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취업] 코오롱 직무 멘토링 26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시리즈영업팀 문성오 과장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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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직무 멘토링 ‘미리 만나본 코오롱’ 제 26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시리즈영업팀 문성오 과장이 전하는 '패션 영업' 이야기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김채란입니다.


26번째 직무멘토링이 11월 27일 강남 GT타워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는 시리즈(series;) 영업을 담당하는 문성오 과장님이 패션영업의 모든 것에 대해 소개해주셨는데요. 열정적인 멘토링이 끝나고 더욱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뒤풀이까지! 미래에 대해 진지하고 또 유쾌하게 고민할 수 있는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패션영업에 관심이 많지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제가 주요 내용을 모아~ 모아서 전달해 드릴게요!



1. 시리즈 코너를 아시나요?


남성 어반 캐쥬얼 브랜드인 시리즈의 대표 매장 '시리즈 코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리즈(series), 에피그램(epigram), 셔츠 바이 시리즈(shirts by series)라는 주요 세 개의 브랜드를 전시, 판매하고 있죠! 그럼 각각의 브랜드에 대해 알아볼까요?





* 'Style Doctor & Life Styler' series;


시리즈는 국내 Top 3 안에 손꼽히는 남성 브랜드로 네오 빈티지(neo vintage) 콘셉트의 어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리즈 코너는 단일 브랜드 매장과 다르게 한 공간에서 다양한 것을 판매하는 편집숍(복합문화공간) 형태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스마트스토어가 있는 코엑스몰 시리즈 매장을 예로 들면, 시리즈 매장 안에서 에피그램(epigram), 꽃 카페 'ELGA', 슈즈샵 'SALTER', 이솝(Aesop) 등의 물건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것이죠. 문성오 과장님은 의류 회사에서 일하면서 꽃과 책 등 다양한 것을 판매하며 많이 배웠다고 하는데요. 편집숍은 브랜드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합니다.





시리즈는 매장마다 다른 컨셉을 가지고 운영되는데, 신세계 백화점 본점은 '남자의 Tool', 롯데 에비뉴엘은 '남자의방', AK 수원점은 'Toy', 신세계 경기점은 'Gardening', 신세계 인천점은 'Bike'를 콘셉트로 하고 있습니다.




* epigram


에피그램은 시리즈의 두 번째 브랜드로 '편안한 감성의 베이직함'을 콘셉트로 하고 있습니다. '나만을 위한 특별한 물건'을 판매하여, 남성 스스로 자신의 옷을 사고, 커피를 마시는 휴식공간이자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창덕궁 주변에서 3개월 간 운영한 팝업스토어의 경우 1층은 주방, 2층은 거실, 3층을 침실로 만들고, 편집장, PD, 가수 등 유명인사들이 모여 요리하고 공방체험을 하여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가장 이슈가 된 현대판교점에 있는 에피그램 매장은 '그 남자의 집'이라는 스토리텔링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창덕궁 주변에 선보였던 에피그램 팝업스토어




'Almost Home'을 보여주기 위해 매장 안에 주방, 거실, 침실과 정원, 이렇게 세 개의 공간이 나뉘어 있는 신기한 공간입니다. 고객과 소통하고자 매달 매장 안에서 공방체험이 이루어지는데요. 고객과 현장에서 밀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곳으로 단순한 옷 가게 이상의 공간입니다.



* shirts by series;

셔츠 바이 시리즈는 포멀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브랜드로, '넥타이를 매지 않고도 격식을 차릴 수 있는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시리즈가 3545세대를 타겟으로 잡고 있다면 셔츠 바이 시리즈는 좀 더 젊은 층과 소통하기 위해 트렌디하고 가격대가 저렴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패션 영업이란?


문성오 과장님은 패션 영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브랜드 운영을 위한 단계와 패션 현장 영업에서의 해야 할 일에 대해 각각 설명해 주셨습니다.




먼저 브랜드 운영을 위한 7가지 단계를 살펴볼까요?


* 브랜드 운영 위한 7 STEP

- 현장화로 고객의 니즈 파악

- 매장에서 역기획

- 고객 관점 상품 설계

- 전사적 마케팅 실행 계획 수립

- 적시입고 적량필업

- 현장에서 구현 및 관리

- 측정 후 피드백



* 패션 현장 영업의 10가지 과업


다음으로 패션 현장 영업에서 명심할 사항을 고객, 매장, 판매사, 후방창고, 물류 측면으로 나누어 설명해 주셨어요.





고객

1) 고객이 원하는 전략아이템을 찾는다. :고객, 경쟁사, 자사 분석

2) 표준화된 매장이 되도록 매장을 확장, 재배치, 오픈한다.


매장

3) 죽은 공간이 없도록 매장의 최적 레이아웃을 찾는다. : 고객 동선 분석, VMD와 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집기별 미션 만들기, 최적의 레이아웃을 실행한다.

4) 집기별 미션을 찾고 집기를 재배치한다.: 집기별 판매분석, 진단결과 공유, 집기별 미션실행

5) 전략상품의 판매율을 증가시키기 위해 윈도우, 페이스, 행어를 서로 연관성 있게 구성한다. : 전략상품이나 재고가 많은 상품을 선택해 중복 진열한다.

6) 주 동선에 따라 모든 제품을 코디하여 진열한다.





판매사

7) 매장주, 판매사, 바이어를 관리한다.

8) 피크타임 매출 극대화를 위해 주요 시간대별 직원 일일 주간 스케줄을 정한다.


후방창고

9) 필업시간 단축을 위해 후방창고를 상품군별로 차등을 두고 적재하여 고객과의 응대시간을 늘린다.


물류

10) 매장의 매출을 고려해 최적상품 분배하여 결품이 없도록 한다. : 매장 별로 잘 팔리는 제품을 알아둬야 한다.





3. 사무현장 영업지침서


문성오 과장님은 현장에서 영업


1.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 (추천도서: 테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2. 강점에 집중하라 (추천도서: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 MBTI)

3.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라 (추천도서: 춤추는 고래의 실천)

4. 연말, 1, 3, 5, 10년 뒤 인생계획

5. 개인적인 목표세우기 (업무, 개인, 기타)





문성오 과장님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중요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시리즈의 특별한 기념품까지 준비하셔서 참석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담아주신 것은 물론 영업맨의 센스를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직무멘토링은 조금 더 특별했는데요. 그건 3년간 운영된 직무멘토링 '미리 만나본 코오롱'의 마지막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더 많은 취준생들이 함께 하지 못한다는 게 아쉽기도 하지만,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고 하니 기대해 주세요! 취준생들의 성공적인 취뽀를 기원하며~ 다음에 만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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