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으로 네트워크의 힘을 입증한 '카톡'
2013년 카카오톡의 다음 한 수를 주목하라!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스마트폰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쓰는 그 앱(애플리케이션),
스마트폰 사면 제일 먼저 설치하는 그 앱,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바로 카카오톡이죠!
카카오톡은 6600만 명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국내외 가입자 수를 확보하고 있는데요. 이 카카오톡이 이제 모바일 메신저에서 벗어나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민게임’으로 불리며 열풍을 일으켰던 ‘애니팡’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해서 대박을 터트렸죠. 친구들과
경쟁하는 재미가 쏠쏠했달까요~ 이렇게 카카오톡은 지난 7월 ‘게임하기’를 도입한 이후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플랫폼으로
보통 인터넷 창을 켜면 포털 사이트에 먼저 접속하죠? 그런 것처럼 카카오도 이제 모바일 서비스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이야기하는 ‘플랫폼(platform)’이란 우리가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때
기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하고, 친구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생일 선물을
한 뒤 게임을 즐기는 등 모바일 생활 전반에 관여하는 것입니다.
# 카카오페이지, 스토리플러스, 채팅플러스?
지난 11월 20일, 카카오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이 플랫폼들은 카카오의 핵심 가치인 ‘소셜’에 기반해
파트너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델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1) 카카오페이지: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플랫폼
애플에는 ‘아이튠즈’, 구글에는 ‘플레이스토어’가 있죠. 이렇듯 카카오도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콘텐츠
시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기존 앱 마켓들과 다른 점은 세계 최초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점입니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지 웹에디터를 활용해 쉽고 간편하게 콘텐츠를 제작, 판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모든 콘텐츠는 창작자 스스로 가치를 매기고 판매가를 결정하는 구조라고 합니다. 그러면 양질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소비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2) 채팅플러스: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다양한 앱을 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
채팅플러스는 친구들과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는 동시에 지도,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즉각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 친구들과 더 재미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겠죠? 특히 길치인 친구에게 더 이상 지도를 스크린샷으로 보내지 않아도 되니 정말 편리할 것 같습니다.
3) 스토리플러스: 기업들이 친구 수 제한 없이 카카오스토리 이용 가능
스토리플러스는 중소 상인 및 기업들이 카카오스토리를 친구 수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입니다. 기존 카카오스토리는 개인 계정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친구 추가가 500명까지만 된다는 한계가 있었죠. 이 부분을 보완해서 기업들이 소비자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라고 보면 됩니다.
앞으로 기업들은 스토리플러스 서비스로 마케팅,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페이스북 페이지처럼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이 될 듯한 느낌입니다~
# 카카오의 미래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우리의 삶이 180도 변했다는 이야기가 많죠. 특히 ‘스마트폰 유저가 곧 카카오톡 유저다’라는 말을 만들만큼 카카오톡이 그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학생들은 카카오톡에서 조모임을 하고, 친구들끼리 카카오톡에서 약속을 잡기도 하니까요.
모바일 메신저 대명사 카카오톡이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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