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뉴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우주로 향한다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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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우주산업에 대한 코오롱그룹의

투자와 참여가 첫 결실을 거뒀습니다.

 

21일(한국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

(Alcântara Launch Center)에서

국내 최초의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가

발사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발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코오롱그룹의

선제적 투자와 복합소재

부품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 시험 발사체에는

코오롱데크컴퍼지트의 초경량,

고내열성 복합재 부품 개발 기술력이

다양한 주요 부품들에

생산·적용됐습니다.

 

코오롱데크컴퍼지트는

우주항공, 방산, 도심 모빌리티 등

특화된 복합소재 부품과

모듈 제작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한빛-TLV'가 우주궤도에 정상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력을 공급하는

추진시스템에 핵심부품을 공급했습니다.

 

또한 고압의 헬륨가스와

질소가스를 저장하는 가압탱크에서부터

하이브리드 추진제를 저장하고

고온·고압의 연소과정을 담당하는

복합재 연소관 챔버,

초고온·초고압으로 배출되는

연소가스를 운동에너지로 전환해

추력을 발생시키는 복합재 노즐 조립체까지

고기능성 복합소재 부품들이

추진시스템에 적용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발사체 상부에 탑재되는

위성 등의 탑재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고강성 구조의 노즈콘 페어링도

코오롱데크컴퍼지트가 제작해 장착했습니다.

 

 

 


코오롱은 부품 공급뿐 아니라

이노스페이스에 대한 투자도 함께 진행했는데요.

 

투자회사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2019년에 10억 원의 첫 투자를 시작으로

다음 해 10억 원을 추가로 투자했습니다.

 

2021년에는 모빌리티 소재 및

부품 전문계열사인 코오롱글로텍이 60억 원을,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추가로 28억 원을 투자하면서

코오롱그룹 계열사가 이노스페이스에

투자한 총 금액은 108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이노스페이스 전체 지분 중

17.7%(23년 3월 현재 기준)로

외부 투자자들 중 최대 지분입니다.

 

 

미국 스페이스엑스(SpaceX) 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우주산업에 뛰어드는 요즘!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위성발사체 시장은

2027년 약 296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5.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시험발사의 성공은

한국에도 민간 우주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까지 국가 주도로만 진행된

우주개발 영역에

처음으로 민간 기업만의 자본과

기술력으로 진입하게 되면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으로 민간 우주시장이

자리를 잡게 되면 상업용 위성을

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우주로

발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발사체의 크기도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코오롱은 이번 소형 발사체의

성공적인 발사를 발판 삼아

본격적으로 민간 우주산업에서의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며,

 

위성, 관제, 통신 등

국내 우주개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검토하면서

사업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우주 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코오롱의 행보!

앞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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