완성차 공장을 설립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 지역의 카시트 봉제를 맡고 있던 코오롱글로텍 CSM공장 광주운영팀은 한발 앞서 변화와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협력업체 공장 내부에서 물류창고 개념으로만 운영하던 기존 사무실을 철수하고 자체 생산 공장을 설립한 것입니다. 야심차게 광주 하남산업단지 내 약 1,500평 규모의 봉제 공장을 열었지만 처음에는 난항을 겪었습니다. 당초 카시트 생산량을 월 4,000여 대 분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생산량이 그에 미치지 못했던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인력 확충의 어려움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봉제기술자가 45명 이상 되어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데, 공장 문을 열 당시에는 확보된 봉제기술자가 20명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고심 끝에 광주운영팀은 소소한 부분에서 차별화를 하기로 했습니다다. 식당 메뉴를 개선하고, 공장 내에 꽃을 비치해 작업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 근로자를 최대한 배려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몇 달이 지나 일하기 좋은 공장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많은 근로자들이 공장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현재 공장의 봉제라인에는 50여 명의 기술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 당시의 인원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숫자인데요. 최상혁 과장은 이제 예상 목표였던 월 4,000여 대 생산도 거뜬하다며 자신감을 보여주었습니다.





25년 경력의 베테랑 김의배 팀장은 2016년 1월 이곳에 부임했습니다. 그는 이미 천안운영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었습니다.


“초기 이곳에 대한 내외부적인 평가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이었어요. 팀원들과 함께 혁신을 시도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죠. 부임한 날 팀원들에게 슬로건처럼 제 소신을 밝혔습니다. ‘일하는 방식과 생각의 변화로 광주운영팀을 혁신하자고요.”





김의배 팀장 부임 당시 공장은 구 차종과 신 차종, 2개 차종을 중복 생산하면서, 연일 밤샘 작업을 해야 할 정도로 고된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내 단일 차종으로 통합하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후 김의배 팀장은 팀원들과 함께 생산라인 합리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공정 과정과 작업자들을 면밀히 분석해 작업 레이아웃을 변경하는 등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팀원들은 물론 작업자들에게 정품, 정량, 정위치의 ‘3정’과 정리, 정돈, 청소, 청결 그리고 이 4가지를 습관화하는 것까지의 ‘5행’을 강조하며, 품질을 기반으로 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표준을 지키기 위해서 지속적인 관리는 필수입니다. 김의배 팀장은 매일 2회씩 공장 구석구석을 살피며 문제점을 찾고 개선점을 고민합니다. 품질 관리를 맡고 있는 윤창운 대리는 김의배 팀장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팀원들도 변화하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팀원 모두 누가 시키지 않아도 공장을 살피고 문제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앞장서는 팀장과 6명의 팀원들은 항상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팀원들 대부분은 공장 설립 정상화를 위해 타 공장에서 부임해온 베테랑입니다. 품질그룹장을 맡고 있는 윤창운 대리는 올해 11년 차로, 이곳에 부임하기 전에도 광주 지역 고객사를 관리한 전력이 있습니다. 그 덕분에 고객사의 특성과 대응 방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생산그룹장을 맡고 있는 최상혁 과장 또한 공정 편성은 물론 설비와 인력 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공정이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그의 목표입니다.





앞으로 광주 지역에는 자동차 100만 대 생산이 가능한 공장이 설립될 예정입니다. 이미 광주운영팀은 이곳에서 코오롱글로텍의 성장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월 5,000대, 일 240대로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불과 1년 반 만의 거둔 이같은 성과는 솔선수범하는 팀장과 그 뒤를 묵묵히 따르는 팀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광주 지역의 자동차 생산량 100만 대 모두를 책임질 수 있을 만큼 성장하리라 기대해봅니다.





코오롱글로텍 CSM공장 광주운영팀의 각오 한마디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의 선두주자_김의배 팀장

3정 5행이나 생산라인 합리화 프로젝트 등은 모두 품질을 기반으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초석입니다. 앞으로 광주에 들어설 자동차 100만 대 생산 공장 설립에 대비한 중요한 밑그림이 될 것입니다.


최소 비용, 최대 생산으로 이윤 창출_최상혁 과장

생산라인 합리화 프로젝트를 거치면서 많은 변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최소 비용으로 최대 생산을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편을 모색할 생각입니다.


품질과 신뢰가 내일의 성장 원동력_윤창운 대리

제품의 품질만큼 중요한 것이 고객사와의 관계입니다. 고객사와 친밀도를 높여 코오롱글로텍에 대한 더 큰 신뢰를 쌓아가겠습니다.



* 본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KOLON'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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