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it 팀] 세상을 움직이는 모바일의 힘! 그 중심에 서다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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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it 팀] 세상을 움직이는 모바일의 힘! 그 중심에 서다

코오롱베니트 모바일융합팀 인터뷰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이제 모바일은 또 하나의 세상이 됐습니다. 코오롱베니트 모바일융합팀의 역할은 그 세상 안에 새로움을 더하는 것인데요. 모바일을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하는 것이 코오롱베니트의 4대 미래 사업 중 하나인 만큼 모바일융합팀의 목표는 핵심 조직으로 성장해 그룹을 이끌어나가는 것입니다.





융합기술 중심의 첨단 혁신 클러스터인 판교테크노밸리. (주)에스비시스템즈는 이곳에 입주한 유망 벤처기업 중 하나입니다. 현재 코오롱베니트 모바일융합팀은 에스비시스템즈와 손잡고 쿠론 글림 2.0 서비스를 개발해 국내 스마트백 시장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웨어러블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고 합니다.





“모바일융합팀은 2013년에 출범했습니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와 함께 코오롱베니트의 4대 미래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어, 회사에서도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았죠. 지난 3년간 우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개발해왔습니다. 스마트백은 그 프로젝트의 일부일 뿐입니다. 비콘과 자이로, 스마트 미러를 결합한 형태로 국내에 첫선을 보인 스마트스토어를 시작으로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해왔죠. 우리가 하는 일은 가능성을 믿고 실현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여주는 성과들이 코오롱에 혁신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모바일융합팀을 이끌고 있는 조장원 팀장은 “가능성만을 믿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기에 팀원들의 리더십과 조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조장원 팀장을 포함한 13명의 팀원들 모두 각기 다른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의 또한 주간 회의를 제외하고 프로젝트별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하나의 팀 안에 13개의 또 다른 팀이 있는 셈이죠.


모바일융합팀이 그동안 진행한 크고 작은 프로젝트는 60여 개에 달합니다. 다른 팀의 경우 1년에 서너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모바일융합팀은 내, 외부 인력을 잘 활용해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습니다. 그리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조장원 팀장이 최우수 팀장상을 받는 경사가 겹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기 마련인데요. 모바일융합팀에게는 어떤 어려움이 있었을까요?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 보니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것이 없었어요. 사업의 안전성도 예측하기 어려웠죠. 그저 도전 정신 하나로 부딪혀야 했습니다. 남들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처음 걷는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조장원 팀장은 일례로 스마트스토어를 기획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모바일융합팀이 기능과 기술에 중점을 두었다면, 매장은 아름다움을 강조했는데요. 장비를 설치할 때마다 매장 상황에 따라 실제로 구현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 난관에 봉착한 적이 많았다고 합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장비 디자인이나 양산에도 신경 써야 했으니, 이들은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했습니다.





“스마트스토어뿐만 아니라 캠브리지멤버스의 MTM(Made to Measure) 서비스를 준비할 때도 힘들었어요. 개발 기간이 너무 촉박해 한 달 동안 전 직원이 밤낮없이 일했죠. 맞춤 정장인 만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3D로 제작해야 했는데, 봄/여름 시즌 상품만 해도 옵션의 조합이 60만 가지에 달했습니다.”





모바일융합팀은 그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3년 연속 100%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그룹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성공아카데미에 게임 형태의 앱을 선보이며 코오롱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는데요. 코오롱인재개발센터와 협업해 개발한 이 앱은 사물인터넷을 응용한 형태입니다. 코스별로 비콘(Beacon,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을 설치해 특정 장소에 도착하면 사용자를 인식하고 태블릿에 신호를 보내는 방식입니다. 기존에 진행했던 지루한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코오롱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성공아카데미에 도입된 앱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증강 현실과도 연관이 있는데요. 모바일융합팀은 올해 상반기 방송통신위원회에 위치정보사업자로 등록했습니다. 전문통신사들조차도 최소 1년 이상은 준비해야 통과할 수 있다는 심사를 한 달 만에 통과한 것이죠. 증강 현실과 관련한 시장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모바일융합팀은 이를 바탕으로 또 다른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모바일융합팀이 진행하고 있거나 완성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는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앞서 이야기한 남성복의 MTM서비스입니다. 남성복 MTM을 모바일로 편리하게 주문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최초의 시도인데요. 스마트스토어 또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삼성동의 의류매장 내에서 경험할 수 있지만, 패션 매장 외에 휴게소 등 활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조장원 팀장과 팀원들은 더 큰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의 시간들은 모바일융합팀에게는 워밍업과 같았습니다. 내년에는 인원을 더 충원해 보다 공격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에요. 장기적인 목표는 대외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코오롱 내의 작은 팀이 아닌 하나의 큰 사업부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모든 팀원들의 바람처럼 앞으로 모바일융합팀이 코오롱의 미래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함께 응원합니다.



* 본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KOLON'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코오롱의 다양한 소식을 사보 'KOLON'에서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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